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물함 정리한 학생에 교수가 “절도 처벌해달라"… 결과는 '혐의없음'
대학교 공용 사물함을 정리한 학생에 대해 교수가 "절도 혐의로 처벌을 원한다"고 진정을 넣었으나 검찰이 받아들이지 않고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다. 지난해 6월 서울 성동구의 한 대학교 근로장학생이던 임씨는 공용 공간에 있는 사물함에서 A교수의 물건을 버린 혐의를 받았다. 이후 A교수는 서적이 든 가방과 외투가 없어졌다며 임씨를 처벌해 달라는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2025.01.31 16:11
0
-
스타워즈 3부작 대사보다 길다, 트럼프 말홍수에 속기사 곤욕
미국 AP통신은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주에 카메라 앞에서 7시간 44분 동안 8만1235개 단어를 말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2021년 취임 후 첫 주에 2시간 36분 동안 단어 2만4259개를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뱉는 말의 양 때문에 대통령의 말을 그대로 기록해야 하는 백악관 속기사들은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것이다.
2025.01.31 16:09
0
-
김시우, PGA 투어 페블비치 프로암 1라운드 공동 15위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15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9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와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파72·7041야드)에서 1·2라운드를 번갈아 치르고, 3·4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치른다.
2025.01.31 16:04
0
-
‘하프파이프 신동’ 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예선 3위
국내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여자 간판 최가온(세화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하프파이프 예선을 3위로 마무리했다. 최가온은 31일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2024~25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87.50점을 받아 3위로 8명이 경쟁하는 결선에 올랐다. 지난주엔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X게임에서 4위에 오른 바 있다.
2025.01.31 16:04
0
-
美반도체 공장에 물린 보조금 7.5조원…"중단시 투자 규모 조정할 수도"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한국 기업이 미국에 공장을 짓는 이유는 반도체 원천 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정치적인 요구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인 만큼 보조금 문제로 공장 건설을 중단하거나 투자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보조금 축소시 미국 생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만큼 기업들이 투자 규모를 일부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 정부 소식통은 "전임 정부 결정이긴 하지만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규모에 비례해 지급하기로 한 보조금을 새 행정부가 뒤집는다면 줄소송이 이어질 것"이라며 "그럴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다고 본다"고 중앙일보에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미국이 보조금 지급을 전면 중단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 "삼성전자의 테일러 공장만 하더라도 건설 노동자와 공장 생산직 등을 포함해 최소 2만개의 직간접적인 일자리가 창출되는 만큼 한국 정부와 기업은 고용 효과와 반도체 공급망 구축의 중요성을 의회와 상무부에 적극 강조해야 한다
2025.01.31 16:04
0
-
美상무 지명자 “한국이 선량한 미국 이용”…동맹국도 관세 압박
미국 도널드 트럼프 새 행정부의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지명자가 "한국ㆍ일본 등 동맹들이 우리의 선량함을 이용해왔다"고 주장하며, 동맹국에도 예외 없이 관세를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런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산업ㆍ무역 정책을 총괄할 상무장관이 ‘일본의 철강, 한국의 가전’이라 구체적인 품목까지 언급하며 ‘선량한 미국을 이용했다’는 등 수위 높은 발언으로 압박을 시작한 것이다. 8년 전 트럼프 1기 당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미국 가전업체 월풀을 돕기 위해 임기 첫해인 2017년 6월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조사를 시작했고, 2018년 1월 삼성전자ㆍLG전자가 생산한 수입 세탁기에 최대 30%에 달하는 관세 폭탄을 매겼다.
2025.01.31 16:04
0
-
8만5000원 내면 12만원 준다…소비자 지갑 열게 한 묘책들
중기부는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백년소상공인 점포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했다. 행사 기간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최대 15%(회차별 인당 2만원 한도)를 환급해준다. 온누리시장, 땡겨요 등 12개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5% 할인쿠폰도 적용된다.
2025.01.31 15:49
1
-
전국 흐리고 대부분 비나 눈…경기·강원 등엔 한파특보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밤까지, 충남권 북부와 충북 중·북부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경북 북부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밤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다만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동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일부 충북 중·북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2도 이하(일부 강원내륙·산지 -15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2025.01.31 15:44
0
-
"야전서 월경 어땠나 묻는거냐" 캐나다 첫 여성 軍수장의 분노[후후월드]
약 40년의 군 생활을 거쳐 '캐나다군 역사상 최초의 여성 전투병과 장군'에 이어 지난해 7월 '국방참모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주요 20개국(G20) 중 최초의 여성 군 수장'이란 타이틀까지 갖게 된 제니 캐리그냔(56) 장군이 밝힌 일화들이다. 그는 "여성이어서, 네 자녀의 엄마여서, 그런 이유들로 인해 분명 쉽지 않은 여정이었으나 그럼에도 매 순간 이렇게 스스로 되뇌이면서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캐나다 시사지 맥클린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캐나다 헬리팩스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당시 제니 캐리그냔은 이렇게 말했다.
2025.01.31 15:39
6
-
"무서워 안타요, 차라리 돈 3배 낼래" 저가항공 공포 커진다
김씨는 "제주항공 참사 이후 불안해서 다른 항공사의 여객기를 예매했는데, 이번 에어부산 사고를 보면서 여행을 아예 취소할지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무안 제주항공 참사 이후 한 달 만에 김해공항 에어부산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저비용 항공사(LCC) 기피 현상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홍콩 휴가를 준비 중인 대학생 최모(26)씨는 "동행하는 친구들이 국내 저가 항공은 무섭다고 해서 이름조차 생소한 홍콩 LCC 항공권을 예매했다"며 "홍콩 LCC는 후기도 별로고 수하물 요금까지 따로 내야 해서 10만원 이상 더 지출했지만, 국내 저가 항공은 요즘 사고가 잦아서 피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5.01.31 15:2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