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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조 추경 국회 통과…지역화폐 4000억, 검경특경비 복원
민생·인공지능 개발 지원 예산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핵심 정책 예산도 일부 포함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합의문 서명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일방 삭감해서 예산안을 처리했던 마약·딥페이크·성범죄 수사 등 500억원, 공직 부패 방지를 위한 감사원 용 45억원을 복구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방지 대책 사업 예산 88억원, 산림 헬기 도입 및 운영 사업 예산 50억원, 산불 피해 지역 마을 단위 복구 재생을 위한 사업 예산 100억원도 각각 늘었다.
2025.05.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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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SKT, 유심 부족 해소 전엔 신규 가입 중단...보상안 마련하라”
정부가 해킹 공격으로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SKT)에 유심 부족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신규 모집을 전면 중단하라고 행정지도를 내렸다. 그 중 제일 첫번째가 유심 교체 물량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의 신규 모집을 전면 중단하는 것이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일부 계층에 대해서는 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해킹 사고로 이용자 피해 발생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설명하라고 주문했다.
2025.05.0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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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가는데 어떡해" 유심 못바꾼 SKT 이용자 대처법은?
유심보호서비스만 가입해도 충분하다는 설명 때문에 유심 교체를 하지 않고 있었지만, 뒤늦게 해외 로밍은 보호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돼 공항에서라도 유심을 교체하기로 한 것이다. 유심 교체를 하지 못한 채 해외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용자들이 택할 수 있는 첫 번째 선택지는 공항에서 출국 당일 유심을 교체하는 것이다. 기존 유심 교체가 하드웨어 차원에서 새로운 유심을 물리적으로 바꾸는 것이라면, 유심 포맷은 "SKT 이용자가 가진 유심 정보를 소프트웨어 차원에서 변경해 유심 교체 없이 교체에 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5.05.0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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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파면 직후 아이폰 개통…검찰 압수물 분석 난항 겪나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집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에 들어갔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와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김 여사의 휴대전화와 공기계 등을 확보했다. 김 여사는 지난달 4일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직후 이 기기를 개통해 사용해왔다고 한다.
2025.05.0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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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법무부 특활비 집행내역 공개해야"…시민단체 승소
앞서 하 대표는 지난해 3월 법무부가 2017∼2023년 지출한 특활비의 집행 일자와 금액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법무부는 집행 일자와 금액만으로 집행 명목 등이 알려질 우려가 있다며 공개를 거부했고, 하 대표는 이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냈다. 앞서 세금도둑잡아라를 비롯한 시민단체는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특활비·업무추진비·특정업무경비 집행 내역 등을 공개하라며 소송을 내 2023년 4월 최종 승소한 바 있다.
2025.05.0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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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첫 공략' 쾌거에도...'新원전시대' 수출 주도권 확보 갈길 멀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이어 두 번째 원전 수주 성공이자, 세계 원전시장의 중심인 유럽에 처음으로 ‘팀 코리아’ 깃발을 꽂은 쾌거다. 체코 정부는 이날 한국수력원자력과의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을 위한 최종 계약을 오는 7일에 체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 원전업계 관계자는 "한수원으로 수출 역량을 일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UAE 바라카 원전 수주 등으로 쌓은 한전의 원전 노하우를 무시하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2025.05.0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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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낙수 효과, 유럽 진출…체코 원전 수주 반가운 까닭
1일 정부·재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한 ‘팀 코리아’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의 최종 계약을 오는 7일 체결한다. 내륙 원전을 만든 경험이 있는 미국·프랑스와 경쟁해 따낸 수주란 점에서 향후 글로벌 수주 경쟁에도 유리할 수 있다.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직접적인 낙수 효과도 있지만, 원전 건설을 계기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 향후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2025.05.0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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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권한대행 첫 출근 "막중한 책임…대선 공정성 중점"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일 국정 공백이나 혼란 없이 국가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 나가기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은 시스템으로 운영한다고 생각한다"며 "국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외교와 안보·통상 분야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는지 우려에 대해서 "국회와 충분히 소통하고 국무위원과 잘 논의해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2025.05.0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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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첫 대기업 입성, 롯데 재계 5위 탈환…방산·해운업 급성장
올해 방위산업·가상자산업·해운업 등 기업의 자산이 크게 증가하며 재계 순위가 상승했다. 롯데는 재계 순위 5위를 탈환했고, GS는 업황 악화 영향에 10위로 하락했다. 롯데는 토지자산 재평가로 자산이 늘어 재계 순위가 2년 만에 5위로 한 단계 올라갔다.
2025.05.0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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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자체 AI칩 개발에 엔비디아 속앓이…젠슨 황 "격차 크지 않아"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에 대항해 중국 화웨이가 자체 인공지능(AI) 칩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면서, 엔비디아의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의 기술력이 미국을 바짝 뒤쫓고 있다고 경고하며, 미국 정부가 반도체 수출 규제를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과의 기술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 황 CEO는 기술 우위를 유지하려면 "미국의 AI 기술을 전 세계로 확산하는 것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5.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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