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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EU, 중국 '쉬인' 소비자보호법 위반 조사 예정"
유럽연합(EU)이 중국 패스트패션 업체 쉬인(Shein)을 상대로 불법 제품 판매 등 소비자보호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CPC 네트워크는 27개 EU 회원국과 비회원국인 노르웨이, 아이슬란드가 EU 소비자보호법 위반 사례를 공동 조사하는 조직이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10월 말 중국 온라인쇼핑 플랫폼 테무를 상대로 디지털서비스법(DSA) 위반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2025.02.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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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오픈AI 샘 올트먼 손잡았다…"AI 제품 공동 개발" [팩플]
카카오는 4일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의 중요한 테마가 바로 공동 개발이며 한국 이용자를 가장 잘 이해하는 카카오와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오픈AI의 협업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 AI 서비스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픈AI의 모델과 카카오 자체개발 모델이 함께 활용될 카나나의 출시 일정에 대해 정 대표는 "연말에 사내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서비스이고 카카오톡과 같은 높은 수준 서비스를 내야한다는 관점에서 봤을 때 바꿀 부분이 많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상반기 중 1차적으로 출시를 시도할 예정이지만 우리가 사용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면 계속해서 방향을 수정해가면서 정답을 찾아나가겠다.
2025.02.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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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한국 시장 확대…반도체·에너지 AI 산업 강력"
한국을 방문 중인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4일 한국 시장 확대 방침을 분명히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이날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오픈AI의 비공개 워크숍 '빌더 랩'에서 한국 시장 확대 방침을 묻는 참석자의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올트먼은 "한국은 반도체, 에너지 등 인공지능(AI)과 관련된 강력한 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국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2025.02.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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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故오요안나 진상규명 위한 청문회 野에 요구할 것"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최형두 의원에게 "사회적으로 굉장히 파장이 크니까 사건의 진상 규명에 대한 청문회 개최를 (야당에) 요구해서 진상규명에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과방위 소속 박충권 의원은 "이 문제는 고인의 죽음을 단순히 정쟁으로 다루려는 것이 아니라 공영방송 MBC의 최승호·박성제 사장 시절부터 있어왔던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살펴보고 어떻게 동료를 죽음에 이르게 했는지 살펴보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과방위원 이상휘 의원도 이날 "MBC는 비극적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지만 반성과 책임은커녕 면피와 책임 전가로 일관했다"며 "고인의 죽음에 대한 책임있는 태도는 온데간데없고 ‘MBC 흔들기 중단하라’는 황당한 입장문을 내며 정치적 음모론까지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5.02.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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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만에 한랭질환 233명…질병청 "이번주 강추위,야외활동 자제해야"
이번 주 강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4일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년도(324명)와 비교해 현재까지 한랭질환자는 0.72% 감소했으나, 이번 주 한낮에도 영하권 날씨가 지속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강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질병청은 강조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이번 주부터 한낮에도 영하권 날씨가 지속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특보가 발효되는 등 극심한 한파가 예상된다"며 "급격한 온도 변화로 혈압이 상승하거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기저질환자와 고령층, 어린이는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2.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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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민단체, ‘이민자 망명신청 차단’ 트럼프 상대 소송
미국 시민단체가 미국 남부 국경 이민자들의 망명 신청을 중단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일인 지난 달 20일 미국 남부 국경 상황을 미국에 대한 ‘침략’으로 규정하며 이민자들의 입국을 중단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다만 하루에 1450명까지 망명 신청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함께 운영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달 20일 이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2025.02.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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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오요안나 괴롭힘 의혹' 김가영, 라디오 자진 하차…"본인 의사"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괴롭힘 가해 의혹을 받는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자진하차했다. 4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테이는 김가영과 함께 진행하던 ‘깨알뉴스’ 코너를 열며 "그동안 ‘깨알뉴스’를 담당해 주셨던 김가영 캐스터는 어제 방송 이후에 프로그램을 위해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라고 알렸다. 논란 이후 해당 방송 게시판에는 김가영의 하차 요구가 빗발쳤고, 내부 논의 단계를 거친 제작진은 김가영의 자진하차 의사를 받아들였다.
2025.02.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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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택한 27세 최연소 대변인…32세 연상 남편 정체 깜짝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레빗을 일찌감치 백악관 대변인으로 지명하면서 "캐롤라인은 똑똑하고 강인하며, 매우 효과적인 의사소통자임이 입증됐다"고 칭찬했다.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패배한 뒤에는 이번에 유엔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된 엘리스 스터파닉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 일하며 '트럼프 충성파'로 입지를 굳혔다. 레빗의 남편은 32세 연상의 부동산 사업자 니콜라스 리키오다.
2025.02.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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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 5.49%올리기로…지방 국립대까지 등록금 속속 인상
한국교원대, 법정 상한치 올려 4일 전국 각 대학에 따르면 국립대인 한국교원대는 최근 올해 학부 등록금을 법정 상한치인 5.49%(대학원은 3.8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충북 보건과학대는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 부담과 시설 투자 어려움 등으로 학부 등록금을 5.16% 인상하기로 했다. 건양대, 16년만에 인상 건양대는 지난달 23일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열고 학부 평균 등록금을 5.18%, 대학원 평균 등록금을 4.89% 인상하기로 했다.
2025.02.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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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尹, 체포 지시 없었다…계엄 적법 판단"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당일 윤 대통령의 계엄선포에 대해 "위헌 위법이라는 생각을 할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31일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 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를 받고 수방사 병력을 국회로 출동시키고, 경찰 협조를 받아 현장 병력을 국회 경내 또는 국회의사당 내부로 진입시켰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 전 사령관은 이날 윤 대통령 대리인단의 '병력 투입 지시는 계엄법에 따른 적법 지시였냐'는 질문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검찰총장까지 해서 법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 국민을 상대로 방송을 통해서 얘기하는데 그것이 위헌·위법이라는 생각을 할 여지가 없었다"고 답했다.
2025.02.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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