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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노사 법치" 노동계는 "대화 불가"…거세지는 노정 갈등
한국노총은 13일 "정부의 입장 변화 없이 사회적 대화 재개는 불가능하다"며 대정부 투쟁 의지를 다시 불태웠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대화 상대에 대한 존중 없이 중단된 사회적 대화 재개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정부의 한국노총에 대한 태도에 변화가 없다면, 한국노총 역시 입장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정부의 탄압에 굴복해서 적당히 타협하거나 현장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09.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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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에 구토"…물난리 개포자이, 이번엔 '굉음+진동' 파문 [영상]
새 아파트 입주를 시작한 지 석 달만인 지난 6월과 그 다음 달 단지 곳곳에 물이 차는 ‘물난리’가 났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 프레지던스(옛 개포주공 4단지 재건축·3375가구)가 이번에는 ‘소음’과 ‘진동’으로 시끄럽다. 개포자이 일부 입주민들은 ‘지열 냉난방 시스템’의 소음과 진동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며 최근 전체 입주민에게 호소문을 올렸다. 입주민들은 지열 냉난방 시스템에 의한 소음외에도 일부 동에서 원인 모를 소음과 진동이 발생한다고 말한다.
2023.09.1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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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80만원대로 뚝…2차전지 하락에 '뭉칫돈' 몰리는 곳
2차전지 관련 업종의 투자 심리가 식자, 이들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면 수익을 내는 상품에 개인투자자의 뭉칫돈이 쏠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2일 개인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POSCO홀딩스(2617억)와 LG에너지솔루션(2458억), 에코프로비엠(1630억원), 포스코퓨처엠(1312억), 에코프로(1219억원) 등 2차전지 관련 종목이 여전히 대거 포진해있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등으로 완성차 업체와 LG에너지솔루션 등 셀 업체의 주가는 지난 8월 들어 내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에코프로 등 2차전지 소재 업체의 경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등 수급 관련된 이슈로 주가가 버텨왔지만 이런 이벤트가 끝난 뒤 주가 지지력이 무너진 것 같다"고 말했다.
2023.09.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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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이만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 위원 됐다
대통령 직속 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가 제1기 위원으로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씨 등 17명을 위촉했다. 13일 지방시대위에 따르면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을 위해 재정, 교육, 산업, 문화예술, 공공개혁, 규제정책, 지역의료 및 보건, 지방분권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지방시대위는 17개 시·도에 설치되는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와 협력하면서 지방 정부와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겠다는 계획이다.
2023.09.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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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추석연휴 중 10명 중 1명은 해외여행 의향…역대 최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중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중 출국 의향은 응답자의 9.3%에 달했다. 2020년의 경우 추석 연휴 중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은 1.9%에 그쳤다.
2023.09.1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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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급증…50년 만기 제한, 변동금리 DSR 한도 낮춘다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은 만기가 짧은 다른 대출보다 한 달 원리금(원금과 이자의 합)이 낮아져 동일한 소득과 규제에서 더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50년 만기 같은 장기 대출이 DSR 규제 우회 수단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2단계 대책을 내놨다. 예를 들어 소득 5000만원 직장인이 금리 4.5%로 50년 만기 대출할 때 DSR 한도 40%를 적용하면 4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
2023.09.14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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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슈퍼카 '720S' 뛰어넘었다…4억원대 '750S' 실물 공개
샬롯 딕슨 맥라렌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맥라렌 사옥에서 중앙일보와 만나 "‘이것보다 뛰어나게는 못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던 720S를 뛰어넘은 모델"이라며 "슈퍼카를 뛰어넘은 슈퍼카"라고 750S에 대해 소개했다. 딕슨 총괄의 표현대로 맥라렌 역사상 강력한 주행 성능을 지녔다는 수식어에 걸맞게 4.0L V8 트윈 터보 엔진과 7단 변속기를 탑재해 최대 출력 750마력, 최대 토크 800Nm(유럽 기준), t당 587마력이라는 놀라운 무게 대비 출력비를 자랑한다. 딕슨 총괄은 이날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론칭 행사에서도 "강력한 성능과 기술력, 주행에 대한 더 큰 몰입감을 제공한다"며 "맥라렌은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한계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2023.09.1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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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전기료 인상 고민 커, 한전 구조조정해야"…가족 문제엔 "송구"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탈원전'이 한전 적자의 주요 원인이라면서 전기요금 인상은 "가장 큰 고민"이라고 말했다. 방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의 한전 적자 관련 질의에 "유가 변동이 큰 원인이고, 탈원전도 그에 못지않은 중요한 요인"이라면서 "탈원전을 통해 당초 계획한 원전 6개를 없앴고, (원전) 가동률도 줄였다"라고 말했다. 한전 적자를 해소할 전기요금 인상을 두곤 한전 측 구조조정을 전제로 내세웠다.
2023.09.1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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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에 목돈 마련 부담까지…후분양 단지, 청약할까 말까
13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공사 현장. 그동안 청약 당첨자가 내는 분양대금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선(先)분양’이 대세였지만, 최근 아파트를 60% 이상 짓고 나서 분양하는 곳이 늘고 있다. 서울에선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를 비롯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12월)가 후분양으로 나오고, 경기도에선 광명시 ‘트리우스 광명’(10월), 화성시 ‘동탄 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9월) 등이 분양된다.
2023.09.1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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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살 디즈니, 서울에 첫 스토어 오픈…커피·TV로도 만난다
디즈니 100주년 기념 컬렉션 등 디즈니 스토어 공식 상품과 인기 디즈니 캐릭터 상품도 살 수 있다. 미키 마우스 형태의 캐러멜 파우더를 얹은 미키 딜라이트 콜드 브루와 미키 티라미수, 미키 마카롱, 미키 마들렌, 미키 마우스 형태의 컵, 디즈니 캐릭터가 그려진 텀블러 등이다. 디즈니 100 로고가 새겨진 플래티넘 실버 메탈 베젤을 사용했으며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인 ‘아트 스토어’를 통해 디즈니·픽사·마블 등의 아트 콜렉션 100점을 제공한다.
2023.09.1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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