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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화재 합동감식…3층 공사 현장 발화 추정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 합동 감식이 4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소방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장비를 활용해 자세히 분석할 증거물 등이 없는 것으로 보여 감식을 마치면 원인은 빠르게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고 했다. 소방 관계자는 "소방 피해액 추산 시에는 물건이 30% 탔을 경우, 30%에 대해서만 재산 피해를 집계한다"면서 "하지만 그런 경우 실제 그 물건은 아예 못 쓰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피해액은 더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0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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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中딥시크 이용 주의해야…개인정보 중국 서버에 보관"
4일 NHK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개인정보를 포함한 데이터는 중국 서버에 보관되고 중국 법령이 적용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전날 홈페이지에 딥시크의 개인정보 보호 방침이 중국어와 영어로만 돼 있어 일본 이용자가 그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딥시크 관련 정보 제공’을 게재했다. 보호위에 따르면 딥시크가 취득한 개인정보를 포함한 데이터는 중국 내 서버에 저장된다.
2025.02.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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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딥시크 띄우려 SNS 개입 의혹…칭송 밈·이모티콘 쏟아졌다
중국 정부가 '중국판 챗GPT'인 딥시크(DeepSeek)를 인위적으로 띄우기 위해 외교관 계정을 비롯한 각종 정부 관련 소셜미디어(SNS)를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온라인 데이터 분석 업체 '그래피카'의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정부와 연계된 SNS 계정에서 딥시크 출시 관련 보도를 확대했다"며 "딥시크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미국의 우위를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을 퍼뜨렸다"고 전했다. 이런 움직임은 X(옛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미국의 SNS 계정은 물론 중국의 뉴스 온라인 플랫폼 투타오, '중국판 X'로 불리는 웨이보 등에서도 확산됐다.
2025.02.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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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국내 주간 사용자 120만명 돌파…챗GPT 이어 2위"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 앱 주간 사용자 수가 12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4일 발표한 지난 달 4주 차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 앱' 통계에 따르면 주간 사용자 수 1위는 챗GPT로 493만명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2025.02.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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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찾은 김문수 “탄핵 기각돼야…상식적인 이야기 한 것”
보수 지지층을 중심으로 차기 대선 후보 1순위로 꼽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4일 조기 대선시 출마 여부에 대해 "전혀 검토하거나 생각한 적 없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반도체 특별법 당정 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 조기 대선이 있는지 없는지 아직 단정할 수 없다"며 "(인용시 출마는)대통령과 국민에게 예의가 아니고 제 양심에도 맞지 않는다"고 했다. 김 장관은 ‘국무위원으로서 윤 대통령 면회를 갈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그런 계획이 없다"고 했다.
2025.02.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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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성재 법무장관 탄핵심판 변론준비 회부…24일 첫 재판
박 장관 측은 "지난해 12월 23일 답변서 제출 이후 수차례에 걸쳐 신속한 절차 진행을 애원했으나 헌재는 현재까지 준비기일은커녕 그 어떠한 변론절차도 진행치 않고 있다"고 했다. 박 장관 측은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선포를 이유로 국회에서 탄핵소추가 의결됐는데 대통령 측은 국회의 폭거 내지 독재로 정부 기능이 마비된 비상사태에서 이를 바로잡기 위해 불가피하게 비상계엄을 선포하였다는 취지로 그 정당성을 주장한다"고 했다. 박 장관 측은 "국회는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초하지 않고 나아가 최소한의 조사마저 생략한 채 졸속으로 중앙행정기관의 장을 탄핵해 해당 직무를 정지시켜 버렸는데 이는 실정법을 악용한 정부기능 마비 시도 즉 형식적 다수결 원리에 편승한 국회의 폭거"라며 "헌재의 신속한 절차 진행으로 이러한 국회의 악행을 바로 잡아달라"고 했다.
2025.02.0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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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거법 2심 위헌심판 신청…법원이 받아들일 땐 재판 중단
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 측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서류를 제출했다. 위헌법률심판 제청이란 법원이 직권으로, 혹은 소송 당사자의 신청을 받아들여 법원에서 재판 중인 사건에 적용될 법률이 위헌인지 아닌지 심판해 줄 것을 헌법재판소에 제청하는 것이다.
2025.02.0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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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건설기계로 모터쇼 첫 참가… '차세대 신모델' 공개
HD현대가 굴착기 등 건설기계 부문의 차세대 신모델을 국내 최대 규모 모터쇼에서 선보인다. 4일 HD현대그룹의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HD현대의 건설기계 3사(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가 오늘 4월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신모델은 HD현대가 지난 2021년 HD현대인프라코어를 인수하며 건설기계 3사 체제를 확립한 이후 시장에 선보이는 첫 결과물이다.
2025.02.0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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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싶은 '싸움천재'가 1위…지금 OTT는 '학원물' 열풍
동명의 원작 웹툰에 담긴 ‘강한 힘을 숨겨온 주인공이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위해 싸운다’라는 판타지적 설정을 영상에 그대로 옮겼다. 10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학원물 장르임에도 미성년자 관람 불가 등급으로 연출한 이유에 대해 연출자 이장훈 감독은 "학원물을 통해 청소년, 학교의 문제를 고발하고, 현실을 직시하게 하는 시도는 하고 싶지 않았다. 최근 OTT에 등장한 학원물의 흐름은 KBS2 ‘학교’ 시리즈(1998~2021)·‘공부의 신’(2010), MBC ‘사춘기’(1993~1996) 등 지상파 방송에서 제작됐던 전통적인 청소년 드라마와는 다르다.
2025.02.0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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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권 논란' 머스크 감싼 트럼프 "내 승인 없인 못하는 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부 지출 삭감을 주도하는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과 관련해 논란이 커지자 머스크를 옹호하는 발언을 이어가며 DOGE의 광폭 행보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최근 며칠 사이에는 해외 원조를 담당하는 국제개발처(USAID) 폐지를 위해 이 기관의 기밀 정보에 접근한 데 이어 연간 5조 달러(약 7300조원) 규모의 연방 예산 지출을 통제하는 재무부 결제 시스템 접근권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머스크와 DOGE의 월권이 도를 넘은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에도 머스크의 월권 논란에 대해 기자들이 묻자 머스크가 연방 지출의 잠재적인 문제를 지적할 권한이 있다면서 이미 "엄청난 낭비"를 발견했다고 활동 성과를 평가했다.
2025.02.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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