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국산 가상화폐로 유명한 루나(LUNA)의 가치가 폭락했기 때문입니다. 한때 가상화폐 시장 시가총액 10위권 안에 들었던 루나의 가치가 -99.99%로 떨어졌는데요. 투자자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가상화폐 투자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대폭락 사태로 인해 루나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 수순을 밟게 되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루나·테라의 시가총액이 58조 원가량이 날아갔으며, 그 규모가 매우 큰 만큼 금전적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테라는 가격 변동성이 적은 ‘스테이블 코인’을 표방하기 때문에 테라와 연결된 자매 코인 루나와 더불어 구조적으로 안전하다고 믿는 투자자들이 많았는데요. '가격 안정성'을 믿고 투자했던 투자자들이 많은 만큼 이번 폭락 사태는 더욱 이슈가 되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폭락 사태의 원인을 분석하면서 처음부터 테라와 루나의 구조가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다단계 금융사기를 기획하고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폭락 사태 동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80% 가까운 수익을 내고 있던 투자자가 불과 6시간 만에 -88%의 손실을 기록하게 된 소식이 화제였는데요. 이러한 상황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생중계되어 그 반응이 더 뜨거웠습니다.
비트코인 갤러리에도 수많은 투자 인증글이 올라왔는데요. 일부 이용자들은 금전적인 손해를 본 투자자들을 보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나타냈지만, 한편에서는 투자는 본인의 선택이므로 금전적 손실 또한 투자자 본인이 감수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루나 개발자 권도형 대표는 루나의 실패를 인정하며 새로운 코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미 루나 코인에 대해 한차례 신뢰를 잃은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유명 가상화폐 도지코인 개발자는 권도형 대표의 새로운 코인 개발 소식에 대해 ‘영원히 이 판에서 떠났으면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