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역도연맹은 "30일 열린 제46대 회장 선거에서 최성용 현 대한역도연맹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최성용 회장은 제42대 역도연맹 회장에 올라 2014년 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대한역도연맹을 이끌었다. 이후 2019년 3월 제44대, 2021년 1월에 제45대 회장에 오른 최성용 회장은 이번이 '3회 연임'과 '4선'에 도전이었다. 앞으로 4년 더 한국 역도를 이끌게 된 최 회장의 임기는 2029년 1월까지다.
최성용 회장은 역도 선수 출신으로 현재 동아시아역도연맹 회장, 아시아역도연맹 부회장으로 활약 중이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는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기도 했다. 최성용 회장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올림픽 금메달 획득과 국가대표팀 활성화 그리고 유망선수 육성 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