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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시대 연 코인거래소…9부 능선 넘고도 '생존게임' 남았다?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른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가 마감되면서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한 4대 거래소 체제로 재편됐다. 아직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이 완벽히 구축되지 않은 데다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발급 확인서(실명계좌) 제휴를 맺은 은행들이 계약 연장 여부를 3~6개월 후 다시 검토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먼저 빗썸·코인원·코빗과 계약을 맺은 은행들은 3~6개월 후 실명 계좌 계약 재연장 여부를 다시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2021.09.2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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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3000명에도 북적…'오징어게임'에 마비된 이태원역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이태원역에 만든 세트장인 ‘오겜월드’를 찾은 시민들의 아쉬운 발걸음이 이어졌다. 하지만 드라마가 흥행하면서 인파가 몰렸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넷플릭스 측은 지난 24일부로 운영을 조기 종료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로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 참가자들이 목숨을 걸고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이다.
2021.09.2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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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노총 싸움에…파리바게뜨 점주만 죽을맛 "샐러드도 못팔아"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빵과 재료 등을 배송하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가 장기화하면서 파리바게뜨 가맹점 일부가 배송 지연으로 제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배송 거부에는 파리바게뜨 등 SPC그룹 가맹점에 빵이나 재료를 배송하는 차량 총 700여대 중 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200여대의 차주가 참여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같은 날 "지금의 민주노총 화물연대 운송 거부는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가맹점주의 생존권을 담보로 하는 것으로 어떠한 이유로도 용인될 수 없다"고 촉구했다.
2021.09.2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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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말리려 차에 매달린 8살 딸, 엄마는 그대로 직진했다
미국에서 한 여성이 음주운전을 말리는 8살 딸을 차에 매단 채 차를 몰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에 가르시아의 8살 딸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어머니를 따라갔고, 차량 뒷좌석 손잡이에 매달린 채 어머니를 말렸다. 한편 모친의 음주운전으로 차에 매달린 채 끌려간 8살 딸과 행인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2021.09.2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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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경호 의리' 가수 박군, 4개월 만에 울산에 또 뜬 까닭
트로트 가수 박군, 옹기축제 홍보 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 박군이 4개월여 만에 또 울산을 찾는다. 울산옹기축제 관계자는 "가수 박군 뿐만 아니라 가수 스윗소로우도 2일 토크콘서트에 참가한다"며 "전통 옹기를 만드는 울주군 옹기마을에서 다양한 공연과 옹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박군 팬클럽은 유년 시절을 어렵게 보낸 박군에게 도움을 준 고향 사람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장학금을 모금해 울산시청과 울산교육청을 통해 전달하기도 했다.
2021.09.2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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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위드 코로나' 접다…1650명 확진에 모임 5→2명
24일(현지시간) 하루 확진자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다인 1650명에 달하면서다. 25일 로이터통신,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더라도 식당에서 식사와 모임 가능 인원을 기존 5명에서 2명으로 줄였다. 옹예쿵 싱가포르 보건부 장관은 이번 조치를 발표하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우리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하루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공존하려는 나라들은 이런 유사한 문제와 씨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2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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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 보냈더니 이체" 오징어 게임 456억 상금 계좌도 실제였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유출되는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에는 극 중 등장한 계좌번호가 실제 계좌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 '오징어 게임 456억 계좌 주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마지막 회차 게임에서 마지막에 살아남는 사람이 받는 카드 계좌번호는 실제로 있는 계좌였다"며 "1원을 보냈더니 이체됐다"고 밝혔다.
2021.09.2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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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누구껍니까' 현수막 무단 철거 2명 경찰조사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에 설치한 화천대유 관련 현수막을 무단 철거한 2명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이달 25일 사이 김은혜 의원 측이 대장동에 설치한 ‘화천대유 누구껍니까. 대장동 빼앗긴 권리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우리가 낸 비싼 분양가 화천대유만 살렸습니다’ 등 내용이 적힌 현수막 4개를 무단 철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1.09.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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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문에 '화천대유' 3번 나왔는데…권순일 "전혀 모른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사건 대법원 무죄 당시 캐스팅보트를 행사했다고 알려진 권 전 대법관이 퇴임 후 화천대유 고문으로 취업해 연 2억원 정도의 자문료를 받은 것은 사후수뢰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권 전 대법관은 지난해 7월 이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재판에 관여했고, 이 지사가 재판받던 혐의 중 하나가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권 전 대법관과 함께 화천대유 고문 또는 자문변호사 등으로 재직했던 고위공직자 출신 법조인의 이해충돌 논란도 함께 도마 위에 올랐다.
2021.09.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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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위례에서도 대장동 '화천대유' 비슷한 사례 있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3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추진한 위례신도시 공동주택 신축사업에서도 하루 만에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는 등 대장동 사업과 비슷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중앙일보가 입수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2013년 11월 1일 낸 위례신도시 A2-8BL 공동주택 신축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와 우선협상자 선정 공고 등에 따르면 2015년 대장동 사업 때와 마찬가지로 사업계획서 마감 후 하루 만에 사업자가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1월 22일 성남시의회 본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이덕수 의원(당시 새누리당)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토지계약도 안한 위례신도시 부지에 분양 아파트 사업을 하겠다며 중앙일간지에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를 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며 "11월 5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은 다음날 우선협상대상자를 일사천리로 선정했다"고 주장했다.
2021.09.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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