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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관세 태풍' 덮치나…트럼프, 韓수출 1∙2위 차∙반도체 때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국에 들어오는 모든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관세 25%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인 2018년 국가 안보를 이유로 철강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했는데, 한국은 협상을 통해 철강 수출 물량을 연간 263만t으로 제한하는 쿼터제를 조건으로 무관세를 적용받아 왔다. 이날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후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 이익을 위해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고려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2025.02.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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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發 금 랠리에...'골드바' 판매 중단 사태
11일 한국조폐공사(이하 조폐공사)는 시중은행에 골드바 판매 중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조폐공사는 공문을 통해 "금 원자재 수급 문제로 골드바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며 "언제 판매를 재개할지 아직 알 수 없다. 이로써 조폐공사에서 골드바를 조달하지 않는 신한은행이나 일부만 조달 받는 하나은행을 제외한 다른 시중은행은 12일부터 골드바 판매를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5.02.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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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하나에 150개 짤 만든다, 귀신같이 뜬 ‘SNS 광고’ 비밀
연령·재산·지역 등 타깃의 일반적인 특징 외에 놓칠 수 있는 부분을 AI와 대화를 통해 챙길 수 있다. 과거엔 하나의 전략을 택해 광고물을 만들어야 했다면, AI 솔루션으로는 모든 전략을 선택할 수 있다. 이어 "광고 효과를 한 단계 올리고 싶다면, 3~6개월간 똑같은 광고물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며 "우리 플랫폼에서 할 경우 최대 150개까지 올릴 수 있는데 가급적 많이, 영상은 반드시 포함하라고 권한다"고 말했다.
2025.02.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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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부부 육아휴직, 둘 합쳐 최대 3년…이달부터 사용 가능
이달 23일부터 맞벌이 부부는 두 사람 합쳐 최대 3년 동안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육아휴직 기간은 자녀 한명 당 부모가 각각 1년 6개월씩 총 3년으로 확대된다. 다만 부모가 모두 육아에 참여하는 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부부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에만 기한이 연장된다.
2025.02.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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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파월 "인플레이션 다소 높아…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미 경제가 성장을 지속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을 웃돌아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11일(현지시간) 열린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연준의 현 통화정책 기조가 이전보다 현저히 덜 긴축적이고 경제는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며 "정책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 상황이 변화함에 따라 우리는 고용 극대화와 물가 안정이라는 두 정책 목표를 최적으로 달성하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며 "만약 경제가 강하게 유지되고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적으로 둔화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제한적인 정책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라고 했다.
2025.02.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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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피할 '황금열쇠'…이시바처럼 美LNG 사야 하나
트럼프는 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미국산 LNG 수입 확대와 관련 "기록적인 숫자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국산으로 일부 수입 물량을 돌리면 에너지 공급원을 다양화하고 미국의 통상 압력도 해소하는 측면에서 일거양득"이라며 "미국산 LNG 수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협상은 상대(미국)가 아쉬울 때, 가장 늦게, 극적으로 해야 최고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LNG 수입 확대가 이미 노출된 패인 만큼 (미국산 수입을 늘리더라도) 최대한 싼값에, 안정적인 방식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2.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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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임금 2132억 타격에도…이마트, 1년 만에 적자 탈출
11일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9조209억원, 영업이익 4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통상임금 기준이 바뀌면서 퇴직충당부채, 희망퇴직보상금 등 2132억원의 일회성 손실로 인한 흑자 폭이 줄었다"며 "실질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072억원 증가한 2603억원"이라고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연초 신년사를 통해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스타필드, 트레이더스 등이 그랬던 것처럼 신세계그룹은 혁신 DNA(유전자)로 고객 삶의 변화를 이끌었다"며 "본업은 오늘의 신세계그룹을 있게 한 성장 엔진이며 그 엔진의 핵심 연료는 1등 고객"이라고 당부했다.
2025.02.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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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철강 관세 때린 날…현대제철, 파업에 전국 사업장 가동 중단
사업장을 떠난 노조는 현대차 본사 앞에 모여 결의대회를 열고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체결을 촉구했다. 11일 현대제철은 금속노조 결의대회 참석에 따른 노조 총파업으로 이날 오전 7시부터 12일 오전 7시까지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현대차는 앞서 노조와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 기본급 400%+1000만원의 경영성과금, 별도 격려금 100%+280만원 등에 합의했다.
2025.02.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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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의 역설?…삼성생명·화재, 삼성전자 주식 2800억 판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 일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으로 이들 회사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오르면서 금융사의 비금융사 지분을 제한한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 위반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전체 발행 주식 수가 줄면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따라 올라가기 때문이다.
2025.02.1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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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유지가 관건…이재명 띄운 '주4일 근무제' 실현 가능성은
다만 임금 감소 없이 근로시간을 줄이는 걸 전제로 하기 때문에 실제 시행까지는 난관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은 2022년 61개 기업, 2900명의 근로자가 참여하는 주 4일제 실험을 진행했다. 결국 한국도 주 4일제를 도입하려면 임금 감소 없이 근로시간을 줄이는 데 합의하는 게 관건이다.
2025.02.1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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