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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쓰는 세대, 청년층 소비 줄고 고령층 늘고…소비 지형 바뀐다
반면 60세 이상의 카드결제액은 지난해 139조5000억원으로, 전년도(127조7000억원)보다 9.2% 증가했다. 하지만 카드 이용자 1인당 결제액 증가율로 따져봐도 최근 들어 60세 이상은 20대를 상회한다. 주요 소비처에서의 건당 결제액으로 비교해도 60세 이상의 소비 수준이 다른 세대를 앞섰다.
2025.03.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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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파격의 'TV 해체쇼'…"중국산엔 퀀텀닷 없다"
퀀텀닷 기술 사용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중국 제품과 자사 제품을 속속들이 비교해, 압도적 기술력을 입증하겠다는 의도에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삼성전자는 최근 ‘퀀텀닷 없는 QLED TV’로 논란이 일고 있는 중국 가전기업 TCL의 QLED TV와 자사 제품을 직접 비교할 예정이다. 퀀텀닷 소재를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는 한솔케미칼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QLED TV에 대한 시장조사를 진행하던 중 TCL의 QLED TV 제품 중 일부에 실제로는 퀀텀닷 소재가 사용되지 않은 점을 발견해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2025.03.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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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4월말부터 유럽 일부 노선 감편…"대체편 제공 등 지원"
17일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25일부터 인천-로마 노선,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인천-파리 노선 운항을 차례로 감편한다고 밝혔다. 인천-로마 노선은 주 5회에서 주 4회로 주 1회 줄어들고,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다음 달 30일부터 주 7회에서 주 4회 운항으로 주 3회 감편한다. 예를 들어 4월 26일 토요일 인천-로마행 비행기를 예약한 승객은 4월 25일부터 토요일 운항이 금요일 운항으로 바뀌기 때문에 새 예약이 필요하다.
2025.03.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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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수 2029년부터 감소 전망…2033년 인력 82만명 더 필요
산업연구원이 제시한 2033년까지의 연평균 경제성장률 1.9%를 뒷받침하기 위해 2033년까지 추가로 필요한 인력의 규모는 82만1000명으로 추산됐다. 이처럼 노동공급 제약이 향후 고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용정보원은 산업연구원에서 목표로 제시한 장기 경제성장 전망치(1.9%)를 달성하기 위해 2033년까지 노동시장에 취업자 82만1000명이 추가로 유입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1.9%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이 2954만9000인데, 실제 노동력은 2872만8000명만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출된 부족 인력이다.
2025.03.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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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서울 조건부 전세대출 중단…가계대출 조인다
NH농협은행이 일부 전세자금대출 취급을 중단하는 등 다시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선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오는 21일부터 서울 지역에 한해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취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은행권 가계대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지난해 9월 조건부 전세대출 취급을 중단했다가 올해 1월 취급을 재개한 바 있다.
2025.03.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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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조이나…금융당국 "서울 집값 상승 우려…금융권 선제대응 필요"
금융당국이 최근 토지거래허가제 등 부동산 규제가 완화된 서울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며 금융권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서울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잠실·삼성·대치·청담동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 상승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당분간은 주택담보대출 신청과 신규 취급 추이 등을 세분화해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회의를 주재한 권 사무처장은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시장 움직임 등을 고려할 때 3월 이후 가계대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올해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서는 금융권 스스로가 3월 시장 상황 판단을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3.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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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84㎡ 아파트, 평균 20억 웃돌아...3년여만
토지 거래 허가 구역 해제 이후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 중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국민평형 가격이 3년 3개월 만에 모두 평균 2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의 전용면적 84㎡('국민평형')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격은 14억3895만원으로 전월(13억6859만원) 대비 5.14%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서초(31억443만원), 강남(27억634만원), 송파(20억2813만원)는 평균 거래 가격이 각각 20억원을 넘으며 지난달 평균 거래 가격 순위에서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2025.03.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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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2.3조원 규모 컨테이너선 6대 수주...'역대 최고가'
한화오션이 대만 글로벌 해운사 에버그린으로부터 2조3000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건조 계약을 따냈다. 한화오션은 17일 대만 글로벌 해운사 에버그린으로부터 2만4000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2월말 기준 클락슨리서치 통계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1만7000TEU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358척인데, 한화오션은 72척을 건조해 단일 조선소 기준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5.03.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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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개미 1410만명…'강남 사는 50대男' 제일 큰 손
지난해 12월 결산 국내 상장법인의 주식을 보유한 국내 개인투자자는 1410만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이 17일 발표한 '2024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12월 결산 상장사는 모두 2687개사로 소유자(법인 포함)는 1423만명이었다. 주식을 보유한 국내 법인은 5만6000곳(0.4%)이었고 외국인은 법인을 포함해 3만명(0.2%)으로 집계됐다.
2025.03.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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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토지거래허가 풀린 뒤 갭투자 의심 거래 두 배 증가"
서울시가 지난달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토지거래허가제를 완화한 이후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입) 의심 주택 구매 건수가 이전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다고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17일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차 의원이 이날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주택취득자금 조달 및 입주계획서'(자금조달계획서)에 임대보증금을 승계받고, 금융기관 대출을 끼고 있으며, 입주 계획을 '임대'라고 써낸 강남 3구 주택 구매 사례는 총 134건으로 조사됐다. 서울 전 지역에서 갭투자 의심 사례는 지난달 429건으로 232건이었던 지난해 12월과 비교했을 때 약 1.84배 증가했다.
2025.03.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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