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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호의 사자성어와 만인보] 파옹구우(破甕救友)와 사마광(司馬光)
이 두 부분이 합쳐져 '항아리를 깨뜨리는 기지를 발휘해 친구를 구하다'라는 의미가 만들어졌다. 북송(北宋)의 역사가 겸 정치가 사마광(司馬光. 1019~1086)은 지식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정치가 사마광과 정치가 왕안석은 숙명의 라이벌처럼 불편한 관계였지만, 2살 차이인 둘의 인간적 유대는 매우 두터웠다.
2025.04.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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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아기, 뇌출혈로 응급실행…20대 부부 학대 의심 수사
생후 5개월 된 아기의 몸에서 학대를 당한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에 사는 20대 A씨 부부가 생후 5개월 된 아들 B군이 다쳤다며 응급실을 찾았는데 B군 몸에서 멍 등 학대를 의심할 만한 흔적을 발견한 의료진이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A씨 부부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4.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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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코스' 된 서울형 청년인턴 캠프, 10명 중 6명 직장인 됐다
박씨는 "졸업 후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를 시작했는데 처음엔 너무 막막했다"며 "우연히 SNS에서 서울시의 청년인턴 직무캠프 소개를 접한 뒤 지원해 퀄컴에서 인턴생활을 3개월가량 했고, 그 덕에 대기업 입사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를 수료한 184명의 청년 중 108명이 민간기업 취업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용산캠퍼스와 종로캠퍼스에서 교육 과정을 수료한 김모(38)씨는 "대학교 중퇴 이후 소프트웨어(SW) 분야 쪽 취업을 원했지만, 비전공자로 한계를 느끼다가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알게 됐고, 캠퍼스 두 곳을 모두 수료한 이후에 현재 카카오 계열사 취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2025.04.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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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경수·김동연과 경쟁할 수 있어 영광…반드시 정권교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예비후보는 14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께서도 경선 참여를 결정하셨다"며 "민주당을 힘 있게 견인하고 있는 두 분과 함께 경쟁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의 막이 올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에서 경선 도전 의사를 밝힌 이들은 이날 오후 기준 이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동연 경기지사·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3명이다.
2025.04.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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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신간 속 '계엄의 밤'…"김어준·이동형에 급히 전화" 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앞당겨진 조기 대선을 앞두고 지난 4개월여간 겪은 일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 형식이다. 책에는 12·3 비상계엄 발표 순간부터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까지 이 전 대표가 발표한 대국민 연설문도 그대로 실렸다. 이 전 대표는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인용해 윤 전 대통령을 ‘요새에 칩거하는 독재자’에, 김문수 전 장관을 ‘상대편에서 환영받지 못할, 요새의 성문을 지키는 자’에 비유했다.
2025.04.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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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00조 투자해 AI 주권 확보”…전문가그룹 앞세워 K-AI 드라이브
이 전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 올린 ‘AI 세계 3대 강국으로 우뚝 서겠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정부가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되어 AI 관련 예산을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증액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캠프 관계자는 100조원이란 투자 규모에 관해 "기업과 자본시장 등 민간 부문에서만 향후 수년 안에 65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라며 "여기에 매년 투입될 정부 재정까지 합하면 5년 임기 내에 100조원 정도가 조성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았던 AI강국위는 지난달 7일 출범 이후 정부가 민간 자본 유치, AI 데이터센터 설립, 해외 인력 유치 등을 주도하고 있는 프랑스 사례를 검토해 정부의 적극적인 리더십을 강조해 왔다.
2025.04.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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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기자도 고마워했다…'착한 사람' 매킬로이의 구원 드라마
마이클 조던은 쉬운 슛을 놓칠 때도 있지만 챔피언 결정전 1점 차 시소 승부에서 던진 결승 슛을 거의 실수하지 않았다. 기자가 마스터스에 처음 간 2011년, 마침 매킬로이가 우승 기회를 잡았다. 지식도 많고 사려 깊고 위트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나약한 인간의 마음을 솔직히 얘기해 준다는 거였다.
2025.04.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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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한덕수, 온실 속 난초같이 자란 사람…땜빵 주자 될 듯”
더불어민주당은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땜빵 주자’, ‘떴다방 후보’가 될 것이라면서 평가 절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분"이라며 "관료로 온실 속 난초같이 자란 사람이 그런 도전을 하겠나"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한덕수 차출론’에 대해 "제가 볼 때는 ‘한덕수 땜빵론’이 맞다"며 "결국 일회용 반창고로 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5.04.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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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지식재산전문가반 신설…중장년층 무료로 배우세요
서울시가 중장년의 기술ㆍ지식 기반 일자리 진입을 돕기 위해 나섰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의 안정적 일자리 진입을 위한 직무훈련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인 ‘4050직업훈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새로 개설된 ▶승강기 검사인력 양성과정(동부)과 ▶지식재산(IP-R&D) 분석전력전문가 과정(중부)은 각각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공동 기획됐다.
2025.04.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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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배 아나운서, MBC 퇴사 직후 홍준표 캠프 대변인 합류
이성배 MBC 아나운서가 퇴사한 뒤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거 캠프에 대변인으로 합류했다. 이 아나운서는 퇴사 직후 곧바로 홍 전 시장 캠프에 합류했다. 이날 홍준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차 조직 인선을 발표하며 이 아나운서를 대변인으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2025.04.1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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