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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찢어졌을 뿐인데…응급실 뺑뺑이, 또 어처구니없는 죽음
이마가 찢어진 응급환자가 병원 응급실을 돌다 결국 치료받지 못하고 숨진 사건 관련해 의료진 6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구경찰청은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지역 상급종합병원 3곳 의료진 6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망 전 병원 3곳에서 제대로 된 응급조치를 받지 못한 건 사실"이라며 "일선 의료계와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자체적으로 증거를 확보해 조사했고 수사심의위원회 검토도 거친 뒤 의료진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2025.02.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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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전쟁 불안에 美 10명 중 2명 '파멸 소비' 빠졌다
미국 소비자 10명 중 2명은 미 대선이 치러진 지난해 11월 이후 물가 상승을 걱정해 사재기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조류 감염병이 돌면서 계란값마저 폭등한 탓에 미국 소비자 허리가 한층 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신용카드 정보업체 크레딧카드닷컴이 발간한 2월 소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 소비자의 22%는 물건을 사재기했다고 응답했다.
2025.02.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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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韓철강 추가 규제 가능성…조선 美진입 까다로워질 것”
19일 한국산업연합포럼은 트럼프 2기 정부 무역 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맥카시는 "한국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임에도 철강ㆍ알루미늄에서 높은 관세를 부담하고 있다"며 "향후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를 통한 추가 규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맥카시는 "미국은 자국 내 조선업 육성을 위해 1920년 제정된 존스법을 강하게 유지하고 있고, 트럼프 행정부는 자국 조선 산업 보호를 위해 추가 보조금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한국 조선사의 미국 시장 진입이 더욱 까다로워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2025.02.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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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10명 사망ㆍ실종 서경호 선사 압수수색…기상 악화로 수중 수색은 난항
수중 수색 돌입…추가 실종자 발견 없어 해경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중 수색에 돌입했으나, 기상 악화로 난항을 겪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당초 수색 기간을 한 달로 계획했지만, 예산 문제로 수색 기간을 줄여 협의해야 할 것 같다"며 "다음 달 7일이 조류(潮流)가 가장 약할 때인 소조기(조금)이기 때문에 그 전에 민간 잠수부가 투입될 수 있도록 계약을 서두르고 있다"고 했다. "선체 인양은 어려워" 실종자 가족들은 수중 수색과 더불어 선체 인양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선사 측은 난색을 보였다.
2025.02.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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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정페이, 시진핑 면전서 "껍데기 번영이 내공 부족 가리고있다"
지난 1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소집한 민영기업좌담회에 참석한 중국 주요 기업 총수 6명의 주요 발언록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런정페이(任正非·81) 화웨이 창업자 겸 회장은 "표면의 번영이 내공 부족을 가리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미래 5년이 중국 과학기술 산업의 생사를 결정할 잠복기"라고 강조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19일 보도했다. 그는 좌담회에서 "중국이 스마트 운전, 반도체 등의 영역에서 현저한 진전을 거뒀지만 여전히 ‘표면의 번영이 내공 부족을 엄폐한다’는 문제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5.02.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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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 떠나는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KFC)…텍사스로 본사 이전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KFC 모기업인 얌(Yum) 브랜드는 18일(현지시간) KFC의 미국 본사를 켄터키주 루이빌(Louisville)에서 텍사스주 플레이노(Plano)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KFC 본사 이전은 얌 브랜드의 본사 이원 체제 운영 계획의 일부라고 CNBC는 전했다. 얌 브랜드와 KFC 재단은 켄터키주 루이빌에 법인 사무실은 그대로 유지하며 새로운 플래그십 레스토랑을 열 계획으로 전해졌다.
2025.02.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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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여객기 불타고 뒤집혔는데…80명 전원 '기적의 생존' 알고보니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델타항공 여객기가 캐나다 토론토공항에 착륙 중 전복된 사고에서 탑승객 80명 전원이 살아남은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미 언론이 18일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크랜필드 대학의 항공 부문 책임자인 그레이엄 브레이스웨이트는 "활주로에서 항공기가 거꾸로 뒤집힌 상태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은 항공기가 어떻게 설계됐고 구조팀이 어떻게 대응했으며 승무원들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탑승객이었던 피트 칼슨은 캐나다 CBC 방송 인터뷰에서 사고 직후 자신이 안전벨트를 직접 풀 때까지 "완전히 거꾸로 매달려 있었다"고 말했다.
2025.02.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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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지하화 '첫타자' 부산·대전·안산…4조3000억 사업추진
조 단위 자금이 투입되는 철도 지하화 사업 등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을 추진해 건설 경기를 뒷받침한다는 게 정부 계획이지만, 실제 사업 자금이 투입되기까지는 3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지경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꺼내 든 카드는 '철도 지하화' 사업의 조기화다. 정부가 상반기 SOC 예산 집중 투입을 강조했지만, 건설업계에서는 건설 경기 위축에 대응하려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한 공공 SOC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커지고 있다.
2025.02.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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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어민 강제북송'…정의용·서훈 징역 10개월 선고유예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재판을 받았던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라인 인사들이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지난 2019년 11월 발생한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은 한국으로 넘어온 북한 어민 2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음에도 북측으로 강제 송환된 사건이다. 군은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어민 2명을 나포하고 닷새 뒤 살인 등 중대한 비정치적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들을 추방했다.
2025.02.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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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책, 작가 이력에 '검사'는 뺐다…온라인 예약판매 시작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권 복귀를 앞두고 쓴 책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19일 오전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한 전 대표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책에는 계엄의 바다를 건너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한동훈의 선택과 생각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저자 소개에는 한 전 대표가 태어나고 자란 곳과 출신 대학, 군 복무 지역, 주요 정치 이력 등이 나와 있다.
2025.02.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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