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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카카오 제쳤다…"급여·보상 만족" 대학생 희망 기업 1위는
우리나라 대기업 중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는 삼성이라는 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전국 대학생 1144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를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16.8%가 삼성이라고 답했다. CJ는 CJ올리브영(41.8%),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78.4%), SK는 SK하이닉스(62.7%), 카카오는 카카오(41.7%)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2025.03.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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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단단한 유리천장…한국 '일하는 여성 환경' 29개국 중 28위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여성의 날'(3월 8일)을 앞두고 5일(현지시간) 발표한 '유리천장 지수'(The glass-ceiling index)에서 한국은 조사 대상 29개국 중 28위를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일하는 여성의 노동 참여율, 소득, 유급 육아휴직 현황 등 10개 지표를 반영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유리천장 지수를 산정하고 있다. 북유럽 국가가 일하는 여성에게 우호적인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2025.03.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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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사건' 박정훈 대령 해병대 인사근무차장 보직
해병대사령부는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와 관련해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에 휘말려 현재 무보직 상태인 박정훈 대령(전 수사단장)을 7일자로 해병대 인사근무차장으로 보직한다고 6일 밝혔다. 한승전 해병대 공보과장은 인사근무차장 보직에 대해 "비편성 직위"라며 "한시적 편성 직위로 보직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한 과장은 해당 보직에 대해 "박정훈 대령과 소통을 했고, 박 대령도 수용했다"고 말했다.
2025.03.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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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안 잠긴 車 노렸다, 주차장 돌며 1000만원 훔친 10대들
주차장을 돌며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문이 잠기지 않는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 절도)로 10대 A군을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전주 시내 주차장을 돌며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에서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2025.03.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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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m 화폭에 담은 미륵대불 신앙…부여 무량사 괘불 국보 된다
국가유산청은 1997년 보물로 지정했던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는 이같은 초대형 괘불의 대표격으로 머리에 화려한 보관을 쓰고 신체를 아름답게 장식한 입상 형식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괘불 중엔 영산회상도(석가모니가 제자에게 설법하는 모습의 불화)가 많은데 앞서 국보로 지정된 ‘청양 장곡사 미륵불괘불탱’과 부여 무량사 괘불도는 미륵을 묘사했다는 점이 이채롭다"면서 "이들 두 사찰이 속한 충청지역은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국보)에서 보이듯 미륵대불 신앙이 유행한 곳이라 그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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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통창 깔려 전치 4주…유명 셰프, 합의금 "못 줘"
이 요리사는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주지 않았고, 고소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방송을 통해 얼굴이 알려진 요리사 A씨의 서울 서초구 소재 레스토랑에서 지난해 11월 유리 통창이 갑자기 쓰러져 행인을 덮쳤다. 이 사고로 피해자는 다리와 얼굴 곳곳에 멍이 들어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
2025.03.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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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野 "50조 첨단산업 국민펀드 조성…국민 투자에 세금혜택"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6일 "국내 첨단 전략산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국민펀드 조성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기업, 정부, 연기금 등 모든 경제 주체를 대상으로 국민 참여형 펀드를 최소 50조 원 규모로 조성하고, 이를 국내 첨단 전략산업 기업이 발행하는 주식이나 채권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의장은 전날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에 인공지능(AI) 산업과 군 현대화 문제와 관련한 공개 토론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토론과 형식 등을 협의할 것을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께 요청한다"고 말했다.
2025.03.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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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다듬으면 1만원 상품권” 충북도 ‘일하는 밥퍼’ 사업 2배 확대
충북도 관계자는 "일하는 밥퍼가 인기를 끌면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일감을 맡긴 업체나 지역 기업·금융기관 등이 낸 지정 기부금으로 운영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 도·시군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하는 밥퍼는 60세 이상 주민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2시간·3시간 일하고 봉사 수당으로 1만원·1만5000원을 받는 사업이다. 윤상준 충북도 노인지원팀 주무관은 "작업 시작 40분 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인기가 있다"며 "그날 봉사 수당을 받아 장을 보거나, 끼니를 해결하시는 분이 많다"고 했다.
2025.03.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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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조지호 "설마 하겠나" 김봉식 "머리 하얗다"…계엄 그날 안가에선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지난해 12월 3일 오후 7시20분쯤 서울 삼청동 안전가옥(안가) 모임에서 ‘계엄 선포’ 이야기를 듣고 나와 나눈 말이다. 중앙일보가 입수한 조 청장의 검찰 피의자 신문조서에 따르면 조 청장은 지난해 12월 3일 저녁 김 전 청장과 함께 삼청동 안가에 호출돼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조 청장과 김 전 청장이 남아 이동할 차량을 기다리다가 "머리가 하얗다" "설마 하겠느냐"는 이야기를 나눈 것이다.
2025.03.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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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대로 규칙 바꿀 수 있다…'무소불위 선관위' 만든 황당 조항 [view]
선관위는 2015년 면접위원의 2분의 1 이상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하도록 규칙을 바꿨지만, 정작 채용 비리 사건에선 ‘아빠 지인’으로 구성된 내부 인사들이 면접위원으로 참여했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의 의견을 듣고 규칙을 개정한다면 자정 기능도 강화하고, 헌법이 규정한 선관위의 독립적인 지위도 지킬 수 있다"고 했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선거법을 선거 관리 중심으로 바꾼 뒤 선거 업무를 행정기관에 맡겨도 문제가 안 된다"며 "제대로 된 민주 사회라면 행정부가 선거 업무를 담당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2025.03.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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