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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네이버 앱→증권사로 직진...주식거래 연결하는 네이버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4일 "네이버페이와 연동하는 간편 주식 연결 서비스 출시를 위해 증권사들과 출시 시기 등을 협의 중"이라며 "네이버가 증권 거래를 중개하거나 수수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네이버페이 증권 서비스 이용자들이 각 증권사의 거래 창으로 쉽게 연결되도록 네이버와 증권사가 상생을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서비스가 출시되면 각 증권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별도로 접속하지 않고도, 네이버 앱 내 네이버페이 증권 페이지를 통해 해당 증권사의 거래 창으로 바로 연결된다. ◦ ‘네이버답게’ 증권도 중개 전략: 카카오와 토스가 인터넷은행과 증권사 인가를 받아 각 시장에 직접 진출한 것과 달리, 네이버는 기존 증권사들과 계좌를 연동하는 간접 진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2023.12.0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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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충 더딘 '과부하' 송전망…민간 참여 늘려 건설 기간 30% 줄인다
민간 기업 참여, 주민 수용성 등을 늘려 건설 기간을 30% 줄이는 게 핵심이다. 우선 2026년까지 동해안과 수도권을 잇는 '전력고속도로'를 깔고, 36년까지 서해안 해저 전력망도 건설할 계획이다. 유승훈 서울과기대 창의융합대학장은 "건설 노하우가 많고 주민 보상도 용이한 민간 기업이 특정 송전망 구간을 구축한 뒤 한전에 기부채납하고 사용료 할인 등을 받으면 건설 기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철도 선로 등을 지을 때 그 아래로 송전선로를 까는 것도 건설 비용이 줄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023.12.0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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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이폰 13서 연기 펄펄…고등학교 수업중 대피 소동
4일 소셜미디어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0시경 충남 천안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학생이 갖고 있던 아이폰 13이 갑자기 부풀어 오르면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경기도 의정부의 한 중학생의 아이폰 13 미니 기종이 뜨거워져 연기가 나는 사고가 있었다. 연기는 약 3분 동안 지속됐고, 역시 인명피해는 없었다.
2023.12.0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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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죽이고 수백만원 홍시 짓이긴 용의자…20대 이웃이었다
A씨는 지난달 16일 밤과 17일 오전 사이 완주군 소양면 B씨(72) 농가 창고에 무단으로 침입해 납품용 홍시 105상자(5㎏ 기준), 230만원어치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지난달 16일 밤 B씨가 농가를 비운 사이 문이 잠긴 창고 유리창을 깨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찰은 완주군 다른 마을에 사는 A씨 부모를 통해 구두로 A씨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2023.12.0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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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끝난 부동산PF 불안…저축은행 5개사 연체율 1년새 3배로
4일 저축은행 상위 5개사(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이들 회사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9월 말 기준 6.92%다. 부동산 PF 사업의 원가라고 할 수 있는 건설 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사업성이 과거보다 떨어졌고, 이 여파로 사업 진행이 늦춰지거나 무산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부동산 PF 불안이 길어지면, 사업성 낮은 사업장에 주로 돈을 빌려준 제2금융권과 증권사들 중심으로 부실 우려가 커질 수 있다.
2023.12.0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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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MZ사원이 착해졌어요"…불황 한파 '리텐션 시대' 왔다
대신 이 자리를 이직을 자제하고 재직 중인 회사에 더 오래 다니려는 ‘리텐션(Retention·유지)’ 분위기가 채워가고 있다. 최근 불어닥친 불황 덕에 직원 스스로 재직 중인 회사에 최대한 오래 머물려 하는 분위기가 생겨난 것이다. 헤드헌팅 업체인 드래곤HR의 박용란 대표는 "그동안 ‘일자리 방파제’ 역할을 해줬던 대기업들이 올해 승진자 수를 최소화하면서 고용 시장 경직이란 큰 흐름이 확실해졌다"며 "글로벌 거시 환경 악화 등으로 인한 불경기의 영향이 커지고 있는 만큼 리텐션 분위기는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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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병립형 회귀 언급하자…손학규까지 "연동형 유지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병립형 비례제 회귀 가능성을 내비치자 당 안팎에서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손 고문은 그러면서 "정치적 안정을 위해선 다당제를 통한 연합 정치 속에서 합의제 민주주의를 이룩하는 것이 최선의 과제"라며 이재명 대표를 향해 "연동형 비례제를 실질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입법에 힘 모아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송 전 대표는 오전 BBS라디오에서 "우리 지지자들은 어떻게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서로 합의를 해서, 민주당이 추진해서 개혁해놨던 이 제도(준연동형)를 거꾸로(병립형) 돌린다는 것이냐 이런 반감이 큰 것"이라며 "지역구에서는 경쟁력이 있는 민주당 후보로 힘을 모아주고, 비례대표 영역에서는 민주당의 우당으로 가칭 ‘윤석열 퇴진당’으로 힘을 모아주면 서로 윈윈할 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2023.12.0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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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사형제·국보법 폐지는 시기상조"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가 사형제와 관련해 "잔혹한 범죄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고, 여론도 사형제 존치를 바란다"면서 "현 단계에서 사형제 폐지는 이른 감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70%에 가까운 국민이 사형제도의 존치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사형제 폐지는 사형제를 대체할 만한 종신형 제도 등의 도입을 전제로 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신중히 결정돼야 한다"고 했다. 조 후보자는 "재판지연 현상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고, 저 역시 매우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근본적으로는 사건의 난이도가 증가하고 재판의 충실성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는데 법관 수가 충분치 않은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2023.12.0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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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상속세로 낸 넥슨 지주사 주식 4.7조원어치, 공개 매각된다
넥슨 그룹의 지주사인 NXC의 지분 29.3%가 이달 중 공개 매각된다. 공개 매각될 증권 중엔 김 창업자의 유가족이 지난 5월 상속세 대신 납부한 NXC의 지분 29.3%(85만1968주)가 포함됐다. 공개 매각에서 성공한 입찰자는 단숨에 NXC의 2대 주주에 올라 의결권을 행사하고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2023.12.0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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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만에, 고국 품에 안겼다…일제 강제동원 故최병연 추도식
일제시대 강제동원 됐다가 태평양 타라와 전투(1943년 11월 20~23일)에서 숨진 고(故) 최병연(당시 25세)씨 유해가 80년 만에 돌아왔다. 행정안전부는 4일 오후 전남 영광군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최씨의 유해봉환 추도식을 열었다. 고인의 차남인 최금수(82)씨는 추도사에서 "2019년 기적처럼 타라와에서 아버지 유해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형님과 저는 당장 고국에 모셔올 수 있을 거라는 부푼 기대를 가졌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또다시 4년이라는 긴 시간을 견뎌야 했다"며 "그 사이 형님은 세상을 떠나셨고, 이제 저만 홀로 남아 아버지를 맞이하게 됐다"고 했다.
2023.12.0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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