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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인하'에 3%대 주담대 재등장…가산금리·당국 규제가 변수
한국은행이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깜짝 인하'하면서 은행권 대출금리가 소폭 하락한 영향이다. 금리 하단 기준으로 시중은행에 3%대 주담대가 다시 등장했다.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이 대출 준거 금리로 쓰는 금융채(은행채) 금리가 떨어지고 있어서다.
2024.12.0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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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쟁' 본격화…머스크 "오픈AI 영리법인 전환 막아달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챗GPT 운영사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 중단을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미국 CNBC 방송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머스크와 xAI 측 대리인단이 "오픈AI가 부당한 방식으로 경쟁사를 제거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취지로 가처분 신청을 연방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AI 모델 개발 선두인 오픈AI가 부당한 영향력을 발휘해 xAI 등 경쟁사에 투자를 막고 있다는 주장이다.
2024.12.02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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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송이·홈런볼 '초코 과자' 줄줄이 인상…'기후 플레이션'의 습격
이상 기후로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오르면서 제과업체들이 연이어 초콜릿이 포함된 과자류의 가격 조정에 나섰기 때문이다. 1일 오리온은 초코송이, 비쵸비 등 총 1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0.6%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는 롯데웰푸드가 초콜릿 포함 제품 17종 가격을 평균 12% 올렸고, 같은 달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도 초콜릿이 포함된 빵·케이크 27종의 가격을 평균 3.9% 인상했다.
2024.12.0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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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얇아지자 옷·신발 안샀다…내수 한파, 40대 자영업자 '휘청'
재화 소비 중심으로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도·소매 자영업 비중이 높은 40대 가구가 직격탄을 맞았다. 1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290만7000원) 중 의류·신발 지출은 1년 전보다 1.6% 감소한 11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10월 기준 40대 자영업자(115만2000명) 중 도소매업 종사자는 23만3000명(20.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2024.12.0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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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발 '통합 LCC'도 나온다…1위 제주항공의 고민
3사를 통합하려면 경쟁 당국의 승인을 거쳐야 하는데, LCC 3사의 노선은 해외 항공사와의 경쟁이 심한 노선이 많지 않은 만큼 심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게 항공업계 관측이다. 현재 국내에 LCC는 대한항공 계열인 진에어와 아시아나항공 산하 ·에어부산·에어서울 등 3개사 외에, 제주항공을 비롯해 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플라이강원 등 총 9곳이 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국내 LCC 산업이 확장기를 지나 안정기가 찾아온 만큼 통합 LCC 출범 이후 남아 있는 항공사들이 생존 경쟁을 위해 인수합병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12.0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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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만원에 '비스포크 세탁건조기' 쓴다…삼성도 AI가전 구독
1일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TV·냉장고·세탁기·청소기 같은 가전제품을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사용하는 ‘AI 구독클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최고 사양 일체형 세탁건조기 제품 ‘비스포크 AI 콤보’의 판매가는 619만원이지만 AI 구독클럽에 가입하면 월 10만3000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60개월 기준, 삼성닷컴).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최대 60개월 구독하며,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구독료가 줄어든다.
2024.12.0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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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들하더니…하이브리드가 쑥~ 누적 200만대 돌파 유력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 누적 등록 대수가 올해 처음으로 2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차량 인기에 힘입어 친환경차(하이브리드차·전기차·수소차) 누적 등록 비중도 지난 10월 말 기준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친환경차 누적 등록 대수는 262만3585대(하이브리드차 192만5001대, 전기차 66만1141대, 수소차 3만7443대)로,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전체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0%다.
2024.12.0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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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 1.4% 증가…14개월 연속 증가에도 전망은 '먹구름'
수출 증가율은 넉 달 연속 둔화하는 데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고관세' 정책을 예고해 수출 항로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이 발표한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63억5000만 달러(약 78조6900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1.4% 늘었다. 월별 수출 증가율은 올 7월 13.5%를 기록한 이후 8월 10.9%, 9월 7.1%, 10월 4.6%, 11월 1.4% 등으로 줄고 있다.
2024.12.0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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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km' 전세계 잇는 해저케이블 깐다…메타 13조원 승부수 [팩플]
메타가 100억 달러(약 13조원)를 들여 전 세계를 잇는 해저케이블을 만들기 시작한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메타는 ‘W(더블유) 프로젝트’로 알려진 해저광케이블 구축 계획을 100억 달러를 투자해 전 세계를 연결하는 해저광케이블을 만든다. 구글은 미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2개의 해저 케이블 신설 계획에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를 투자한다고 지난 4월 테크크런치는 "케이블을 구축하고 소유하는 주체가 과거의 통신사 협력체에서 이제는 빅테크로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0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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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절반 “내년 긴축경영”…대기업 전망이 더 어둡다
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에 따르면, 경총이 30인 이상 기업 239개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5.7%가 내년 경영계획을 수립했고 이 중 49.7%는 내년 경영계획 기조를 ‘긴축 경영’이라고 답했다. 투자를 축소한다는 응답 비율도 300인 이상 기업(58.5%)이 300인 미만 기업(32.8%)보다 25.7%포인트 높았다. 경총은 "긴축경영 기조, 투자 축소, 채용 축소 모두 대기업(300인 이상)이 중소기업(300인 미만)보다 높게 나타났다"며 "최근 어려운 경제환경에 대해 대기업이 매우 엄중하게 판단하고 있음을 반영한 결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2024.12.0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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