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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어렵다며 1년치 월급 떼먹었다…숨은 체불임금만 91억
소프트웨어 개발 중소기업 A사는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투자 유치도 어려워졌다는 이유로 1년간 근로자 25명의 임금·퇴직금 17억원을 체불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서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것은 근로자와 그 가족의 삶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임금 체불 사업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6월 대표발의해 국회에서 계류 중인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상습체불’을 체불자료 제공일 직전연도 1년간 ▶3개월분 임금 이상 체불(퇴직금 제외) 또는 ▶5회 이상 체불 체불총액 3000만원(퇴직금 포함) 이상 인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
2023.12.0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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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길거리 칼부림'…70대 흉기 살해한 20대 남성 체포
대낮에 길거리에서 흉기를 휘둘러 70대 남성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3일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대전 동구 판암동의 한 길거리에서 7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3.12.0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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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초봄 날씨 온다…강추위 가고 월요일 낮 최고 14도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월요일 전국 아침 최저 기온은 -7~4도로 평년 수준의 추위가 나타난 뒤, 낮 최고 기온이 6~14도로 오르며 평년(3~11도)보다 따뜻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5일 아침 최저 기온은 -3~7도, 낮 최고 기온은 8~15도로 전날보다 1도가량 높고, 6일부터는 최저 -4~11도, 최고 3~18도로 내륙 지역은 기온이 다소 하강하고 남부 지역은 평년보다 매우 따뜻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중기 예보에 따르면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지방은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주 후반 아침 최저 기온이 5~8도, 낮 최고 기온이 12~16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2023.12.0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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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상위권대 수시 탈락 늘어, 정시 치열"…8일 수능 성적 발표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서울 소재 41개 대학의 수시 탈락 규모는 총 67만 582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대학의 수시 탈락 규모는 2022학년도 30만 7290명, 2023학년도 31만 6233명, 2024학년도 35만 8366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입시업계는 서울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탈락 규모가 커지면서 정시 모집에서도 자연계열을 중심으로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23.12.0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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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없던 서울 금천구 오피스텔서 불…"고양이 소행 추정"
서울 금천구 소재 오피스텔 건물에서 고양이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전자레인지가 켜져 있던 데다, 집 안에 거주자가 키우던 고양이 1마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토대로 고양이가 전기레인지를 건드려 작동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당국은 고양이를 키우는 세대에선 화재 예방을 위해 외출 전 전기레인지를 비롯한 각종 콘센트의 전원을 차단하거나 전원 버튼에 덮개를 씌울 것을 당부했다.
2023.12.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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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합의 효력 정지 책임 넘긴 北 "한반도 전쟁은 시점 문제"
북한은 한국의 9·19 군사합의 일부 조항 효력 정지로 한반도 정세가 극도로 악화했다면서 물리적 격돌과 전쟁은 가능성 여부가 아닌 시점상의 문제라고 위협했다. 논평원은 또 군사합의 효력 정지는 한국군이 직접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등 대북심리전을 본격 강행하기 위해서라며 "적들이 시도하는 우리측 지역에 대한 무인기투입과 삐라살포는전쟁도발에해당되는 엄중한 군사적 적대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제 조선반도에서 물리적 격돌과 전쟁은 가능성 여부가 아닌 시점상의 문제"라며 "우리 군대는 이제부터 그 어떤 합의에도 구애되거나 속박되지 않고 정상적인 군사활동을 마음먹은 대로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2023.12.0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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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찰위성운용실 임무 착수”…당 중앙군사위에 보고
북한이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에 설치한 정찰위성운용실이 임무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에 조직된 정찰위성운용실이 12월 2일부터 자기 임무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의 이 같은 보도는 북한이 지난달 21일 발사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정식으로 정찰 임무를 시작했단 뜻으로 풀이된다.
2023.12.0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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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바이든이야? 트럼프야? 美대선 40년 맞힌 '족집게' 정체[글로벌리포트]
미 투자전문기관 CFRA의 샘 스토볼 수석 투자전략가가 내놓은 예측 모델에 따르면 대선 직전 3개월(7월 31일~10월 31일)의 S&P500 지수가 상승세면 집권당이 승리하고, 하락세면 정권이 바뀐다. 근거는 1984년 이후 대선이 치러진 해의 S&P500 지수 평균 상승률(4%)이다. 차기 대선 구도가 현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이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증권가에선 수혜·피해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023.12.0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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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서 모두 호평…기아 EV9, 세계 3대 ‘올해의 차’ 후보에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이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는 북미와 유럽, 세계 ‘올해의 차’ 후보에 올랐다. 3일 기아는 EV9이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과 ‘2024 유럽 올해의 차’에 각각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앞서 스페인의 저명한 일간지 라반가르디아가 전문가 심사단과 독자 투표로 뽑는 ‘올해의 차 2023’,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패밀리카 부문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2023.12.0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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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브레이킹, 최초의 크루 대항전 '얼티밋 배틀'로 새 장 열었다
현란한 헤드스핀(바닥에 머리를 대고 회전하는 기술)과 윈드밀(어깨와 등을 바닥에 대고 다리를 들어 올려 회전하는 기술)에 탄성이 쏟아지고, 아슬아슬한 프리즈(한 손이나 두 손을 바닥에 짚고 특정 자세로 정지하는 기술)에 관중의 시선도 멈춘다. 지난 2일 경기 고양시 CJ ENM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브레이킹 크루 대회 '비비고 얼티밋 배틀(Ultimate Battle)'의 풍경이다. 지난해 10월 세계브레이킹선수권을 후원한 데 이어 개인이 아닌 크루가 6 대 6으로 겨루는 '비비고 얼티밋 배틀'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2023.12.0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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