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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침체에 물가도 꿈틀...정부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하기로
이번 조치는 탄핵 정국으로 경제 심리가 위축되며 내수 침체가 길어지는 데다 물가도 꿈틀대는 등 악재가 이어진 영향이다. 서울 시내 휘발유값은 16주째 오르고 있다.(6일 기준 1800.84원) 인하 폭은 지난해 11월부터 적용한 휘발유 15%, 경유 23%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2022년 7월부터 휘발유와 경유의 유류세 인하 폭을 37%까지 확대했다가 2023년부터 인하 폭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면서 일몰 기한을 연장해왔다.
2025.02.0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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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첩·수방·특전·정보 前사령관 ‘기소휴직’…자동전역 방지
12·3 비상계엄 당시 병력을 움직인 군의 사령관들이 군인 신분을 유지한 채로 계속 재판을 받는다. 박 총장의 경우 그의 보직해임을 심의해야 하는 선임 인원이 합참의장 1명뿐이어서 보직해임을 심의하기가 불가능했던 까닭에 직무 정지 상태만 유지하고 있다.국방부는 박 총장에 대해서도 추가적 법률 검토를 거쳐 조만간 기소휴직을 발령한다는 방침이다. 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던 박 총장과 4명의 전직 사령관은 모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2025.02.0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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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학병원 주차장서 택시 돌진…운전기사 사망, 2명 크게 다쳐
이 사고로 택시 기사가 숨지고, 승객 2명이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가 숨지고, 택시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과 10대 남성이 크게 다쳐 해당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 대학병원 관계자는 "택시 기사가 주차장 게이트에 들어서면서 갑자기 앞차를 들이받더니 속도를 줄이기는커녕 더 빠른 속도로 수십 미터를 돌진했다"며 "주차장 한쪽에 세워둔 화단을 들이받고서야 택시가 겨우 멈춰 섰다"고 말했다.
2025.02.0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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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구미시장 공연 취소에 헌법소원…"표현 자유 침해"
경북 구미시가 공연장 대관과 관련해 정치적 선동 금지 등을 서약하라고 요구한 것은 "표현의 자유 등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다. 이승환은 6일 페이스북에 헌법소원 심판청구서 사진을 올리면서 "2024년 12월20일 구미시장으로부터 요구받은 '서약서'로 양심의 자유, 예술의 자유, 표현의 자유 등의 권리를 침해당해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구미시는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을 콘서트용으로 대관했다가 지난해 12월 20일 이승환 측에 '정치적 선동 및 오해 등의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요청했다.
2025.02.0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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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공격하는 앙코르와트 원숭이 증가…"유튜버 때문" 왜
관리 당국은 원숭이들이 사람을 공격하는 이유가 일부 유튜버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이 유튜브 영상을 만들기 위해 원숭이에 정기적으로 먹이를 준 결과, 원숭이가 이에 의존하게 되면서 먹을 것을 얻으려고 인간을 공격하게 됐다는 것이다. 압사라청은 "영상 콘텐트를 제작하기 위해 소수 개체에 정기적으로 먹이를 주는 것은 원숭이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변화시킨다"며 "먹을 것을 얻으려고 할 때 인간에게 해를 미칠 수 있는 공격적인 '청소부 동물'로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5.02.0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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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조선·변압기' 실적 주도
주요 사업별로는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 수주량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한 건조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9% 증가한 25조53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인 선박 부품서비스 사업(AM)의 수주 확대와 스마트 선박 운영 관리·자동화 솔루션 등 디지털 제어 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22% 증가한 1조745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지난해 그룹에 새롭게 편입된 HD현대마린엔진은 친환경 엔진 제품 확대 전략이 주효하며 전년 대비 각각 28.9%, 85.5% 증가한 3158억원과 332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2025.02.0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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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성조기 꽂겠다"…트럼프가 힌트 준 '제2 엔비디아'
과거의 우주가 미국과 소련(현 러시아)을 중심으로 한 패권 경쟁의 무대였다면 오늘날의 우주는 글로벌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우주 산업 경쟁의 장입니다. 스페이스X를 설립한 머스크가 트럼프 2기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고, 트럼프 대통령이 1월 취임 연설에서 "미국인 우주비행사들을 화성에 보내 성조기를 꽂게 하겠다"고 선언하면서죠. 미 항공우주국(NASA)은 유인 달 착륙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를 추진중인데요, 머스크가 달보다 화성 탐사에 집중하는 만큼 "트럼프 행정부가 계획을 수정해 달보다 화성에 먼저 유인 우주선을 보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2025.02.0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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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위해 살겠다" 1년만에 감방 온 男…교도관 경악한 죄명
교도소에 들어온 남자는 수용동 도우미로 일하며 작업장이나 운동장에서 남을 돕는 데 앞장섰다. 그는 성실히 생활했고 "아픈 아내와 딸을 위해 살겠노라"는 말을 주문처럼 되뇌었다. ‘죄명 : 강간미수’ (계속) 아픈 아내와 딸을 위해 "성실히 살겠다"던 남자.
2025.02.0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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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전환에 통신비 월 2만5천원 증가"…SKT "사실과 달라"
SK텔레콤은 5G 인가를 신청하며 LTE에서 5G 전환 시 통신비 부담 증가액이 월 2천11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여연대는 SK텔레콤이 인가 신청 당시 'LTE 가입자 평균 매출'을 고가요금제 가입자로 한정해 월 7만원대로 왜곡 산출하며 5G 전환 시 통신비 부담 증가 폭을 축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SK텔레콤은 이에 대해 "참여연대는 LTE 전체 평균 ARPU(50,784원)와 5G 예상 ARPU(75,850원)간 단순 비교로 통신비 부담이 49.4% 올랐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대용량 데이터 사용자를 위해 출시한 프리미엄 5G 요금제를 LTE 하위 구간 전체를 포함한 월정액 평균과 비교하여 통신비 부담이 올랐다는 주장은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2025.02.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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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인용 55% 기각 40%…헌재 신뢰한다 52% 안한다 43% [NBS]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55%, "기각해야 한다"가 40%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헌재의 탄핵 심판 과정에 대한 신뢰도는 긍정이 52%, 부정이 43%였다.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과정에 대한 신뢰는 긍정이 52%, 신뢰하지 않는다가 43%로 집계됐다.
2025.02.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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