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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1위 영광, 상승률은 대구 서구…뭐니뭐니해도 비결은 이것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영광군(1.71명)이었다. 영광군의 출산율 1위 비결은 결혼부터 출산ㆍ양육까지 단계별로 촘촘하게 지원을 한다는 점이다. 합계출산율 상승률 1위는 대구 서구 몫이었다.
2025.03.0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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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AI 비밀병기도 저장대 출신…"졸업생 20%가 창업" [르포]
최근 일론 머스크가 내놓은 xAI 서비스의 핵심 멤버 12명 중 5명이 중국계라서 화제였는데, 머스크의 '비밀 병기' 중에도 저장대 출신이 있었다. 최근 이코노미스트는 저장대를 ‘중국판 스탠포드대’라고 부르며 "저장대 졸업생 20%는 졸업 후 5년 내 창업한다"며 "저장대 교수가 연구 결과를 상업화해 창업한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실무자의 평균 연봉은 42만 위안(약 8296만원) 수준으로, 중국의 평균 AI 실무자 연봉(35만 위안·약 6913만원)보다 높다.
2025.03.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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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1000룡'이 자라고 있다…딥시크의 고향 항저우가 한 일 [르포]
2단계(2025년)에선 AI 핵심 산업을 4000억 위안(약 80조원) 이상, 3단계(2030년)엔 1조 위안(약 200조 5800억원) 이상으로 키우겠다고 공언했는데 2단계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 지난 1월 발표된 '항저우 AI 산업체인 고품질 발전 행동 계획(2024~2026년)'에 따르면 항저우시 경제정보기술국은 내년까지 AI 산업단지 10곳을 짓고, 오픈소스 모델 AI 기업 1000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달 시 정부는 관련 기자회견에서 산업정책자금을 지난해 490억 위안(약 9조 8284억원)에서 올해 502억 위안(약 10조원)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2025.03.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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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푸틴에 아내 하룻밤 바쳐라" 美SNL 잔인한 풍자
미국 유명 정치 풍자 프로그램 'SNL'(Saturday Night Live)이 공개 설전 끝에 파행으로 끝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풍자했다. 특히 SNL은 트럼프 대통령과 JD밴스 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면박을 주는 모습을 가감 없이 재연해 "잔인하게 조롱했다"는 평가가 외신을 통해 나오기도 했다. 밴스 부통령은 전날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무례하다"며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감사함을 표시해라"고 반복한 바 있다.
2025.03.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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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뜨거운 감자 '생리 공결'…이화여대 새학기 시험 운영한다
생리 공결제는 여학생이 생리 기간 건강상의 이유로 수업에 오지 못했을 때 출석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지난 2019년 카이스트(KAIST) 학부 총학생회는 "생리 공결제가 오남용되고 있다"며 생리 공결제 현황 통계를 공개했다가 "근거 없는 수치로 편견을 조장한다", "여학생 눈치 주기"라는 지적에 결국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2018년 생리 공결제를 도입한 서울예대는 지난해 "생리 공결을 사용할 때 ‘소변 검사’ 후 발급받은 서류를 제출하라"고 공지했다.
2025.03.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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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을 곳 부족했던 서울광장, 느티나무 숲∙그늘 쉼터 생긴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중 서울광장에 시민들이 그늘을 피해 앉아서 쉴 수 있는 녹지 공간인 ‘서울 광장숲’ 조성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광장 곳곳에 시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그늘목플랜터(쉼터) 18개소와 앉음벽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광장 숲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풍성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겠다"라며 "‘정원도시 서울’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정원이 시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들고, 이를 통해 서울을 시민들이 더 살기 좋은 정원도시로 구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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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양이는 교량참사 미리 알았나? "CCTV 보니 붕괴 직전 대피" [영상]
당시 김씨는 세종~안성구간 9공구 청용천교 공사 현장 사고 현장에서 불과 60m 떨어진 곳에서 차를 타고 출근 중이었다. 김씨는 "출근을 하려고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집에서 5m도 못 나왔는데 기계가 급제동하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며 "굉음이 울리면서 갑자기 땅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당시 김씨 부부는 사고 현장을 등진 채 이동 중이어서 다리가 무너지는 모습을 직접 보진 못했지만, 차에 타기 전 현장에서 일하고 있던 작업자들의 모습은 생생하게 기억했다.
2025.03.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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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만에 100만대" S25 역대급 돌풍인데…씁쓸한 삼성, 왜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시리즈가 역대 최단기간 100만대 국내 판매를 기록했지만, 삼성전자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에 해외 기업의 부품이 대거 채택되면서 수익률 하락은 물론 장기적으로 삼성전자 부품의 글로벌 경쟁력 저하까지 우려되기 때문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은 "공급망 안정성을 위한 것일 뿐 삼성전자는 여전히 갤럭시 S25에 들어가는 D램 공급 1차 공급사"라고 강조했지만 부동의 1위였던 D램마저 경쟁력을 잃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025.03.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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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목사가 12만명 모았다…종교학자 "기독교 우파의 영적 전쟁"
이처럼 보수 개신교계가 ‘아스팔트 우파’로 정치세력화하는 현상에 대해 국내 종교학자가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 미국 보수 기독교 운동과 맞닿아 있는 일종의 영적 전쟁(Spiritual Warfare)"이란 해석을 내놨다.「현대 한국 기독교 우파의 결집과 세대간 역학」이란 주제로 시카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서명삼(49) 서강대 종교학과 교수가 주인공이다. 서 교수는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자, 해리스는 어둠의 세력’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 복음주의 전도사 랜스 월나우는 대표적인 신사도운동 지도자라고 소개했다. 서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큰 역할을 감당한 미국 은사주의 그룹은 트럼프를 ‘고레스(Cyrus)왕’으로 칭하며 그가 신앙은 약해도 하나님이 들어 쓰신다는 주장을 해왔다"고 말했다.
2025.03.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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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의 ‘미친년’ 됐습니다…딸들의 24시간 ‘사랑과 전쟁’
음식을 씹거나 삼킬 수도 없게 돼 위에 구멍을 내고 고무관을 꽂았다. 고립감, 외로움, 우울함 역시 당장 숨을 못 쉴 수도 있는 현실 앞에서는 사치로 느껴진다. 이들의 러브스토리, 가장의 무게, 그리고 삶과 죽음에 관하여 ☞ 루게릭병 투병 중인 어머니(65)는 지난 1월 폐렴으로 입원해 위루술(위에 구멍을 내 관을 삽입하는 수술)과 기도 절개를 했다.
2025.03.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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