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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광! 미친 인간" 젤렌스키 분노케한 푸틴 결투 제안, 뭐길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공개한 극초음속 중거리 미사일 '오레시니크' 성능을 증명하겠다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21세기 하이테크 결투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푸틴은 미사일 성능에 서방 전문가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는 질문이 나오자 "21세기 하이테크 결투를 해보자. 이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친 사람"이라며 푸틴을 맹비난했다.
2024.12.2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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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한덕수 권한대행 비공개 조사…‘경찰 1‧2인자’ 검찰 송치
국수본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한 12명 중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구속),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제외한 9명을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국무회의엔 한 권한대행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국수본은 지난 18일 조 경찰청장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당시 ‘보안 휴대전화(비화폰)’로 나눈 통화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 대통령실 경호처를 압수수색하려 했지만 무산됐다.
2024.12.2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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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도 못 막았다…2024 비상계엄과 분열의 시대
1999년 에드워드 즈윅 감독이 만든 영화 ‘비상계엄’과 오는 31일에 국내에서 대대적으로 개봉될(미국 지난 4월 개봉) 알렉스 가랜드 감독의 ‘시빌 워 : 분열의 시대’가 그 점을 대표한다. 테러 배후에 미 정가·군부의 역공작이… 에드워드 즈윅 감독의 영화 ‘비상계엄’이 놀라운 것은 2000년대 직전 미국의 중동 대테러전에 따른 사건과 음모를 그린 내용이지만 기이하게도 얼마 전 우리가 겪었던 ‘계엄 사건’을 많이 닮았다는 데에 있다. 개봉이 임박한 상태에서 국내에 계엄이 선포돼 더욱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시빌 워 : 분열의 시대’에서 미국 대통령을 연기한 배우(닉 오퍼먼)가 트럼프 현 대통령 당선자를 닮아 있는 것, 그의 말투와 제스처와 흡사한 것 역시 단순한 의도는 아닌 듯이 보인다.
2024.12.2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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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티맵 보유 우티 지분 전량 인수... 3년만에 단독경영 나선 이유는 [팩플]
티맵은 현재 보유한 우티의 지분 49%를 우버에 전량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우티는 우버와 티맵이 각각 51%, 49%씩 출자해 2021년 4월 설립한 합작회사다. 카카오모빌리티라는 강력한 1위 사업자가 있었지만, 업계에선 국내 점유율 1위 내비게이션을 보유한 티맵과 글로벌 1위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우버의 기술 역량을 합치면 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2024.12.2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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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6개 자회사 대표 전원 교체…“대대적 인적 쇄신”
우리금융그룹이 우리은행장에 이어 6개 자회사 대표를 전원 교체한다. 우리금융은 20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등 6개 자회사 차기 대표 후보를 추천했다. 또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에 기동호 전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우리자산신탁 대표에 김범석 전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에 김건호 전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장, 우리펀드서비스 대표에 유도현 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장을 각각 내정했다.
2024.12.2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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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美 마러라고에 이틀 더 머문다…트럼프 만나나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초대로 이뤄진 방문이 길어지면서 트럼프 당선인과의 만남 가능성도 점쳐진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마러라고를 찾은 정 회장은 당초 16~19일 3박4일 일정으로 머물 예정이었다. 국내 업계에서는 정 회장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친분을 토대로 재계와 트럼프 당선인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2024.12.2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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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日이시바에 본인 사진집 선물…'평화' 적어 직접 사인"
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 여사를 통해 트럼프 당선인이 전달한 사진집을 전달받았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에서 소프트뱅크 그룹 손정의(孫正義) 회장과 만남 후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시바 총리와의 면담 가능성을 묻는 말에 "그들(일본)이 원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 "아키에 여사 편에 책 등 선물을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시바 총리와 트럼프 당선인과의 면담을 추진하다가 거절당했던 일본은 아키에 여사와 손정의 회장의 면담 이후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일(1월 20일) 전에 면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4.12.2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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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치 위기' 캐나다 트뤼도 흔들기…"韓, 다음 타깃 가능성"
연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주지사’로 부르며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는 게 낫다"고 조롱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정치적 위기에 몰린 트뤼도의 입지를 더욱 약화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CNN은 트럼프의 다음 타깃은 트뤼도 총리처럼 국가 지도자의 정치적 입지가 약화된 한국을 비롯해 독일·프랑스 등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트럼프는 18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많은 캐나다인들은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州)가 되길 원한다"며 "그들의 세금과 군사 보호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대단한 아이디어"라고 적었다.
2024.12.2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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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464명 당했다…독감 와중에 경고등 켜진 이 감염병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은 독감처럼 환자 급증 '경고등'이 들어온 반면, 코로나19는 입원 환자에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양상이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RSV 감염증 입원 환자는 이달 8~14일(50주차) 464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지난 8월 유행 정점(1444명)을 찍은 이후 빠르게 떨어졌다.
2024.12.2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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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롯데리아 계엄 모의' 문상호 정보사령관 구속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0일 비상계엄을 사전에 모의한 혐의를 받는 문상호(육사 50기) 정보사령관을 구속했다. 문 사령관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북파 공작 임무를 수행하는 정보사특수임무대(HID)를 투입하고, 계엄 직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 및 서버 탈취를 목적으로 정보사 요원을 동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문 사령관과 비상계엄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신병은 경찰 국수본이 확보하고 있는데, 국수본과 공수처는 필요한 진술과 물증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2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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