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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우동, 끝내 세상 못 나왔다…주방서 죽은 50대 男의 수첩
돌아가신 어머니의 물건을 정리하지 않고 계속 산 것이다. 함께 간 직원과 방을 나눠 작업에 들어갔다. 정리가 끝난 뒤 다시 찾아온 고인의 형에게 동생의 요리 수첩을 건넸다.
2025.02.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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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홍장원 동선 CCTV 공개…"체포명단 메모 진술, 사실과 다르다"
이날 국민의힘이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홍 전 차장은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0시43분 국정원 청사를 나와 국정원장 공관에 도착했다. 홍 전 차장은 지난 4일 헌재 탄핵심판 변론 증인으로 출석해 "23시 06분 여인형 방첩사령관과 통화했고, 여인형 사령관이 명단을 불러줬다"며 "책상에 앉아서 여유 있게 적은 게 아니라 국정원장 관사 입구 공터에 서서 포켓에 있던 메모지에 적었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조태용 국정원장은 지난 13일 "홍 전 차장은 국정원 공관 앞 공터에서 메모를 썼다는 시각에 CCTV 상 청사 사무실에 있었다"고 지적했다.
2025.02.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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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후 미 전략폭격기 첫 한반도 전개…한·미 연합공중훈련
국방부는 20일 미 B-1B 전략폭격기가 출격한 가운데 한반도 인근에서 한·미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능력을 현시하고, 한·미 연합전력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한·미·일 연합 공중훈련에 대해서도 북한은 "연초부터 시작된 미국과 한국의 지역 긴장 고조의 무책임한 행동들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적대적이며 모험적인 행위는 바라지 않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2025.02.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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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보유 美국채 2009년 이후 최저…'금 사재기'로 달러 의존도 탈피
세계 2위 미국 국채 보유국인 중국이 미국 국채를 팔고, ‘금 사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정학적 갈등과 미국 달러 의존도를 벗어나기 위해 미국 국채 보유 비중을 낮춘 것이 주요 원인이다. 중국이 미국 국채를 대량으로 매각하면 미국 국채 값은 폭락(금리 급등)할 우려가 있다.
2025.02.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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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보안 우려 없이 딥시크 쓴다…프렌들리AI '딥시크 API' 출시
국내 AI 스타트업이 보안 우려 없이 딥시크 추론 모델 R1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국내 AI 가속화 플랫폼 스타트업 프렌들리AI는 20일 자사 제품 ‘프렌들리 서버리스 엔드포인트’를 통해 딥시크 추론 모델 R1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렌들리AI 관계자는 "(고객이) 딥시크 R1 모델을 API 형태로 요청하면 답변을 보내주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딥시크 AI 모델을 자체 서버에서 안전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기업 정보가 딥시크의 중국 서버로 넘어가는 등 개인정보 유출 관련 문제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2025.02.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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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홍장원, 尹탄핵심판 출석 "체포명단 메모 실물 갖고 왔다"
홍 전 차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이 ‘메모 실물을 갖고 왔느냐’고 묻자 "갖고 왔다"고 답했다. 앞서 국회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이날 "국정원 CCTV 확인 결과 홍 전 차장은 (비상계엄 당일) 오후 11시 6분보다 8분 앞선 10시 58분 이미 본청 내부로 들어선 것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비상계엄 당일 오후 10시 58분 국정원장 공관 공터에서 여 전 사령관과 한 차례 통화한 뒤, 11시 6분 집무실에서 다시 통화하면서 체포 명단을 받아 적었다며 "국정원이 CCTV를 공개하겠다고 하니까 정확한 사실 규명을 위해 10시 58분 공관 공터의 CCTV 장면을 반드시 포함해서 공개해야 된다"고 말했다.
2025.02.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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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 봉준호 "국민은 이미 비상계엄 극복…법적·형식적 절차만 남아"
마블 히어로 헐크로 출연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이후 10년 만에 두 번째 내한한 러팔로를 비롯해 주인공 미키(로버트 패틴슨)의 여자친구 나샤 역의 영국 배우 나오미 애키(33), 미키의 친구 티모 역할로 ‘옥자’(2017)에 이어 봉 감독과 재회한 재미교포 배우 스티븐 연(42)이 이날 함께 참석했다. 이달 앞서 영국 런던 시사 땐 영화 속 일부 장면이 지난해 트럼프 저격 미수 사건, 재임까지 내다본 듯하다며 "봉 감독의 집 뒷방에 (미래를 예언하는) 수정공이 있느냐"는 질문이 세 차례나 나왔단다. 이번이 첫 내한인 나오미 애키는 결국 ‘미키 17’은 "영웅이 아니라, 무엇을 이룰지 생각하지 않고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비범한 일을 해내는 이야기"라고, 스티븐 연은 "세상을 바라보는 봉 감독의 눈빛이 아름답다"고 돌아봤다.
2025.02.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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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 인용 55% 기각 39%…국힘 37% 민주 34% [NBS조사]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55%,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이 3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발표됐다. 이번 조사에서 '탄핵을 인용해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은 지난주와 비교해 3%포인트 줄었고,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은 1%포인트 늘었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대응과 관련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7%였다.
2025.02.2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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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온에 ‘금값’ 된 ‘딸기’…도매 물가 17개월 새 최대 상승
딸기와 감귤 등 겨울철에 많이 먹는 과일 가격이 오르면서 도매 물가가 급등했다. 생산자물가가 급등한 것은 겨울철에 많이 찾는 딸기(57.7%)‧감귤(26.5%) 같은 과일의 도매가가 이상기온 영향으로 전월보다 급등해서다. 내수부진의 우려가 큰 가운데, 이상기후나 유가·환율 같은 외부적 요인으로 도매 물가 오르면서 가계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2025.02.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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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위기 땐 외연 확장보다 체제 지킬 전투력 필요…尹에 대한 의리 저버릴 생각 없다" [월간중앙]
자신의 계파 뿌리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정치권에서 퇴장시킨 장본인이 윤 대통령이란 점은 그렇다 쳐도, 탄핵을 목전에 둔 대통령 곁에 남는 것이 정치적으로 손해라는 것을 5선(選)인 그가 모를 리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어느 나라 대통령이 나라를 망가뜨릴 작정으로 내란을 벌이나? 대통령 스스로 뭔가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비상계엄을 한 거다. 박 전 대통령 탄핵에 참석한 중진들부터 먼저 탄핵 반대로 작금의 난제를 함께 극복하자는 데 동의했다".
2025.02.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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