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감 환자 숫자가 8년 만에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지난 13일 서울의 한 어린이병원을 찾은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서울시 ‘2025 설 종합대책’ 발표
설 연휴 동안 하루 평균 병ㆍ의원은 700곳, 약국은 1000곳 등 1700곳이 문을 연다. 지난해 300곳보다 대폭 늘었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응급실과 병원ㆍ약국은 서울시 2025 설 연휴 종합정보 홈페이지나, 응급의료포털, 25개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0다산콜센터나 119로 전화해도 알 수 있다.
지하철·시내버스 새벽 2시까지 운행

지난해 12월 5일 오전 지하철 1호선 서울역이 출근길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뉴스1
설 당일과 다음날에는 망우리와 용미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92회 늘린다. 용미리 묘지의 경우 무료 순환버스도 운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23일부터 27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열린다.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ㆍ수산물을 사면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환급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 등 47곳으로, 지난해 설(23곳) 연휴 때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다.
이 밖에도 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가구에는 위문비를 3만원씩 지급한다. 올해 지급 대상은 24만9000여 가구로 지난해보다 1만5000여 가구가 늘었다. 시설입소 어르신, 장애인 2691명에게도 위문비 1만원이 지급된다. 설 관련 자세한 생활정보는 ’2025 설 연휴 종합 정보’와 내손안의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