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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혜경에 욕설' 가짜 영상에…민주 "법적 책임 묻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 캠프는 11일 이 예비후보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 제보가 접수됐다며 유포 시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박수현 공보단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 예비후보가 김혜경 여사에게 욕하는 동영상이라는 내용의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어 유포를 시도한다는 제보가 선대위에 접수됐다"고 말했다. 박 공보단장은 "선대위는 제보된 딥페이크 영상이 유포된다면 즉시 유포 중지 가처분 및 고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2025.04.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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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중환자실서 환아 학대한 간호사 파면"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환아를 학대한 간호사를 파면했다고 11일 밝혔다. 병원 측은 이날 환아 부모 B씨에게 교직원윤리위원회 등을 거쳐 지난 4일 간호사 A씨를 파면했다고 서면으로 알렸다. 병원 측은 현재 간호사 A씨가 올린 게시글을 다른 게시글로 공유한 또 다른 간호사 2명을 확인하고 직접적인 학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2025.04.1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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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구 아시아쿼터는 '경력자 우대'가 대세…몽골 듀오 복귀
구슬 추첨에서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캐피탈은 1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에서 바야르사이한을 가장 먼저 호명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KB손해보험이 기존 아시아 쿼터 선수인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과 재계약하면서 현대캐피탈이 사실상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에디는 2년 전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에서 삼성화재의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다.
2025.04.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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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인텔 꺾고 반도체 매출 1위…‘HBM’ SK하이닉스 6위 →4위
AI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급증하면서 엔비디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0.1% 증가한 767억 달러(약 110조 원)를 기록했다.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의 반등과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년 대비 60.8% 증가한 657억 달러(약 94조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HBM 수요 급증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91.5% 증가한 442억 달러(약 63조 원)를 기록해, 6위에서 4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2025.04.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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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없이 이런걸 붙이냐" 尹 사저 시끌…"어서오시라" 환영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대통령 관저에서 퇴거하는 11일, 사저인 서울 서초구의 아크로비스타에서는 오전부터 한바탕 소란이 있었다. 이날 오전에 만난 적지 않은 아크로비스타 주민들은 윤 전 대통령이 이웃으로 돌아오는 데 대한 걱정을 숨기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 탄핵의 찬성 집회를 열어왔던 촛불행동은 오전 11시에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2025.04.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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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감축 선 긋는 미 장군들…‘역할변경론자' 콜비와 딴 목소리?
새뮤얼 퍼파로 미 인태사령관(미 해군 대장)은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상당한 수준의 주한미군 감축은 미국에게 좋은가, 나쁜가’라는 로저 위커 상원 군사위원장(공화·미시시피)의 질의에 대해 "본질적으로 분쟁에서 압도할 수 있는 미국의 능력을 약화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미 육군 대장)은 "주한미군 감축은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우리가 하는 일은 현재와 같이 북한에 대한 억제력을 유지하는 것과 동해에서 러시아에 대한 (군사적)부담과 서해에서 중국에 부담을 지울 수 있는 잠재 능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때문에 국방 당국은 지속적으로 주한미군과 한국의 전략적 중요성을 미 국방부의 고위 인사들에게 입력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2025.04.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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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경의중앙선 전동열차 긴급 정차…두 명 경상
11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파주시 문산~서울 방향 경의중앙선에서 월롱역∼금촌역 간을 운행하던 전동차가 긴급 정차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가 발생하자 파주시는 '문산~서울방향 경의중앙선 궤도이탈 사고 발생, 운행 중단 중이니, 문산에서 서울 방향 경의·중앙선 이용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 바랍니다'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코레일은 경의중앙선 열차가 정상 운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문산∼금촌 상, 하행 양방향으로 셔틀 열차를 임시 운행하고 있다.
2025.04.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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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대국은 스포츠카와 하는 경주" 교수로 변신한 이세돌
인공지능(AI) '알파고'와의 대국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전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43)이 교육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특강 후 학교 측의 특임(특별임용) 교수직 제안을 받았다는 그는 "AI와의 대국 등 경험을 더 나누고 싶었고,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자극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종래 유니스트 총장은 "이 교수의 독창적인 경험이 캠퍼스 전반에 혁신을 향한 도전 정신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AI와 바둑의 융합 연구가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논리적 사고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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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관저서 기갑차 드라이브" 55경비단 출신 병사 주장
김건희 여사가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머물던 시절 기동타격대의 방탄 기갑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했다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 출신 병사의 주장이 나왔다. 10일 JTBC 보도에 따르면, 한남동 관저 외곽 경호를 담당하던 55경비단 전역자 A씨는 관저 안에서 산책하는 걸 즐겼다는 김 여사가 하루는 기동타격대의 방탄 기갑 차량에 관심을 보였다고 했다. A씨는 "밥 먹다가 (외출 통보로) 중간에 뛰쳐나오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김 여사가) 105분 동안 나가지 않고 상황만 걸어놓고 있다가 갑자기 취소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2025.04.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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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14일 첫 내란 공판…法 "지하주차장 진출입 허용 예정"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첫 정식 공판을 앞두고 윤 전 대통령 측 요청이 있을 경우 지하주차장을 통한 출입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고법은 11일 공지를 통해 "경호처에서 피고인이 차량을 이용할 시 서울법원종합청사 지하주차장으로의 진출입을 요청한 바 있다"며 "피고인이 차량을 이용해 지하주차장을 통한 진출입을 요청할 시 이를 허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의 출석 여부와 출석 시 차량 이용 여부, 서관 쪽 출입 등은 미리 확정할 수 없는 것"이라며 "실제 지하주차장 출입이 이뤄질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25.04.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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