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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품는 오아시스,…위메프도 새주인 찾기 분주
오아시스는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인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조인철 티메프 총괄 법정관리인은 "이번주 중 중소상공인 등 피해자 채권자들을 만나 진행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라며 "현재로서는 오아시스가 인수하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채권자들을 만나 설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신선식품 배송에 강점을 가진 오아시스가 티몬 인수를 통해 오픈마켓 사업에 진출하는 것"이라며 "종합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덩치를 키운 뒤 다시 IPO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25.04.15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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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과자 ‘가격 인상 자제’ 압박 안 먹히자…칼 빼든 공정위
라면∙과자 등의 가격이 치솟자 정부가 담합 가능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14일 오전 공정위는 농심∙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제과 등 식품회사 5곳에 조사관을 파견했다. 지난해 주요 식품업체의 영업이익률은 CJ제일제당(5.8%)∙농심(4.7%)∙대상(4.2%) 등이다.
2025.04.15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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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T 대부’ 이용태 전 삼보컴퓨터 회장 별세
국내 최초로 개인용 컴퓨터(PC)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초석을 마련한 이용태 전 삼보컴퓨터 회장이 14일 새벽 별세했다. 이 전 회장은 컴퓨터에서 한글을 입출력할 수 있는 터미널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했고, 국내 정부·공공기관 행정 시스템 전산화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일찍이 한국의 ICT 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탰다. 두루넷은 국내 최초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 뒤 전국 가정과 기업에 저렴한 인터넷 서비스를 보급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25.04.15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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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대선’에 경제4단체-대선후보 통합간담회 추진…“기업 지원 시급”
가장 큰 이슈는 미국발 관세 전쟁 속 정부의 통상 대응과 위기를 맞은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방안이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 등 경제4단체는 대선후보 초청 통합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경제계는 6·3 대선을 앞두고 관세 전쟁 속 한국 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을 촉구할 계획이다.
2025.04.15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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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국왕에게 '누텔라' 선물한 伊 총리 "비 오는 날 즐기길"
이탈리아 총리가 자국을 국빈 방문한 영국 국왕 부부를 위한 선물로 초콜릿 잼 ‘누텔라’를 선택해 화제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지난 9일 이탈리아를 방문한 찰스 3세 영국 국왕 부부에게 이탈리아의 제과업체 페레로의 대표 상품인 누텔라 두 병을 선물했다. 함께 전한 메모에는 "비 오는 날 소파에서 즐기기에 유용한 선물"이라는 메시지가 적혔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2025.04.1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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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도 당한 ‘K브랜드’ 도용…지난해 사상 최대 1만건 육박
일찌감치 한 중국 업체가 설빙과 유사한 ‘설빙원소’ 상표를 중국 당국에 등록해 영업을 해왔기 때문이다. 설빙은 이에 맞서 중국 당국에 설빙원소의 상표권 무효 심판을 제기했고, 2022년 이겼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무단 선점이 의심되는 모니터링 건수는 9249건으로 전년보다 약 84%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5.04.1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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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브레인' 러시아 사상가 두긴에 美 보수진영 환호
'푸틴의 브레인'으로 불리는 러시아 극우 사상가 알렉산드르 두긴(63)이 미국 보수 진영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자 극우 논객인 터커 칼슨은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긴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두긴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난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주의에 관심이 있다"며 "또한 트럼프 지지자들도 내 사상과 철학, 이념적 탐구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5.04.1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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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삼성 때린 그곳과도 면담…美시장 챙기기 총력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들이 미국 시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펠드먼 위원장과의 회의에서 최근 제품 안전성 강화를 위한 삼성전자의 기술·정책 업데이트를 공유하고 CPSC와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삼성전자의 움직임은 최근 트럼프 관세 폭풍으로 가전 시장이 출렁이고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미국산을 사자"는 움직임도 커지는 가운데, 브랜드의 신뢰성을 높이는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25.04.1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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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대만 투입?…전 주한미군사령관, 대만군 훈련 참여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중국군의 무력 침공을 상정한 대만군의 연례 합동군사훈련에 미국 측 대표로 참가했다. 연합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의 고문 참여는) 대만과 미국이 미래의 합동 작전 모델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이라며 "전시에 상호 협력 가능성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주한미군사령관을 역임한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은 2019년 2월 미 상원 청문회에서 "북핵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고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 철수도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가 논란을 빚었다.
2025.04.1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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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후보, 588억원까지 사용 가능…15% 득표땐 전액 보전
대통령선거 선거비용 제한액은 2월 28일 기준 전국 총인구수에 960원을 곱한 금액에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고려한 선거비용 제한액 산정 비율(13.9%)을 적용한 뒤, 선거사무장 등의 총 수당 등을 가산해 산정한 액수다. 선거비용 제한액 범위 안에서 사용한 선거비용은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을 득표하면 전액 보전한다. 다만, 예비 후보자가 사용한 선거비용이나 통상 거래가격을 정당한 사유 없이 초과한 비용, 회계보고서에 보고되지 않거나 허위로 보고한 비용은 보전하지 않는다.
2025.04.1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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