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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창립 56주년 'KE 웨이' 선포..조원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 될 것"
대한항공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 가치 ‘KE Way(웨이)’를 선포했다. 대한항공은 4일 오전 서울 강서구 본사 대강당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딩 데이’ 행사를 열고 새로운 기업 가치 체계를 발표했다. 조원태 회장은 이날 창립 기념사에서 "올해 본격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를 시작하기에 앞서 새 기업 가치 체계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KE 웨이'는 우리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는 여정의 구심점이자 대한항공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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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남·동북권에 오후 2시 대설주의보 발효…밤까지 내린다
기상청은 4일 오후 2시를 기해 서울 동남·동북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경기도(동두천·연천·포천·가평·양주·의정부·파주·구리·남양주·하남·용인·이천·안성·여주·광주·양평), 강원도, 충청남도(금산), 충청북도, 전북자치도(무주· 남원), 경상북도(영천·경산·청도 제외), 경상남도(산청·거창·합천), 대구(군위), 울산 등이다. 하지만 경북 북동 산지와 경상권 동해안·제주도에는 5일 오전까지, 강원 산지·동해안에는 저녁까지 이어지겠다.
2025.03.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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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폭설'에 여객선·항공기 줄결항…눈 오늘 밤까지 온다
경상·충청·강원권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4일 여객선 41척과 항공기 4편이 결항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설 대처 상황 보고에 따르면 백령∼인천, 녹동∼제주, 울릉∼포항 등 30개 항로에서 여객선 41척의 운항이 멈췄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상·충청·강원권 등에 대설특보가 발효됐으며, 오전에 수도권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025.03.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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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400마리 망월지로 ‘영차!’....산란 위해 이동 시작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비가 내리면서 대구 망월지에서 산란을 위해 성체 두꺼비가 대거 이동하는 장관이 펼쳐졌다. 4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두꺼비 집단 산란지로 알려진 망월지에 지난 1일 오후 7시 봄비와 함께 성체 두꺼비 암수 한 쌍이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농업용 저수지인 망월지 일대는 매년 1000마리가 넘는 성체 두꺼비가 봄비가 오면 인근 욱수산에서 내려와 산란하는 장소다.
2025.03.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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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간 사이 숨진 23개월 아기…부모 ‘아동방임’ 혐의로 입건
부모가 PC방을 간 사이에 집에 혼자 있던 23개월 아기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아기의 부모를 아동방임 혐의로 입건했다. 아기의 부모는 전날 오후 10시쯤 외출해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중 홈캠으로 아기 상태를 확인하다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집으로 돌아왔고 아기가 숨을 쉬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부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에게 약을 먹이고 재운 후 외출했고 홈캠으로 아기를 확인하다 움직이지 않아 이상해 집으로 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2025.03.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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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암호화폐 전략비축' 논란… 내부자 거래 의혹까지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투자에 나설 경우 일부 '큰손'들만 이익을 볼 가능성이 높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를 비축할 경우 시가총액 1·2위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포함되는 것은 자연스러우나, 리플·솔라나·카르다노까지 포함된 점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시장을 활성화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자산 역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2025.03.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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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략비축 추진'에 폭등한 비트코인 하루 만에 폭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상자산 전략 비축 추진 언급에 폭등했던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폭락세로 돌아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에 디지털자산에 관한 행정명령을 통해 실무그룹에 가상자산 전략 비축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혀 가상화폐 시장의 랠리를 이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4일부터 발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03.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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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상목, 마은혁 임명 오늘 안할듯…반대 많으면 더 미룰수도
여권 고위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주 중 한 총리의 선고 및 복귀 가능성이 높고,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도 3월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법조계의 중론"이라며 "마 후보자 임명을 계속 미룰 수는 없지만, 서두르기엔 따져봐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헌법재판소가 최 대행이 여야 합의 필요성을 들며 마 후보자 임명을 보류한 것이 위헌이라 결정한 뒤 최 대행은 닷새째 침묵하고 있다. 최 대행이 지난해 12월 31일 국회 추천몫 헌법재판관 3명(마은혁·정계선·조한창) 중 2명(정계선·조한창)을 전격 임명했던 것과 달리 마 후보자에 대해선 ‘신중 모드’를 유지하는 건, 당시 결정 뒤 내각과 대통령실의 반대가 최 대행의 예상보다 훨씬 더 거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25.03.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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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혁 묻자 '알겠다' 말만"…국힘은 최상목이 불안하다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3일 통화에서 "최 대행에게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말라고 했더니, 확답 없이 ‘잘 알겠다’라고만 했다"며 "솔직히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답답해했다. 지난달 27일 헌법재판소가 최 대행이 여야 합의 필요성을 들며 마 후보자 임명을 보류한 것이 위헌이라 결정한 뒤 최 대행이 밝힌 입장은 "헌재 결정을 존중하며, 결정문을 잘 살펴보겠다"는 것뿐이다. 여권에서 최 대행을 미심쩍어하는 이유는 지난해 12월 31일 최 대행이 국회 추천몫 헌법재판관 3명(마은혁·정계선·조한창) 중 2명(정계선·조한창)을 전격 임명했기 때문이다.
2025.03.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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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오를 수록 믿을 건 부동산"…30대 이하 '영끌' 이유 있었다
특히 근원 체감 물가 상승률이 1%포인트 오르면, 30대 이하의 자가 주택 소유 확률이 7.4%포인트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 연구위원 분석 결과 인플레이션 경험은 주로 근원 인플레이션을 통해 주택 소유 확률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연구위원은 "30대 이하에서 소위 ‘영끌’ 현상이 나타난 데는 부동산 정책 기조 등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과거의 인플레이션 경험, 즉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면 화폐가치는 떨어지고 부동산 가치가 오른다는 큰 흐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25.03.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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