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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죽음 두렵지 않은 자 오라"…'이재명 암살단' 칼뺀 경찰
6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온라인 상에서 활옹하는 ‘이재명 암살단’과 ‘이재명 체포조’를 범죄단체조직죄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취지의 고발이 전날 접수돼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전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암살단’이라는 이름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 운영 중"이라며 "네이버 밴드 ‘국민의힘 중앙회’엔 이재명 체포조를 모집하는 글도 게시됐다"고 했다. 조건은 무술 유단자, 죽음이 두렵지 않은자" 등 내용이 포함됐다.
2025.02.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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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다시 가실 분?"…병력 부족에 재입대 꺼낸 이 나라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대만이 전역한 지 1년이 넘지 않은 군인의 재입대 규정을 마련했다. 종전에는 전역한 장교와 부사관의 재입대가 불가능했지만 관련 법규의 개정으로 전역한 지 1년이 넘지 않으면 재입대할 수 있게 됐다. 린이쥔 입법위원(국회의원)은 "대만군의 이런 정책 수정은 현재 병력이 부족한 일선 부대의 주요 핵심 간부를 보충할 것"이라며 "전문 특기병과 장병과 제1선 전투 부대의 장병의 재입대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2.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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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사무직' 경력 끊긴다…2차 베이비부머 950만명 은퇴 시작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차 베이비부머가 1차 베이비부머와 다른 점은 ‘고학력·사무직’이라는 점이다. 1차 베이비부머에선 전문대 졸업 이상 학력 소유자가 열명 중 두명(23.9%)이었던 데 비해 학력 수준이 높다. 성재민 노동연구원 부원장은 "은퇴 인력의 고학력 사무직화는 계속되는 흐름이고, 2차 베이비부머는 어떻게 보면 시작점"이라며 "연금 수령 시기가 65세로 늦어지는 데다 생산활동인구도 줄어드는 만큼 이들이 계속 일하지지 않고 이탈해 버리면 노동시장에 충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2.0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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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태영호 장남 '대마 투약' 무혐의…사기 혐의는 계속 수사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의 장남 태모(35)씨가 마약 투약 혐의를 벗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태씨의 대마 등 투약 혐의와 관련, 고발인의 진술 외에 이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해 전날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22대 총선에서 지역구를 서울 구로을(국민의힘)로 옮겨 출마했으나 낙선하고, 지난해 7월 대통령 직속 기관인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임명됐다.
2025.02.0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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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서부발전, 스웨덴 풍력발전 투자 392억 전액 손실"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인 한국서부발전이 2021년 스웨덴 풍력발전 사업에 투자하며 실제 현장의 풍속 데이터를 활용하지 않는 등 경제성 검토를 소홀히 해 투자금 392억원을 전액 손실 처리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하지만 조사 결과 서부발전은 2020년 9월 실제 풍속 데이터 없이 A법인이 제공한 기술 실사 보고서와 재무 모델에 근거해 사업 추진을 결정했고, 그해 10월 직원을 스웨덴에 보내 현장 풍속값이 기술 실사 보고서에 적힌 풍속값보다 8.7~11.7% 낮다는 자료를 확보하고도 이를 무시한 채 이듬해 지분 투자를 확정했다. 결국 투자 이후 2022년~2023년 대규모 보상금 지급으로 서부발전은 스웨덴 풍력발전 투자에 대한 투자금 392억원을 전액 손실 처리했다.
2025.02.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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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타고 모텔비 내면 끝"…요즘 감사원 돈 없어 현장 못간다
A 과장은 5일 통화에서 "예산 삭감으로 감사 활동비가 대폭 줄어, 이젠 대부분의 감사를 ‘내 돈 내 감(내 돈 내고 내가 감사)’해야 하는 처지"라고 말했다. 이달 중 연간 감사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감사원은 올해 상반기에 지방 출장이 필요한 감사는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감사원 사무처는 그전까지 숙식비 등 고정비로 쓰이는 국내 여비 외에 간부 업무추진비 대부분을 감사 활동비로 전용하는 고육지책을 마련했다.
2025.02.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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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통과돼도 "위헌 소지"…'계엄법 개정안' 62건, 야당의 딜레마
대선 전 전면적 개헌이 어렵다면 12·3 비상계엄 사태에서 노출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개헌이라도 대선과 함께 하자는 주장이다. 12·3 사태 이후 대통령의 계엄권을 제한하자는 계엄법 개정안이 쏟아졌지만, 계엄권이 헌법이 인정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 법률 개정만으로 문제점을 해소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12·3 사태 이후 두 달 만에 국회에는 야권발 계엄법 개정안이 쏟아졌다.
2025.02.0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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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출신 앞세워 ‘성장 우선’ 외친 민주…“경제성장률 5년내 3%”
그러면서 "김대중의 문화 IT 정책, 노무현의 한미 FTA, 문재인의 코로나 극복을 통해 민주당은 성장의 바탕을 회복했다"며 "민주적 성장전략은 민주, 복지, 평화와 함께 민주당의 전통이자 정체성의 하나"라고 했다. 이 대표 체제가 들어선 이후 지역화폐법 등을 당론 정책으로 내세우며 분배에 초점을 맞춰온 민주당이, 기업인 출신을 영입하면서 성장에 방점을 두겠다는 시그널을 드러낸 셈이다. 한 민주당 재선 의원은 "이 대표가 기본소득을 내려놓고 우클릭을 하겠다면, 그에 준하는 가치 담론과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해야 하는데 그게 보이지 않는다"며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과 같이 기존의 것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성장을 도모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5.02.0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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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약 개발 AI' 만든다…치매·암 등 난치병 극복 도전
6일 LG AI연구원은 전날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면 ‘디지털 세포 지도’를 만들 수 있고, 이 지도는 질병의 원인을 알아내고 신약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전 과정에 활용할 수 있다. 이순영 LG AI연구원 바이오지능랩장은 "난치병의 비밀은 단백질 구조에 숨어 있고, 그 복잡한 구조를 알아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도전적 과제"라며 "이번 AI 개발로 질병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에 획기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02.0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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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프랑스대사관 “내년에 퐁피두 서울 개관, 2030년엔 퐁피두 부산 개관 목표”
"내년에 개관하는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에서는 칸딘스키를 비롯한 8개의 전시를 열 예정이다.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은 한-프 수교 140주년이 되는 내년, 서울 63스퀘어에 개관할 예정이다. 피에르 모르코스 주한프랑스문화원장은 "한국에 공부하러 오는 프랑스 학생이 20% 이상 늘었고, 프랑스에서는 한국의 콘텐트 창작 성공 모델을 배우고 싶어한다"며 "대사관은 한-프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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