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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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민간 기업도 줄줄이 차단...딥시크 국내 이용자 수 70% 급감 데이터 유출 등 보안에 대한 우려로 정부 부처에 이어 민간 기업에서도 중국산 생성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속을 차단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딥시크가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중국 내 서버에 저장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부 부처를 시작으로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는 움직임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딥시크는 오픈소스(코드 등 AI 모델의 개발 정보를 공개하는 것) 모델로, 이를 다운로드 받아 새로운 모델을 만들 경우 데이터가 별도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돼 정보 유출 가능성이 적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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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해도 안 떨어진다…심상찮은 카드 대출 연체율, 카드사태 수준 카드 대출 연체율은 두 달 연이어 3.4%를 기록했는데 20년 전 카드 사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일반은행의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10월 말에 이어 11월 말에도 3.4%를 기록했다. 일반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이란 카드론과 현금 서비스를 취급하는 시중·지방은행(카드사 겸업)에서 집계한 수치로, 고객이 하루 이상 원금을 연체한 비율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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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직접 갔다…빼빼로‧월드콘으로 14억 인도 공략하는 롯데 롯데가 14억 인구 인도 시장에 아이스크림 공장을 증설하며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2004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롯데웰푸드는 현재 건과법인인 롯데인디아와 빙과 법인 하브모어를 운영 중이다. 준공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참석해 "신공장 준공이 롯데의 글로벌 식품 사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최상의 품질 제품을 만들어 하브모어를 인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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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조선업 견제하는 美 눈치보는 선주들...K-조선 수주 기대감↑ 9일 글로벌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세계 5위 해운사 하팍로이드는 현재 1만68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6척을 한화오션에 발주하는 계약을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팍로이드는 지난해 10월 중국 양쯔장조선과 1만68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12척 건조계약을 맺었다.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뿐 아니라 한국 조선사들이 강점을 보이는 LNG 운반선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