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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발에 키스한 트럼프…美공무원들 열광케 한 영상
영상 위에는 큰 글씨로 "진짜 왕이여, 영원하라(Long live the real king)"이라는 자막이 흘러나왔다. 머스크가 미국 트럼프 정부에서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주도하는 가운데 연방 정부 부처의 건물 TV에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의 발에 키스하는 가짜 영상이 한때 노출됐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대선 승리의 일등 공신인 머스크는 트럼프 정부에서 정부 지출 감축 등을 주도하며 광범위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사실상 ‘공동 대통령’이란 평가까지 받고 있다.
2025.02.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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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사전투표지 외부서 위조? "잉크·재질 보니 위조 아니다"
연수을 재판 때 투표용지를 감정했던 신수정 충북대 목재종이학과 교수는 지난 19일 중앙일보와 만나 "당시 원고(민경욱 전 의원) 측이 고른 투표용지의 재질과 인쇄 상태, 잉크 등을 종합적으로 실험한 결과 기존 사전·당일 투표용지와 차이가 없었다. 신 교수는 원고가 부정선거로 의심된다며 제출한 투표지 122장(사전투표 102장, 당일투표 20장)과 선관위가 보관하고 있던 투표용지에 사전투표 당시 실제로 쓰인 잉크젯 프린터로 만든 법정생성물 390장을 비교했다. 신 교수는 "원고 측이 ‘종이에 주석 성분을 포함시키면 형상기억종이를 만들 수 있냐’는 질문을 재판정에서 내게 했다"면서 "하지만 이런 성분이 포함된 종이는 없을 뿐 아니라 감정한 투표용지 중 이런 성분이 포함된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2025.02.2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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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99명 오키나와 압송설…"완전 소설 같은 이야기" [팩트체크]
12·3 비상계엄 당일 중국인 99명이 체포돼 일본 오키나와로 이송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던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수원)을 지난 19일 중앙일보가 직접 찾았다. 우파 성향 매체가 중국인 99명이 체포됐다고 지목한 곳은 연수원 제2생활관이었다. 해당 매체는 지난달 16일 체포 장소가 선거연수원이라고 보도했다가 선관위가 "계엄 당일 제1생활관에 5급 승진자 과정 등 2개 교육과정에 88명의 공무원과 외부 강사 8명 등 96명이 숙박했다"고 반박하자 체포 장소를 다시 제2생활관으로 보도했다.
2025.02.2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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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사회복지재단, 학생 499명에 장학금 39억원 전달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 78명(국내 47명, 해외 31명)은 매년 2000∼4000만 원을, 보건의료정책분야 대학원 장학생 10명은 매년 1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학교 장학생에는 의생명과학자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지원하는 ‘의생명과학분야 대학교 장학생’ 36명, ‘북한이탈청소년 장학생’ 45명, 군인ㆍ경찰ㆍ소방ㆍ해양경찰 등 국가의 안전을 위해 복무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MIU(Men In Uniform) 자녀 장학생’ 230명, 산업체 장기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지역산학협력 장학생’ 100명이 포함됐다. 의생명과학분야 대학교 장학생과 북한이탈청소년 장학생에게는 연 600만 원, MIU 자녀 장학생에게는 연 400만 원의 학업보조비를 지원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산학협력 장학생에게는 한 학기 등록금을 지원한다.
2025.02.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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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2.75%로 내렸다…올 성장률 전망도 1.5%로 하향
환율 불안에 지난달 금리를 동결했지만, 경제성장 전망이 어두워지자 경기 부양으로 통화정책 방향을 한 달 만에 다시 틀었다. 25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서울 중구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에서 2.75%로 0.25%포인트 내렸다. 이날 한은이 발표한 수정 경제 전망에 따르면 올해 예상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예측치는 기존 1.9%에서 1.5%로 대폭 내려갔다.
2025.02.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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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 200→250%로 3년 완화…건설분야 심폐소생 나선 서울시
2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기존에 서울시 조례상 용적률 200%까지 지을 수 있었지만, 이를 법 상한선인 250%까지 완화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은 사업성을 키워주기 위해 여러 대책을 발표했지만, 소규모 건축 시장은 예외였다"며 "폐업 직전에 놓인 소규모 건축 시장을 살리기 위해 일조권이나 주변에 피해가 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완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무공간으로 출발한 오피스텔의 경우 당초 발코니 설치가 금지됐지만, 정부는 지난해 2월부터 오피스텔의 발코니 설치를 허용했다.
2025.02.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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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맹공한 국힘 "공수처 출범 후 서부지법 영장 청구는 처음"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오 처장에게 "(지난해) 12월 6일 대통령을 피의자로 명기한 압수수색 영장과 대통령ㆍ국무위원 다수에 대한 통신 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는데 7일 기각된 사실이 있느냐"고 묻자 오 처장은 "네"라고 답했다. 곽 의원은 이어 "12월 8일 윤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과 통신 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 기각된 사실이 있느냐"고 묻자 오 처장은 "윤 대통령이 피의자 중 한 사람으로 들어가 있는 것은 맞지만 대통령 관저나 대통령실을 압수수색 대상으로 하진 않았다"고 답했다. 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윤석열ㆍ김용현 등 압수수색ㆍ통신 영장을 중앙지법에 제일 처음 했다가 기각되자 서부지법으로 한 이유에 대해 의심이 많은데 도대체 왜 그런 것이냐"고 묻자 오 처장은 "(중앙지법 영장이) 기각돼서 서부지법으로 간 것이 아니다"라며 "(용산 관저인) 윤 대통령의 소재지가 서부지법이라 서부지법에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이라고 답했다.
2025.02.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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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 재무장관 "우크라 광물협정 강요, 베르사유 조약보다 심해"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광물 협정 요구에 대해 "1차 세계대전 당시 베르사유 조약보다 심하다"고 비판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세부 내용을 다 보진 못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제안하는 것은 침략자가 아니라 침략의 희생자들에게 부과하는 베르사유 조약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서머스 전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광물 협정 요구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서유럽 재건을 지원했던 미국의 '마셜 플랜'과도 크게 다르다고 강조했다.
2025.02.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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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전 몇주 내 종전”…마크롱 “우크라 항복 안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종전 필요성을 여러 번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의 공동 목표는 우크라이나에 견고하고 오래 지속되는 평화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유럽은 더 강력한 파트너가 되고 이 대륙의 국방ㆍ안보에 더 많은 일을 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기꺼이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크롱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캐나다ㆍ멕시코에 30일 유예한 ‘관세 25%’ 조치와 관련해 "시간과 일정에 맞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예정된 날짜에 부과하겠다고 했다.
2025.02.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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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불확실성 커진 세계…경주APEC 트럼프 꼭 불러야"
반 전 총장은 "오는 10월 말에 열리는 경주APEC에 오를 의제들을 논의하기 위한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가 어제(24일)부터 시작됐다고 들었다"며 "제가 노무현 정권에서 외교통상부 장관으로 있던 20년 전에 부산에서도 APEC 정상회의가 열렸는데, 다시 한번 영광스러운 기회가 찾아온 만큼 행사가 크게 성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반 전 총장은 "전 세계 인구의 37%,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1%, 무역량 50% 이상을 APEC 회원국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APEC은 중요한 다자기구"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APEC의 기본 원칙인 자유무역질서가 교란 위기에 처한 시기인 만큼 이번 경주APEC 정상회의가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러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PEC 회원국 중 가장 큰 경제 대국인 미국이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데 트럼프 대통령은 다자협력에 관심이 없고 부정적"이라며 "탄핵 정국으로 ‘대행의 대행’이 국정
2025.02.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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