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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원경 다 여기서 찍었다…'체류형 관광' 대박난 이곳
충남도의회에서 촬영한 넷플릭스 드라마 ‘돌풍’은 지난해 7월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고 8월에는 논산에서 촬영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가 드라마 부문 국내 1위에 올랐다. 공주와 부여가 배경인 ‘폭군’은 지난해 8월 한국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부문 1위, 보령과 청양·서산에서 촬영한 쿠팡플레이 드라마 ‘소년시대’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내세워 흥행 가도를 달리며 한때 스트리밍 서비스를 마비시키기도 했다. 충남도 김범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에서 촬영한 영화와 드라마가 5000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발전하는 다양한 콘텐트 산업에 맞춰 지역의 명소가 촬영지로 주목을 받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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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가 삼킨 한글박물관…"유물 8만9000점 모두 이동 검토"
국립한글박물관 강정원 관장은 2일 기자와 통화에서 "3·4층이 화재 피해를 입어 사고 원인 감식과 구조 안전진단 등 후속조치를 할 동안 1층 수장고의 유물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등으로 옮기기로 하고 세부 계획을 검토·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현장에 달려나온 강 관장 등 직원들은 소방당국에 "수장고가 있는 1층까지 불길이 번지지 않게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뒤 오전 10시쯤 중요 유물만 우선 옮기기로 결정했다. 현재 1층 수장고 유물은 물샘 방지를 위해 추가적으로 보호막을 덧댄 상태다.
2025.02.0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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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골판지 드론 압도"…군, 특수작전 공격∙정찰 드론 도입한다
북한이 이스라엘제 모방 드론, 골판지 드론 등 신형 드론을 잇달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도 특수작전을 위한 공격 및 정찰 무인 전력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병이 직접 휴대할 수 있는 대물타격 무인항공기와 정찰 무인기를 조합하면 후방의 아군과 멀리 떨어진 특수부대가 수행할 수 있는 작전의 범위와 파괴력이 현격히 확대될 전망이다. 유 의원은 "북한이 세계 드론 개발 동향과 우크라이나전의 드론 전투 사례를 분석해 다양한 드론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며 "우리 군의 드론 전력화는 북한보다 뒤처진 면이 있고 현재는 국외 도입이지만 국내 대량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북한의 드론 전력을 압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5.02.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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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구호' 담보로 3만% 이자 챙겼다…軍간부 협박한 사채업자 실형
급전(急錢)이 필요한 현역 군 간부들에게 담보로 군사 비밀인 암구호(아군과 적군 식별을 위해 정해 놓은 말)를 요구한 사채업자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7단독(한지숙 판사)은 2일 "군사기밀 보호법과 대부업법(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채권추심법(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불법 대부업체 대표 A씨(37)에게 징역 2년 4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군 간부와 사병으로 만기 전역한 A씨 등이 군대 경험을 살려 군 간부들이 불법 추심을 당해도 신고하지 못하도록 약점을 잡기 위해 암구호 등을 확보하려 한 것으로 봤다.
2025.02.0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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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문형배, 정계선, 이미선 헌법재판관…탄핵 심판 회피해야"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1일 입장문을 통해 "공정성에 심각한 우려를 보인 문형배, 정계선, 이미선 헌법재판관은 즉시 (탄핵 심판을) 회피해 심리의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계선 재판관을 향해서는 "배우자가 탄핵 촉구 시국 선언에 이름을 올렸고 그가 근무하는 단체의 이사장이 탄핵 소추인 측 대리인으로 나섰음에도 심리에 계속 참여하고 있다"며 "엄격하게 비밀이 유지돼야 할 탄핵 심판 관련 자료들이 배우자를 통해 소추인 측에 전달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느냐"고 했다. 이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심리 대상은 피청구인(윤 대통령) 대상이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하는지, 그 정도가 중대한지 여부"라며 "이에 대한 판단은 헌법과 법률을 객관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이뤄지는 것으로 재판관 개인의 성향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2025.02.0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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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與 헌재 흔들기 위험천만…음모론 선동 정치 중단하라"
이런 음모론 선동 정치가 대한민국을 망국적 위기로 몰아가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헌재 결정에 불복하기 위해 꺼내 든 각종 논란이 지지층을 통해 음모론으로 확대 재생산 중"이라며 "이런 식으로 음모론을 키워내는 정치가 국론을 갈라놓고 극단의 정치 대결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헌재 흔들기는 부정선거 음모론이 확대 재생산돼 온 길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며 "2020년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부정선거 의혹을 꺼내 들며 위기를 넘기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2025.02.0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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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가 아니라 우리법 재판소"…與, 설연휴 이후 노골적 공세 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비대위 회의에서 "헌법재판관 8명 중 3명(문형배·정계선·이미선)이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헌재가 아니라 ‘우리법 재판소’란 지적이 나온다"며 "이 정도면 재판관 스스로 (탄핵 심리를) 회피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의 ‘줄 탄핵’ 논란 땐 "민주당의 탄핵 남발과 ‘대행민국’은 헌재만이 바로잡을 수 있다"(10일 김기흥 대변인)고 했고,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논란 땐 "내란죄 수사는 헌재 판단이 끝난 뒤 해야 한다"(13일 권영세 비대위원장)는 입장을 냈다. 실제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23~24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1%,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2%였는데, 중도층에서는 정권 교체 55%, 정권 유지 35%로 격차가 더 컸다.
2025.02.0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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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치료' 목숨 구한 멕시코 여아 타고 있었다…여객기 추락 비극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추락한 소형 여객기에는 위독한 상황에 미국으로 와 치료 끝에 목숨을 구한 멕시코 어린이가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필라델피아 북동부 번화가에 추락한 소형 의료용 수송기에는 멕시코 여자 어린이 환자를 포함해 총 6명의 멕시코인이 타고 있었다. 제트 레스큐의 샤이 골드 대변인은 "이 환자는 자선단체의 후원을 받아 미국에서 치료받고 목숨을 구했다"며 "아이는 살아남기 위해 많이 싸웠지만 안타깝게도 집으로 가는 길에 이런 비극을 겪었다"고 말했다.
2025.02.0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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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떨어진 줄 알았다"…6명 탑승 美소형항공기 추락 폭발
31일(현지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쇼핑몰 인근에 소형 항공기가 추락해 다수의 사상자 발생이 우려된다. AP통신과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6분쯤 노스이스트필라델피아 공항을 이륙한 소형 상업용 항공기가 약 30초 만에 487m 고도까지 상승한 뒤 레이더에서 사라졌으며, 이후 필라델피아 북동부의 번화가 쇼핑몰 근처에 추락했다. 조시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는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우리는 필라델피아 북동부의 소형 전용기 추락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더 많은 정보가 확보되면 계속해서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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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지수 1년 새 0.81점↑…원주·논산·영동·서울 강서는 '우수'
다만, 방향지시등 점등률과 제한속도 준수율은 전년 대비 각각 2023년 76.00%에서 2024년 75.59%, 2023년 66.43%에서 2024년 65.47%로 하락해 관련 홍보와 단속 강화가 요구된다. 보행행태 부문에서는 무단횡단 금지 준수율이 2022년 70.97%에서 2024년 74.66%로 개선됐으나,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과 횡단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은 각각 2023년 93.02%에서 2024년 92.46%, 2023년 85.48%에서 2024년 85.30%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보행자 교통안전 의식 제고가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자체별 조사 결과, 강원도 원주시(90.35점, 인구 30만 이상 시), 충청남도 논산시(89.32점, 인구 30만 미만 시), 충청북도 영동군(87.39점, 군 지역), 인천 연수구(85.78점, 자치구)가 각각 해당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25.02.0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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