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승부차기 끝에 U-17 아시안컵 4강행...북한은 인니 6-0 대파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승부차기 끝에 타지키스탄을 꺾고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후반 22분 김지성(수원 U-18)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정현웅(서울 U-18)이 발을 갖다 대 선제골로 연결했다. 후반 29분 임예찬(대건고)의 왼발 중거리슛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앞서 김지성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2025.04.15 15:18
1
-
故구하라 사진에 관짝 합성…도넘은 日걸그룹 '황당 변명'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 걸그룹 파이비(f5ve)가 공식 SNS에 구하라 사진에 관짝을 합성한 이미지를 공유했다"며 "게시물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뜻의 'IDGAF'(I don't give a fxxx)를 덧붙였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논란이 거세지자 파이비 측은 게시물을 내리고 '고 구하라씨와 관련한 맥락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면서도 "평소에도 팬들이 만들어 온 밈(인터넷 유행 콘텐트)을 공유해 왔다며 책임을 돌리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아무리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잘 나간다고 하더라도 고인이 된 K팝 스타의 사진을 관짝 이미지와 함께 홍보에 이용한 건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다"며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걸그룹이 되려면 기본적인 도리부터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5 15:07
7
-
"싱크홀 주된 원인"…서울 하수관 30%가 50년 넘은 '초고령'
노후 하수관은 최근 잇따라 서울 도심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싱크홀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15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서울 하수관로 총연장 1만866㎞ 중 50년 이상 된 하수관로는 3300㎞(30.4%)다. 30년 이상 하수관 비율은 종로구(66.3%), 도봉구(66.2%), 용산구(65.2%), 영등포구(63.6%), 서초구(63.2%) 등 순이다.
2025.04.15 14:54
7
-
"내란 정당" "야 조용히 해!"…말싸움·몸싸움, 국회 아수라장
"자신 있어?"(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길 왜 넘어오냐고".(김용만 민주당 의원) 14일 국회 본회의장에선 2012년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잘 볼 수 없는 장면이 연출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이날 열린 첫 대정부질문(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서 네 번째 질문자로 나선 김병주 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은 내란 공모 정당으로 해산하라"고 목소리를 높인 게 발화점이 됐다. 정작 한 대행은 이날 출석하지 않았지만 한 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과 후보자 두 명을 지명한 걸 두고 "(차기 대통령의) 권한을 미리 훔친 것과 같다"(강선우 의원), "권한대행은 선출된 자가 아니기 때문에 해당 권한 행사를 하면 안 된다"(김영배 의원)는 비판이 쏟아졌다.
2025.04.15 14:49
0
-
"코미디""난삽한 공소장"…尹, 11명 변호인 대신 93분 직접 변론
이날 재판정에는 11명의 변호인이 출석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총 8차례에 걸쳐 93분간 직접 발언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저도 여러 사건을 하면서 12·12, 5·18 내란 사건의 공소장과 판결문을 분석했지만 이렇게 몇 시간 만에 비폭력적으로 국회 해제요구를 즉각 수용해서 해제한 사건을 내란으로 구성했다는 것 자체가 법리에 맞지 않는다"며 "(12·3 비상계엄은) 과거의 계엄과 같은 군사조치, 군정 실시, 쿠데타 이런 거랑은 다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일선 영관급 지휘관들이 나왔는데, 사령관과 대통령의 지시 커뮤니케이션이 어떻게 됐는지가 확인이 먼저 돼야 한다"며 "재판부와 방청객에 선입견부터 먼저 주는 것"고 주장했다.
2025.04.15 14:44
0
-
민주 "尹, 법꾸라지 행태로 국민 조롱…궤변으로 내란죄 부정"
이에 대해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윤석열이 오늘 형사 재판 법정에서 뻔뻔하기 이를 데 없는 태도로 내란죄를 부정했다"며 "헌법 정신과 주권자에 대한 모독이고 헌법재판소 판결에 대한 정면 부정"이라고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대통령직에서 파면당해 관저에서 쫓겨나며 ‘다 이기고 돌아왔다’는 정신 승리로 국민을 경악시킨 것은 약과였다"며 "셀 수도 없는 궤변으로 헌재 판결을 정면 부정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과 변호인단은 헌재에서 판판이 깨진 주장을 내란 재판에서 반복하고 있다"며 "헌재에서 받아들이지 않은 황당한 변론이 형사재판에서는 통할 것이라고 믿지 않고서야 하기 힘든 짓"이라고 말했다.
2025.04.15 14:44
0
-
尹 "민주당, 국회 담장 넘는 쇼…국회 완전 차단·봉쇄는 난센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첫 공판기일 오후 재판에서 "계엄포고령은 현실적 조치가 아닌 하나의 규범"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이날 오후 2시15분부터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1심 첫 공판 오후 재판을 속행했다. 오전에 이어 직접 진술에 나선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박안수 당시 계엄사령관 명의로 나온 계엄포고령 1호에 대해 "어떤 현실적 실행 조치가 아니라 하나의 규범"이라며 "이에 따라 사람을 처벌하거나 제재를 바랄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25.04.15 14:44
0
-
"위고비로 10㎏ 뺐지만…" 빠니보틀도 부작용 호소, 무슨 일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맞고 체중이 10kg 줄었다고 알린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빠니보틀이 부작용에 대해 설명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빠니보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최근 자신이 위고비 주사를 맞고 체중 감량이 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걱정스러운 마음에 조심히 글을 써본다"고 적었다. 이어 "근래 들어 제 주변 지인분 중에서 위고비를 맞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무기력증, 구토감, 우울증 등이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2025.04.15 14:28
1
-
"박나래 집서 훔친 금품, 장물로 내놓기도"…절도범 정체 보니
경찰 관계자는 14일 정례 간담회에서 "피의자 A씨를 지난 10일 검거해 구속 수사 중"이라며 "A씨가 박씨 집인 줄 모르고 외부에서 침입해 범행했다"고 밝혔다. A씨는 공범 없이 홀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박씨 집에서 훔친 금품을 장물로 내놓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4일 박씨의 집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 등)를 받는다.
2025.04.15 14:25
0
-
AI보다 코딩 잘해?…신입 개발자의 비명, 구인공고 19% 급감 [팩플]
14일 인사채용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올 1분기 신입 개발자 구인 공고 건수는 1년 전에 비해 18.9% 감소했다. 사람인 관계자는 "개발자 채용 시장에서 경력직이 확실히 우세를 보이는 경향성이 생겼다"며 "지난해부터 채용 시장이 얼어붙자 신입 구인 건수는 더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개발자 채용 시장에서 AI 역량은 '기본값'이 되고 있다"며 "공고 문구에도 이를 필수 조건으로 명시하는 기업이 지난해부터 늘어나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2025.04.15 14: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