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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관련 수사 보복성 입법"… '국가범죄 공소시효' 뭐길래
민주당은 "계엄 등 국가적 폭력 범죄를 끝까지 엄벌하겠다"고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수사에 대한 보복성으로 검찰, 경찰 등을 괴롭히려는 악질적 법안"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유상범·조배숙 의원 등 법사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20일 "민주당은 (입법 취지로) '비상계엄'을 운운했으나 법안의 의도를 철저히 숨긴 것"이라며 "이화영의 대북송금 항소심에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비용 대납이 징역 7년 8개월로 선고되자, 지체없이 이 법안을 통과시켜 이재명 수사에 대한 보복 입법임을 자인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법이 통과되면 일선 수사를 담당하는 경찰, 검찰, 교도관 및 공수처 관계자 등이 사망 직전까지 보복성 고소·고발에 시달리는 결과가 초래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이재명 대표 관련) 대북송금 수사팀 등에도 적용되는 것"이라고 했다.
2024.12.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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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1등급 병원 '서울 21·제주 0'…주요암 치료, 지역 격차 뚜렷
전국 병원들의 대장암·위암·폐암 치료 성과를 평가한 결과, 지역 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0일 이런 내용의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결과(2주기 1차)’를 공개했다. 2022년 7월~2023년 6월 대장암·위암·폐암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입원환자와 해당 병원을 함께 확인했다.
2024.12.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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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준결승행 이끈 손흥민 "내 골도, 팀도 미쳤다" 활짝 웃음
토트넘의 리그컵 준결승 진출을 이끈 손흥민이 활짝 웃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내 골도, 경기도 모두 미쳤다"고 했다. 후반 3-0으로 앞서다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의 치명적 실수로 두 골을 내줬지만, 손흥민의 쐐기골로 승리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2024.12.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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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킥 바나나처럼 휘어 골문 쏙…손흥민 '환상 4강 쐐기골'
손흥민으로선 토트넘 입단 이후 처음으로 컵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릴 기회다.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좋은 패스를 줬고, 쿨루셉스키가 수비수를 따돌린 뒤 슛을 때렸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2015년 토트넘 입단 이후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한 적이 없는 손흥민으로선 절호의 기회다.
2024.12.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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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이런 XX 같은…" 거친 언사 오갔다, 與 징계 내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을 징계하자는 목소리와 윤 대통령 탄핵에 동조한 찬성파를 징계하자는 목소리가 섞이면서다. 꾸준히 탄핵 반대를 외쳐온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후안무치하게 제명해 달라는 비례대표 의원들은 당론 위배 해당 행위로 당원권 정지 3년 하고, 지역구 의원들 중 탄핵 찬성 전도사들은 당원권 정지 2년 정도는 해야 당의 기강이 잡히지 않겠느냐"고 썼다. 조경태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뜻에 반(反)하는 행위를 하는 자들이 우선 징계 대상"이라며 "비상계엄으로 국민들에게 유무형의 피해를 입히고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당을 곤란에 빠뜨려 힘들게 만든 1호 당원 윤석열 대통령이야말로 제명 대상이라고 본다"고 맞받았다.
2024.12.2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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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메모리사업부에만 '사상 최대 성과급'...자존심 세워줬다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지급한다는 원칙마저 깨면서 메모리사업부에만 월급의 200% 성과급을 몰아주는 등 삼성반도체 차원에서 ‘메모리 기(氣) 살리기’에 나선 모양새다. 반도체 업계에선 내년 초 OPI 지급률 확정을 앞두고 성과급 경쟁에서 SK하이닉스에 뒤쳐질 것이 유력한 상황에서 삼성반도체가 직원 민심수습에 나선 것으로 분석한다. TAI 지급률 200%를 기록한 메모리사업부와는 달리 여전히 부진에 빠져있는 파운드리사업부·시스템LSI사업부의 TAI 지급률은 10분의 1 수준인 25%에 불과했다.
2024.12.2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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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보살' 노상원 점집서 계엄모의 수첩…그 안에 군배치 계획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노 전 사령관의 점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수첩 등을 확보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법원은 지난 18일 "증거 인멸 우려와 도망 우려가 있다"며 노 전 사령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노 전 사령관은 계엄 이틀 전과 당일에 전현직 군 관계자를 자택 인근 롯데리아에서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2024.12.2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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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 올해 외국인력 절반도 안 들어와…내년 쿼터 줄인다
내년 고용허가제 비숙련 취업비자(E-9) 자격으로 들어오는 외국인력 상한(쿼터)이 올해보다 21% 감소한 13만명으로 확정됐다. 고용허가제는 내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한 중소사업장에서 정부로부터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아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한은숙 고용부 외국인력담당관은 "조선업의 경우 E-7으로 들어오는 경향이 커졌고, 농축산업도 E-9을 통해 장기로 인력을 쓰기보다 5~8개월 짧게 머물다 가는 E-8 계절근로 인력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2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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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수단, 사회공헌활동 수익금 전달식 진행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20일 대구대학교법인 영광학원(장애우 장학재단)과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칠곡)을 방문해 총 7400만원의 사회공원활동 수익금을 전달했다. 오후에는 김헌곤, 윤정빈, 이호성이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고 이후 어린이 병동을 돌며 사인볼과 기념품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부금은 지난 11월 라팍에서 진행된 블루웨이브 행사 수익금과 선수단 애장품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2024.12.2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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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내야수 김유민, 음주운전 1년 실격 징계
프로야구 LG 트윈스 내야수 김유민(21)이 음주 운전에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 20일 LG 구단에 따르면 김유민은 지난 17일 오후 11시 30분께 음주단속에 적발돼 19일 구단에 자진 신고하고, 구단은 곧바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이 사실을 알렸다. KBO 사무국은 규약 제151조에 따라 면허 취소처분 기준 수치가 나온 LG 김유민에게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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