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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딥시크 쇼크에도…MS·메타 CEO "AI 막대한 지출 필수"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공개한 저가형 인공지능(AI) 모델이 미국 IT 업계에 큰 충격을 안겼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 등 미국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은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막대한 지출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이날 실적 발표 후 가진 회견에서 "AI 분야에서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는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략적 이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S의 사티아 나델라 CEO도 AI에 대한 막대한 지출은 이를 활용하는 데 방해가 되어온 용량 제약을 완화할 것이라면서 "AI의 효율성과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더 많은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3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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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제재 뚫고 딥시크 역공…미·중 'AI 대전' 터졌다 [view | 딥시크 쇼크]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딥시크의 생성AI 모델 ‘R1’의 성능이 미국 오픈AI의 챗GPT에 필적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블룸버그·디인포메이션 등에 따르면 메타는 딥시크 분석을 위해 4개의 워룸(작전실)을 가동 중이고, 오픈AI는 자사 AI 모델의 답변이 딥시크 AI를 훈련하는 데에 무단으로 대량 사용됐는지를 의심하며 조사에 착수했다. 미국은 엔비디아 GPU의 중국 수출을 막았지만, 중국은 화웨이 등을 통해 AI 칩 자체 개발에 한창이다.
2025.01.3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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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내가 말한 대로야" 주가 17% 폭락 엔비디아의 찬사, 왜 [딥시크 쇼크]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이 AI 모델을 최적화해 서비스하는 추론용 칩으로 확대되면서, 현재 각광받는 최신 고대역폭메모리(HBM) 외에 구형 HBM과 GDDR7의 수요 또한 증가할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중국 AI 기업 딥시크가 지난 20일 공개한 추론용 AI 모델 ‘R1’이 ‘싸고 성능 좋은 AI’로 입소문을 타자 지난 27일 엔비디아 주가는 17% 급락했다. 황 CEO는 테스트 시간 확장 법칙을 통해 AI의 문제 해결(추론) 능력이 빠르게 향상되고 AI 비서가 대중화될 거라며 "엔비디아 컴퓨팅에 대한 막대한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2025.01.3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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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보다 택시 값 싸진다…테슬라·엔비디아 더 오를 이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초 "내부적으로 무감독 FSD에 대한 시험을 하고 있으며, 올해 상용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흥미로운 건 중화권의 화웨이가 테슬라는 물론 엔비디아 모델까지 그대로 따라해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스마트폰 기업인 샤오미 역시 지난해 처음 전기차를 내놓은 이후 빠른 속도로 관련 기술과 사업모델을 발전시키고 있죠.
2025.01.3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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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작년 4분기 영업익 6.5조, 반도체 2.9조…전망치 하회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서버용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의 판매 확대로 전 분기 대비 3% 증가했으나, 완제품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로 전분기 대비 10% 감소했다. 메모리는 모바일과 PC용 수요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HBM과 서버용 고용량 DDR5 판매 확대로 D램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해 4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 경험(MX)은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 등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줄어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2025.01.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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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압박에 국제 금값 최고가 경신…한돈 60만원 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지면서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러한 금값 상승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 등에 대한 관세를 예정대로 부과하겠다고 언급하면서 무역 갈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안전 자산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짐 위코프 킷코메탈 선임 시장분석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및 외교 정책에 관한 불안감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금과 은 가격은 높아지는 추세로 기술적인 매입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1.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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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테슬라, 車 매출 6% 감소…저가 전기차 경쟁 본격 참전
테슬라는 올해 저가형 전기차 모델과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해 실적을 개선하겠단 계획을 내놨다. 전체 매출은 전년(967억7300만 달러) 대비 1% 늘었지만, 자동차 매출은 전년(824억1900만 달러) 대비 6% 줄어든 770억7000만 달러(약 111조2500억원)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첫 저가형 전기차 모델Q의 가격은 3만 달러(약 4330만원)대로 예상된다.
2025.01.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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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압박에도 파월 ‘일시 정지’ 버튼 눌렀다…ECB는 0.25%p 인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도 ‘일시 정지(동결)’ 버튼을 눌렀다.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중앙은행 독립성을 주장하는 파월 의장 간의 신경전은 자칫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은 3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올해 첫 통화정책이사회를 열어 예금금리를 연 3.00%에서 2.75%로, 기준금리를 연 3.15%에서 2.90%로 각각 0.25%포인트 내렸다고 밝혔다.
2025.01.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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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최대주주 바뀌나…소프트뱅크 "최대 36조원 투자 논의" [팩플]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최대 250억 달러(약 36조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9일(현지시간)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150억~250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FT는 두 회사의 이번 투자 논의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와 별개로 이뤄지며, 소프트뱅크가 오픈AI와 협력을 위해 궁극적으로 400억 달러(약 57조7000억원)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2025.01.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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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韓 연구진, 차세대 반도체 핵심될 '상온 양자역학 현상' 세계 최초 발견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경진·김갑진 KAIST 물리학과 교수와 정명화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상온에서 양자역학적 스핀 펌핑 현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양자역학 현상을 활용해 스핀트로닉스 연구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대부분의 양자역학적 현상이 극저온에서만 관측되는 것과 달리, 이번 연구는 상온에서 양자역학적 스핀 펌핑 현상을 관측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경진 교수는 "아직 시장이 작지만, 앞으로 스핀을 활용한 반도체 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20년 전부터 학계에서 논의된 양자역학적 스핀 펌핑 현상을 학문적으로 풀어냈다"고 말했다.
2025.01.3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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