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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민가 오폭, 좌표 숫자 7개 중 1개 잘못 입력했다 [軍조사 발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10일 ‘공군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에 대해 "이번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은 참모총장인 제게 있다"며 대국민 사과했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오폭사고 조사결과 브리핑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공군이 국민의 안전에 위해를 가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사고는 조종사가 표적지 좌표를 가리키는 7개 숫자 중 위도 숫자 1개를 잘못 입력해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025.03.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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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나온 박단 "수련환경 개선돼야, 전공의·의대생 설득 가능"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박단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협 부회장)은 발제를 마치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국회 입법조사처·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에서 박 위원장은 전공의의 주당 평균 수련 시간은 77.7시간(2022년 대전협 조사)으로, 시급으로 단순 계산했을 때 1만1400원 정도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8일 전국광역시도의사회 회장단 비공개회의에서 "2026학년도에는 (신입생을) 한 명도 뽑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2025.03.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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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여제' 시프린, 알파인 월드컵 최다 메달 156개 신기록
시프린은 9일(현지시간) 스웨덴 오레에서 열린 2024~25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2초27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시프린은 알파인 월드컵 최다 '톱3' 기록 보유자로 올라섰다. 시프린은 알파인 월드컵에서 2위를 27회 기록했고, 3위는 이번이 29번째다.
2025.03.1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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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女관광객 집단 성폭행…동행 男은 강에 던져져 익사
인도에서 이스라엘 관광객 등 여성 2명이 집단 성폭행당하고 이들과 동행한 남성 한 명이 물속으로 던져져 숨진 일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도인 남성 3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이들 관광객에 접근한 뒤 남성 관광객 3명을 주변 운하에 던지고 여성 2명을 구타해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달아난 20대 인도인 남성 2명을 사건 이틀 뒤인 9일 체포해 성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도주한 또 다른 1명을 쫓고 있다.
2025.03.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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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휴전 논의 하루 앞두고 "가자 단전"…또 긴장 고조
한 이스라엘 보안 당국 관리는 "현재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공급하는 전력으로 해수담수화 시설이 가동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에 밝혔다. 가자지구 중부에 식수를 공급하는 해수담수화 시설은 기존 하루 1만8000t의 식수를 공급했으나, 디젤 발전기를 가동하면 공급량이 하루 2500t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단전 조치가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휴전 회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2025.03.1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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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량원펑 모교서 48세 교수 과로사…부인 "주 72시간 근무"
지난 5일 중국의 저명한 재료공학자인 류융펑(劉永鋒) 저장대 교수가 48세 젊은 나이에 과로로 숨지면서 과학기술분야 학자의 과로 문제가 재조명되고 있다. 류 교수 부인은 남편의 업무용 컴퓨터를 복원한 결과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학을 제외한 법정 근무일은 183일이었지만 실제 근무 319일, 출장 135일 근무했다고 밝혔다. 딥시크가 주목받는 가운데 류융펑 교수의 과로사로 중국의 심각한 내권식 경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025.03.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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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inside,China] 애니메이션 '너자2'부터 AI '딥시크'까지…중국 혁신의 현주소
애니메이션 '너자(哪吒)2',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의 파운데이션 모델 'DeepSeek-R1', 로봇, 드론, 105큐비트 초전도 양자 컴퓨터 프로토타입 '쭈충즈(祖沖之) 3호'.중국의 과학기술 하드파워와 문화 소프트파워가 혁신성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박스오피스 순위 7위에 오른 중국 애니메이션 '너자2'는 중국 고대 신화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2000 개에 육박하는 특수 효과 장면을 중국 자체 기술로 구현해냈다. 베이더우(北斗) 위성팀 핵심 인력의 평균 연령은 36세, 전파망원경 중국톈옌(中國天眼·FAST) 연구개발(R&D)팀의 평균 연령은 30세다.
2025.03.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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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나흘째…"도파민 저하" 연구 주목해야 할 이유
수도권과 충청권에 고농도의 초미세먼지(PM-2.5)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연세대 원주의대 이진희 교수(정신건강), 차승규 교수(생리학) 연구팀은 4주간 쥐 실험을 통해 초미세먼지가 뇌의 시상하부에서 산화스트레스와 소포체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모습을 관찰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이번 연구결과, 미세먼지로 인한 우울증 치료에서 산화스트레스와 소포체 스트레스를 표적으로 삼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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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도 월세화…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가 전세 넘어
올해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거래 건수가 전세를 앞질렀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월세 거래가 가장 많았던 건 송파구(1567건)였고, 강남구(1234건)과 서초구(1098건)가 뒤를 이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전세 매물이 감소하고 있고, 금융권의 전세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를 고려할 때 당분간 서울 아파트의 월세화 현상과 월세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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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 출신 대기업 사외이사, 6년 새 두 배...학자 출신은 줄었다
대기업 사외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는 6년 전과 비교해 학자 출신이 줄고 관료 출신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영입된 신규 사외이사는 6년 전보다 학자 출신이 크게 줄었다.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은 지난 2019년 48.2%(27명)에서 올해 38.2%(21명)로 10%포인트(p) 줄었다.
2025.03.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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