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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법 쪽 소통땐 '빨리 기각'이었는데…파기환송 황당"
사람 사는 세상이기에 없을 수 없다"며 "제가 들은 바로는 빨리 정리해주자, 빨리 깔끔하게 기각해주자, 그랬다고 한다. 똑같은 사람이 주심인데 반대로 쓴 것"이라며 "기각은 금방 (선고)할 수 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를 바꾸려면 특별한 사유가 있어야 되는데 그러려면 증거를 봐야 하는데 안 보고 판결한 것"이라며 "기록 복사도 안 했으니 볼 수 있는 기록도 없다"고 주장했다.
2025.06.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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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선 불참은 처음…누가 정권 잡더라도 한국 안 망가져"
홍 전 시장은 2일 페이스북에 "태평양 건너 내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참으로 슬프게 보이지만 대선 후 누가 정권을 잡더라도 이제 시스템이 완벽한 내 나라는 더 이상 망가지진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패한 뒤 탈당해 미국 하와이 코나에 머물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특사단을 파견해 홍 전 시장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설득했지만, ‘탈당해 명분이 없다’며 제안을 거부하고 하와이에 남았다.
2025.06.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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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비만 370억인데…"뜯지도 않고 버렸다" 선거공보물 딜레마
선거 관련 정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유튜브 등에서 얻는 유권자가 늘면서 이번 대선 때도 ‘종이 선거 공보물 딜레마’ 현상이 재현됐다. 실제 종이 선거 공보물의 영향력이 점점 떨어지는 데 반해, 유권자들은 SNS나 유튜브 등 영상을 통해 대선 관련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기간 중이라 예산 결산이 나지 않아 정확한 집계는 어렵다"면서 "20대 대선 기준으로 제작비를 제외한 선거 공보물 발송 비용으로 320억원이 들었고 이번 대선엔 370억원가량 편성됐다"고 밝혔다.
2025.06.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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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명가 재건한다" 1세대 사모펀드 칸서스, 비장의 전략
지난 2004년 ‘한국판 칼라일’을 목표로 설립된 칸서스는 보고펀드와 함께 대표적인 1세대 토종 사모펀드(PEF)로 이름을 알렸다. 1일 칸서스는 약 8년간 운용해온 대표 공모펀드 ‘칸서스튼튼단기채펀드’의 이름을 최근 ‘칸서스내일드림튼튼단기채’으로 바꾸고 운용전략도 일부 조정했다고 밝혔다. 칸서스 관계자는 "올해들어서 일임수탁고가 약 67% 증가했고, 운용기간 1년 이상 계좌의 올해 수익률(5월 현재 기준)은 20.07%에 이른다"며 "주도 섹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성과를 내는 주식운용팀의 전략적 운용철학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2025.06.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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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미수출…자동차 -32% 철강도 -21%
한국 자동차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32 (5월 1~25일 기준) 급감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미국이 3월부터 25 의 관세를 매기면서 대미 철강 수출이 20.6 (5월 1~25일 기준) 줄었다. 실제 대미국으로는 자동차 수출이 급감했고, 대중국으로는 반도체(-14.6 , 5월 1~25일 기준)와 석유제품(-20.9 ) 등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25.06.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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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역할 못하는 동맹, 유지 못해”…한국에 방위비 청구서 흔들었다
특히 동맹이 미국의 부담을 나누는 방식으로 제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아예 동맹의 유지 자체가 힘들다고 선언한 가운데 한·미 동맹은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지난달 31일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기조연설에서 중국이 막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역내 패권국가가 되려 하고 있다며 "이런 핵심적 지역에서 중국이 우리를 밀어내도록 그냥 두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동맹국과 파트너국이 (중국에)종속되거나 위협당하도록 방치하지도 않겠다"고 밝혔다. 주일미군 "업그레이드"를 칭찬하면서도 주한미군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고, ‘한·미 동맹’이란 단어는 아예 등장하지도 않았다.
2025.06.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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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란 세력 엄중 처벌"…김문수 "죄인, 교도소 편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일 대구 유세에서 "이번 대선은 내란 세력에 대한 엄중한 진상규명과 처벌을 통해 다시는 국민에게 총구 겨누는 군사 쿠데타를 꿈도 꿀 수 없는 나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내란 공세’를 "최근 이재명 후보 아들 댓글 논란이나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여성 비하 발언 등 민주당 악재를 덮기 위한 술책"(장동혁 상황실장)으로 간주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장남이 과거 처벌받은 불법 도박 사건의 자금출처가 의심스럽다며 검찰에 이 후보 가족의 증여세 포탈 혐의를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냈다.
2025.06.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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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대만·홍콩, 코로나 기승…한국도 재유행 안심 못한다
중국ㆍ대만ㆍ홍콩 등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올여름 국내 재유행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양성률(의심환자 중 코로나19 양성 비율)이 지난해 정점(21.1%)에 근접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현재 인접 국가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NB.1.8.1 변이다.
2025.06.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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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AI 만드는 기업들…프라이빗 AI 시대가 온다 [트랜D]
챗GPT같은 범용적 AI 서비스를 ‘퍼블릭 AI’라고 부른다면, 자체적으로 활용하는 ‘프라이빗 AI’를 만드는 거죠. 국내 ERP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더존비즈온 역시 기업용 프라이빗 AI 서비스 ‘ONE AI Private Edition’을 내놨습니다. LG의 ‘엑사원’과 더존비즈온의 ‘ONE AI Private Edition’ 등 프라이빗 AI의 공통적인 특징은 거대 언어 모델(LLM)이 아닌, 경량화된 소형 언어 모델(sLLM)을 쓴다는 점입니다.
2025.06.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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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우승 자축' 559명 체포, 2명 사망…광란의 파리, 무슨 일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자축하는 과정에서 2명이 숨지고 560여명이 체포됐다. 1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간밤 파리에서 491명, 다른 지역을 합해 모두 559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파리 경찰은 샹젤리제 거리와 PSG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 인근에서 폭죽 소지와 소요 등 혐의로 이들을 체포했다.
2025.06.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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