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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면 사망까지…'기준치 620배' 병원균 나온 日 유명 온천 발칵 일본 돗토리현의 한 유명 온천에서 기준치의 620배에 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28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돗토리현 요나고시에 위치한 ‘요도에 유메 온천’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돼 지난 13일부터 영업이 중단됐다. 하쿠호 측은 욕조에 온수를 공급하는 배관이 제대로 세척되지 않았고 타일 이음새가 노후화돼 녹이 슬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 것이 주요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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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고 마오, US여자오픈 2R 단독 선두…김아림 공동 2위 일본의 사이고 마오가 3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 인근 에린 힐스 골프장에서 벌어진 US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 4언더파로 공동 선두였던 김아림과 임진희는 각각 5언더파 공동 2위, 4언더파 공동 8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특히 김아림은 점수를 줄이기 좋은 파 5홀인 마지막 홀을 앞두고 경기가 중단됐고 한 시간 후 재개된 후 보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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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140만원짜리 커플링 맞췄다…AI와 사랑에 빠진 中청춘[세계한잔] 최근 이 여성처럼 AI 챗봇과 연애를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이코노미스트가 보도했다. 가상의 연인을 만들어주는 AI 챗봇 서비스도 성행하고 있다. 그는 "AI와의 연애는 실제 데이트보다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든다"며 "마치 실제 여성과 장거리 연애를 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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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타기 금지법’의 탄생…인기와 유명세는 면죄부가 될 수 없다[이용해 변호사의 엔터Law 이슈] 중앙선을 넘어 마주 서 있던 차량을 들이받은 그는 사고 직후 현장을 이탈했고, 추가로 술을 마시는 이른바 ‘술타기’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음주운전 여부와 별개로 음주측정 거부 행위를 처벌하는 것처럼,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사고 직후의 음주행위 자체를 처벌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김호중 씨도 사고 직후 적절한 구호조치를 하고 피해자의 피해를 배상한 후 음주운전에 대해 응분의 처벌을 받았다면, 팬들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그의 복귀를 기꺼이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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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껴들어" 주차 시비 말렸다고…노인 끌고 가 폭행한 70대 주차 시비를 말리던 노인을 폭행해 중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 김세욱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경남 김해시 한 도로에서 주차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던 중 이를 말리던 70대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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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금 0원' 포항지진, 대법 갔다…시민단체가 짚은 2심 오류는 포항 지역 시민단체는 "항소심의 판결이 피해자 권리 구제를 완전히 무시하고 피고의 입장만 배려한 편파적인 판결이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2일 대구고법 민사1부는 지진 피해 포항시민 49만9881명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포항 지진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항소심 재판부는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이 물을 주입한 데 따른 촉발지진인지 여부, 지진이 물 주입 때문에 발생했더라도 이것이 관련 기관의 고의 또는 과실에서 비롯한 것인지가 이번 소송의 쟁점"이라며 "재판부 검토 결과 촉발 지진이라는 점은 인정되나 과실을 입증할 만한 내용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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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노태악 "사전투표 관리미흡 송구…부정선거단체 방해 강력대응"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29∼30일 진행된 대선 사전투표와 관련해 "관리상 미흡함이 일부 있었다"며 사과했다. 노 위원장은 31일 발표한 대국민 입장문에서 "유권자 여러분께 혼선을 빚게 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있을 선거일 투표에서는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부정선거 주장 단체에서 조직적으로 사전투표 관리를 방해했다"며 "이에 선관위 직원이 상해를 입거나 사전투표 관리관이 의식을 잃은 사례도 있었고, 선관위 사무실을 침입하는 사례 등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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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유시민 발언 부적절…사과했으니 국민도 용서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발언과 관련해 "부적절한 표현이었던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청주 유세 뒤 기자들을 만나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본인이 사과하셨다고 하니 우리 국민께서 용서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다만 "설난영 여사께서 ‘못생긴 여자가 노조한다’는 등 그야말로 여성과 노동운동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 때문에 (유 작가가) 그런 말씀을 하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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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사흘 앞두고 서문시장 찾은 박근혜 "여기 분들 많이 생각"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을 사흘 앞둔 31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이어 "며칠 전에 김문수 후보께서 동성로에서 유세하실 때 거기 많은 분이 저를 한번 보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들었다"며 "제가 가슴이 뭉클해서 진작 가서 봬야 하는데 이렇게 됐구나 싶어 오늘 이렇게 오게 됐다"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박 전 대통령은 경북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았을 때도 "며칠 전에 마침 김문수 후보께서 이곳 구미 아버님 생가를, 옥천의 어머님 생가를 방문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찾아뵙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오늘 이렇게 오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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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학벌 높다고 지혜 생기나…김대중·노무현도 상고 출신"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31일 배우자 설난영씨를 비판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겨냥해 "학벌이 높다고 지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며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여상을 중퇴한 사람"이라고 받아쳤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 홍천군 꽃뫼공원 유세에서 "어떤 사람이 하는 소리가 제 아내가 대학을 안 나왔다고 한다. 김 후보는 "사람의 지혜는 꼭 학벌이 높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