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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팩 다시 챙겼다"…-20도 '입춘 한파'에 행사 방문객 발길도 뚝
때아닌 ‘입춘 한파’에 서울 곳곳 봄맞이 행사장엔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고 건설·배달 등 한파 취약 근로자들이 추위에 떨었다. 대체로 포근했던 지난 주말에는 이틀간 1400여명의 관광객이 입춘첩을 가져갔지만, 이날 오전 관광객은 100여명에 그쳤다. 국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00부의 입춘첩이 나간 것과 비교하면 올해 봄맞이 행사 관광객은 줄었다"고 했다.
2025.02.0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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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대설·한파에…행안부·서울시 총력 대응 선언
행안부, 한파 관계기관 대책 회의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강원·충북·경북 등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했다. 기상청은 "3일 기온이 평년(최저 영하 12~0도, 최고 2~9도)보다 3~10도가량 낮아졌다"며 "4일·5일 아침 기온은 3일보다 5~10도가량 더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한파 특보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24시간 비상근무 돌입 같은 날 서울시도 한파 특보를 발효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2025.02.0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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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이면 예쁜 사람이 됐으면’ 성희롱성 발언 구의원 윤리위 회부
여성 공무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광주 서구의회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가 시작됐다. 이에 대해 A의원은 "‘기왕이면 예쁜 사람이 됐으면 좋겠네’라고 한 것이 와전된 것 같다"며 "친분도 있는 B씨를 비하하거나 희롱할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A의원 징계안 관련, 한 서구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도 A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당 차원의 징계와 별개로 의회 자체의 자정 기능을 위해 윤리특위가 열려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2025.02.0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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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추격 중 샘 올트먼 방한...최태원, 전영현에 이재용 면담 전망도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4일 방한해 최태원 SK 회장,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각각 만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전 부회장과 함께 올트먼 CEO를 만날 가능성도 있다. 3일 재계·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4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오픈AI 개발자 워크숍과 카카오 협업 기자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하고, 이와 별개로 최태원 SK 회장과 만나 AI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5.02.0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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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샘 올트먼 "AI 전용 단말기 개발 중…中딥시크 새롭지 않다" [팩플]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스마트폰을 대체하는 AI(인공지능) 전용 단말기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AI는 전문가 수준 분석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새로운 AI 에이전트 ‘딥 리서치(Deep Research)’도 공개했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일본 방문을 앞두고 진행한 지난달 27일 인터뷰에서 "AI는 컴퓨터와의 접촉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때문에 새로운 단말기가 필요하다"면서 이런 구상을 공식화했다.
2025.02.0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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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각생' 카카오 승부수…내일 샘 올트먼과 'AI동맹 계획' 밝힌다
앞서 카카오는 자체 대형언어모델(LLM) 뿐 아니라 외부 다양한 AI 모델들을 적극 활용해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방식으로 AI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천문학적 비용과 시간이 드는 AI 모델 성능 경쟁 참전 대신, 외부 모델을 활용해 ‘쓰기 편한 AI 서비스’를 만드는데 집중하는 전략으로 방향을 수정한 것이다. 두 회사간 협업을 통해 향후 카나나와 카카오톡 등 카카오 서비스에 오픈AI의 챗GPT 등을 결합할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 오픈AI가 주도하는 글로벌 AI 동맹에 카카오가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
2025.02.0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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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커제 울렸던 '사석 반칙패' 없앤다
한국기원이 LG배 결승전에서 중국 커제 9단에게 반칙패를 선언한 규정을 없애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22일 열린 LG배 결승 2국에서 커제 9단은 사석 규정을 2차례 연속 위반해 반칙패했고, 이튿날 열린 결승 3국에서도 전날과 같은 반칙을 또 저질러 벌점 2점을 선언 당했다. 3일 한국기원의 결정은,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중국 선수가 한국 규정을 어겨 반칙패를 당했는데 중국 선수가 반발하니까 한국 바둑계가 고개를 숙인 꼴이다.
2025.02.0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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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원로들 “개헌 위해 여야정협의체 방문해 압박”
모임에는 정대철 헌정회장, 김원기·김진표·박병석 전 국회의장, 김부겸·이낙연·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무성·손학규 전 당 대표가 참석했다. 원로들은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이른 시일 내에 여야정 협의체에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 과제를 상정해 논의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손 전 대표는 서둘러 분권형 대통령제로 ‘원 포인트’ 개헌을 하는 것보다는 대선 이후 시간을 갖고 내각책임제 개헌을 준비하는 게 맞는다고 주장했다.
2025.02.0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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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 25% 관세, 한달 유예…美 국경에 軍1만명 투입"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방금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대화에서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미국 국경에 1만명의 군병력을 즉시 보내기로 동의했다"며 "이들은 펜타닐의 유통과 불법 이민자의 미국 입국을 막기 위해 특별히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셰인바움 대통령에 앞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도 통화했다.
2025.02.0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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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내기 고스톱 치다 흉기 난동…60대 살인미수 혐의 체포
명절 연휴에 만난 지인과 고스톱을 하다가 시비 끝에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지인 60대 B씨의 주거지에서 또 다른 지인 60대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 A씨는 명절 연휴를 맞아 B씨의 집에 모여 술을 마신 뒤 음식값 내기로 고스톱을 치는 과정에서 C씨와 시비가 붙어 격분해 주방에서 흉기를 갖고 나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02.0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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