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만원 달력에 54만원 화장품이…요즘 이 캘린더에 오픈런 [비크닉]
초기엔 해외 직구로 들어온 글로벌 브랜드의 캘린더가 일반적이었다면, 2~3년 전부터는 국내 업체가 자체 제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즌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어느 곳에서나 맛볼 수 있는 것이 아닌 셰프의 특별한 레시피가 들어간 상품들로 희소성을 가진다"며 "특히 예년처럼 화려한 연말 분위기가 나지 않는 요즘 어드벤트 캘린더를 사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려는 사람들에게 소구한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했다. 특정 브랜드 제품으로 채워진 다른 어드벤트 캘린더와 달리 취향껏 간식·편지·피규어 등을 채울 수 있는데다, 가격도 균일가 정책에 따라 5000원이라는 점이 주효했다.
2024.12.20 14:53
0
-
美, SK하이닉스에 보조금 6640억원 확정...삼성만 남았다
내년 1월 임기가 끝나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지원법(CHIPS Act·칩스법)에 따라 SK하이닉스에 6600억 원대 직접 보조금 지급을 확정 지었다. 미 상무부는 19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에 최대 4억5800만 달러(약 6640억원)의 직접 보조금과 정부 대출 최대 5억 달러(약 7250억원)를 지원하는 내용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이번 투자는 SK하이닉스가 인디애나 주에 첨단 패키징 시설을 구축해 미국 반도체 공급망의 중요한 공백을 메우는 데 지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2.20 13:29
0
-
'빽다방' 타 먹는 스틱커피 나왔다…커피 한 잔에 225원 꼴
지난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빽다방은 스틱커피인 빽다방 아메리카노·빽다방 커피믹스 클래식을 새롭게 선보였다. 빽다방 아메리카노 스틱커피는 베트남·브라질·콜롬비아 등 3개의 유명 커피 산지의 원두를 블렌딩해 초콜릿과 캐러멜향의 풍미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빽다방 커피믹스 클래식 스틱커피는 산미를 줄이고 프림과 설탕의 균형을 맞춘 믹스커피 형이다.
2024.12.20 09:29
1
-
대법 ‘재직자 조건 상여금’도 통상임금 인정…기업 경영 '빨간불'
대법원에서 재직 여부나 특정 일수 이상 근무 조건을 기준으로 지급되는 조건부 정기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오면서 기업 경영에 ‘경고등’이 켜졌다. 앞서 대법원은 2013년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재직자 조건 등이 있는 조건부 정기 상여금의 경우 ‘고정성’이 없어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바 있는데 11년 만에 이를 뒤집은 것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에 따르면 조건부 정기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산입될 경우 국내 기업 26.7%가 영향을 받고, 연간 6조7889억원의 추가 인건비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2024.12.20 06:12
0
-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 결론…“신창재 회장 풋옵션 가격 재산정해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재무적투자자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컨소시엄(이하 어피니티)이 벌여온 2조원대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권리) 분쟁과 관련해 2차 국제중재재판 결론이 나왔다. 지난 2021년 1차 중재 때는 풋옵션 행사 권리는 유효하되, 컨소시엄 측에서 제시한 가격으로 매수할 의무는 없다며 신 회장 측의 손을 들어줬다. 신 회장 측은 "어피니티가 요구했던 41만원이 아닌, 기존보다 대폭 낮아진 수준에서 풋옵션 가격이 정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재산정해도 풋가격이 24만5000원을 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2.20 01:59
0
-
트럼프 시대 대비하는 FOMC ‘매파적 인하'…한국은 진퇴양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회 연속 기준금리 인하에 나섰지만, 내년부터 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나서겠다는 신호를 켜면서다. Fed는 18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존 연 4.5~4.75%였던 기준금리를 연 4.25~4.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웰스파고는 "사실상 내년 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사라졌다"며 "Fed가 트럼프 정책 영향을 본격적으로 반영하기 시작하면 추가 금리 인하 여력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2024.12.20 01:59
0
-
원달러 환율 15년만에 1450원대…국민연금 외환스왑 확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금리 인하를 결정하면서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심리적 저항선인 1450원대로 내려갔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가치는 전 거래일 대비 16.4원 내린(환율은 상승) 1451.9원에 마감했다. 국민연금이 해외 자산 투자 등을 위해 시장에서 달러화를 사면 원화 가치가 떨어질 수 있는데, 외환당국이 보유 중인 달러화를 공급해주면서 원화 가치 하락을 막겠다는 것이다.
2024.12.20 01:59
0
-
다시 셀코리아…코스피 2%↓, 원화값 금융위기 수준 급락
여기에 ‘반도체 업황 풍향계’로 여겨지는 미국 마이크론의 실적 부진까지 겹쳐 한국 증시를 덮쳤다. 김태홍 대표는 "한국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예상보다 낮고, 관세 우려와 삼성전자 등 대표 반도체 기업들도 부진도 극복해야 한다"며 "공매도 금지로 외국인이 쉽게 (증시에) 들어올 수 없는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박희찬 센터장 역시 "미국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보다 마이크론 전망이 한국 증시엔 더 큰 악재"라며 "반도체 업황 회복이 생각보다 더딜 수 있는 만큼,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바닥을 확인할 때까지 주가 상승 동력도 약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4.12.20 01:59
0
-
국내 HBM 장비사 투톱 정면충돌...한미반도체, 한화에 특허소송
전 세계 고대역폭메모리(HBM) 장비 시장 1위 한미반도체가 한화정밀기계를 상대로 반도체 장비 특허소송을 제기했다. 급성장 중인 HBM 장비 시장 주도권을 두고 국내 1, 2위 업체가 정면으로 충돌한 모양새다. 한미반도체 측은 2017년 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던 2개 모듈·4개 본딩 헤드 방식이 한화정밀기계 장비와 동일한 점 등 반도체 장비 구조와 외관 설계가 유사하다고 판단해 이번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2024.12.20 01:45
0
-
포항 앞바다 1km 밑 내시경…'대왕고래' 우여곡절 끝 첫 굴착
정부 설명대로라면 해당 유전에는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브리핑하며 닻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업성을 문제 삼아 505억원 규모로 편성한 내년도 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을 98%(497억 2000만 원) 깎았다.
2024.12.20 01:40
0
이전페이지 없음
1
현재페이지
2
3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