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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대 실패는 이혼" 70세 빌 게이츠의 후회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만 70세를 앞두고 자서전을 출간한다. 그는 하버드대를 중퇴하고 MS를 창업했다 게이츠는 "내가 태어난 시기, 부모님의 양육 방식, 백인 남성, '괴짜지만 똑똑하다'고 말한 선생님, 멀린다와 결혼 등 모든 것에 행운이 따랐다"고 했다. 특히 이혼에 대해선 "인생 최대의 실패"라고 밝혔다.
2025.02.0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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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군'도 물질 멈췄다…제주어선 실종자 찾아낸 45년 베테랑 그녀
3일 제주해경과 구좌읍 하도리해녀회에 따르면 전날(2일) 오후 4시 53분께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하도리 해녀들이 실종자 시신 1구를 발견해 해경에 알렸다. 해경이 기상 문제로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자 이 지역 해녀들이 도움을 주기로 하고 해경과 수중 수색에 나선 상황이었다. 이추봉 해녀를 비롯한 하도리 해녀들은 대부분 ‘상군’급 실력을 갖춘 이들이다.
2025.02.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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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코리아, 5월부터 멤버십 연회비 최대 15% 인상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 코리아가 5월부터 멤버십 연회비를 최대 15.2% 인상한다. 코스트코 코리아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급변하는 영업 환경과 비용 등의 상승에 따라 연회비를 2025년 5월 1일부로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에 따라 개인 회원용인 골드스타 회원권은 기존 3만85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11.7%, 사업자 전용인 비즈니스 회원권은 3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15.2% 오른다.
2025.02.0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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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발렌타인데이는 초콜릿보다 굿즈?…‘캐릭터’ 모셔오는 편의점
빼빼로데이·화이트데이와 함께 편의점업계 3대 대목으로 꼽히는 밸런타인데이(14일)를 앞두고, 편의점들이 인기 캐릭터‧브랜드 협업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CU는 3일 애버랜드의 푸바오를 잇는 인기 동물 카피바라를 캐릭터화한 ‘뿌직이’ ‘빠직이’ 콜라보 상품 등 34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GS25 관계자는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캐릭터, 웹툰 IP(지식재산권)와 협업은‘덕질(팬 활동) 소비’로 이어지며 매출 성장을 견인한다"면서 "특히 좋아하는 캐릭터 굿즈를 갖기 위해 상품을 구매하는 MZ 소비자의 특성을 겨냥했다"라고 말했다.
2025.02.0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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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코오롱그룹과 모빌리티 소재 함께 만든다
현대차·기아는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모빌리티 소재 기술과 생산 역량을 활용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사장)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과 함께 친환경 소재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코오롱스페이스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차량용 복합소재를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기술 혁신을 통한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은 "코오롱의 높은 소재 기술력과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현대차·기아의 스마트 모빌리티 역량이 합쳐져 국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2.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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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비명계 비판에 "총구는 밖으로 향해야…백화제방 꿈꾸자"
이 대표는 "한가지 꽃이 아니라 수많은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백화제방'을 함께 꿈꿨으면 좋겠다"며 "저 또한 여러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며 함께 이기는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가 민주당 정권교체에 발목을 잡고 있다"며 "근본적인 문제는 이 대표에게 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지금이라도 지난 대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성찰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이 대표가 부족했고 당의 전략이 부재했음을 온전히 받아들여야 비로소 이기는 길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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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어떻게 지하실에…中 뒤집은 현실판 '기생충' 미스터리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중국 넷이즈뉴스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중국 동부 장쑤성 출신의 리모씨는 최근 자신의 집에서 과거 집주인이 7년간 숨어 지낸 사실을 알고 놀랐다. SCMP은 장씨가 어떻게 지하실을 드나들었는지는 미스터리라고 했다. 중국 법원은 "지하실의 소유권은 리씨에게 있다"며 장씨에게 금전적 배상을 명령했다.
2025.02.0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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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10가구 중 2가구 인허가 받고도 착공 못 했다...지방은 더 심각
특히 지방은 최근 2~3년 새 인허가 대비 착공 물량이 반 토막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인허가 대비 착공 비율은 서울이 96.8%, 수도권이 91%였다. 인허가 대비 착공 물량이 부족한 것은 무엇보다 경기가 안 좋아서다.
2025.02.0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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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조작" 유튜버, 세월호 때도 괴담 퍼뜨려 징역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가 조작됐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유튜버(61)가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에도 악성 루머를 퍼뜨려 처벌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유튜버 A씨는 세월호 참사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세월호 1등 항해사는 국가정보원 요원' '정부와 해양경찰청이 자행한 학살극' 등의 글을 635차례 올렸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A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가 조작됐다는 내용의 영상을 100여 차례 게시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로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25.02.0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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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철강·2차전지' 부진에 영업이익 38.5% 감소
지난해 국내외 철강수요 부진과 중국 철강 공급 과잉, 핵심 광물 가격 하락 등 대내외 사업환경 악화로 철강과 2차전지소재사업 실적이 나빠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핵심 사업 부문인 철강 부문에서 포스코의 지난해 매출은 37조5600억 원, 영업이익은 1조47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6%, 29.3% 감소했다. 2차전지소재 사업회사인 포스코퓨처엠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69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3% 줄었고, 영업이익은 7억 원으로 98% 줄었다.
2025.02.0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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