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DMZ에서 산불…軍 "北에 안내방송 뒤 헬기로 진화 중"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나 진화 작업 중이다. 11일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께 강원도 고성군 DMZ 일대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해 이날 오전 6시 30분께부터 산림청 산불 진화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산림청 헬기 투입 전 북측에 대북 안내 방송을 실시했다"며 "현재까지 우리 인원 및 시설물 피해는 없으며, 군사분계선(MDL) 이남 산불 진화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11 20:08
1
-
이재명 대선 독주 체제, 국힘 누구와 붙어도 과반 [중앙일보 여론조사]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50% 이상의 지지율을 얻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중앙일보가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8~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전화 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가상대결에서 이 전 대표는 50%, 홍 시장은 38%로 12%포인트 차이였다. 지난 1월 조사와 비교하면 이 전 대표의 지지세는 강화된 반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세는 약화됐다.
2025.04.11 19:57
0
-
이재명, 중원싸움도 우위…변수는 두자릿수 무당층 [중앙일보 여론조사]
허진재 갤럽 여론수석은 "홍 시장은 20대(이재명 37%, 홍준표 39%)에서, 오 시장은 서울(이재명 46%, 오세훈 43%)에서 선방한 게 그나마 격차를 좁힌 요인이었다"며 "김 전 장관은 중도층에서 이 전 대표보다 30%포인트 격차 열세였던 점, 탄핵 찬성파인 한 전 대표는 보수층 지지율(58%)이 70% 초반대인 다른 국민의힘 주자보다 낮았던 점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전 대표(12%)와 김동연 경기지사(5%)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1%)를 합쳤을 때 민주당 후보의 무당층 지지율 합은 18%에 그쳤지만, 국민의힘 후보들의 무당층 지지율 합은 25%였다. 이 전 대표와의 국민의힘 주자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부동층 비율은 한동훈 대결 시 16%, 김문수 대결 시 12%, 홍준표 대결 시 12%, 오세훈 대결 시 11%로, 부동층 비율은 모두 10%를 넘었다.
2025.04.11 19:41
12
-
오늘 오후 5시 이사하는 尹…관저·사저 인근서 잇단 집회 예고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에서 2만명 규모(경찰 신고 기준)의 윤 전 대통령 구속 촉구 집회를 연다. 자유대한국민연대는 이날 오전, 보수 유튜버 신의한수 등은 오후 3시 볼보빌딩 앞에서 윤 전 대통령 응원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주한다.
2025.04.11 18:48
0
-
[속보] 4월 1∼10일 수출 13.7% 증가…반도체 32.0%↑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86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7% 증가했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8.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일)보다 1일 많다. 이달 1~1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32.0%), 승용차(11.9%), 자동차 부품(10.5%) 등은 증가했다.
2025.04.11 18:34
0
-
이준석 20대 지지율 6%…보수 단일화 '스윙보터'로[중앙일보 여론조사]
범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누가 국민의힘 후보냐에 따라 이 의원 지지층의 선택이 달라지는 ‘스윙보팅(swing voting·교차 투표)’ 성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이 의원은 범보수로 분류되고, 국민의힘은 이 의원을 향해 "결국 우리 쪽으로 와야 한다"(홍준표 대구시장)고 주장하고 있다. 이 전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와 56%, 이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은 33%와 44%, 이 전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8%와 56%였다.
2025.04.11 18:10
1
-
과태료 7만원 안무섭다…사라지지 않는 벚꽃축제 좀비 노점상
한강공원을 관리하는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여의도안내센터에서 현장으로 단속반을 보냈지만, 노점상들은 자제 및 계도 안내를 듣고도 물러나지 않았다. 한강공원의 불법 노점상은 과거부터 논란의 대상이 됐지만, 서울시와 영등포구 관계자는 "철거 등 강제집행을 포함해 여러 대책을 논의해 봤지만 적극적으로 제재하기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여의도 봄꽃 축제의 경우 행사 주최는 영등포구청이지만, 한강공원의 관리 책임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있다.
2025.04.11 18:10
2
-
[Biz-inside,China] 복숭아꽃 훠궈 팝업 열렸다! 中 농촌 민박, 이색 체험으로 인기
슝안신구에서는 AI 기반 응용 기술들이 꾸준히 확대 적용되고 있다. 도시의 '스마트 브레인' 역할을 하는 해당 센터는 AI 등 첨단 기술을 통해 도시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고 스마트하게 관리한다. 리난(李南) 윈왕(雲網)테크회사 정보시스템부 네트워크 책임자는 "차량 흐름을 계산해 교통 효율을 개선하는 디지털 도로, 관리자가 도시 관리 문제를 신속하게 발견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AI 기반 플랫폼이 핵심"이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더 높은 수준의 삶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2025.04.11 17:41
0
-
봄소풍·수학여행 사라진다…교사 ‘감방 리스크’ 때문에
법원이 현장 체험학습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인솔 교사에게 책임을 물어 금고형을 선고한 것을 계기로 교사들 사이에 체험 학습을 주저하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교원 단체들은 학교가 체험학습을 주저하는 이유에 대해 "안전사고 시 교원이 져야 할 책임이 과도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의 한 초등 교사는 "우리 학교는 교사의 건의로 지난해 체험학습을 취소했는데, 이 때문에 교장이 한 학기 내내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며 "올해도 교사들은 반대하고 있는데 교장이 체험학습을 부활시키자고 갈등 중"이라고 전했다.
2025.04.11 17:41
5
-
尹, 관저 앞 청년만 골라 악수?…"200명 모여라, 5070 입장불가"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는 이날 오후 3시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 집회를 열었다. 윤 전 대통령 측 요청이기 때문에 50, 60, 70대는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 지지 단체인 자유대한국민연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관저 인근 루터교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각하 재출마 해달라", "탄핵을 절대 승복할 수 없다"고 외쳤다. 일부 지지자들은 관저 인근에서 윤 전 대통령 반대 시민과의 충돌을 막기 위해 배치된 경찰관들에게 "중국인이냐"며 항의하기도 했다.
2025.04.11 17:1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