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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가 감당 못해"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10년 전과 판박이
폐쇄회로(CC)TV 장면으로는 10년 전인 2013년 7월 일어난 수인분당선 야탑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와 닮은 꼴이다. 2013년 7월 부상자 39명 낸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가 일어난 곳은 수내역에서 세 정거장 앞에 있는 야탑역이다.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는 2014년 7월 새로 설치하는 에스컬레이터에 역주행 방지 장치를 반드시 설치하도록 했다.
2023.06.1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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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달 썼어요"…역대급 폭염 앞 쏟아지는 '중고 방방컨'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창문형 에어컨 시장이 커지다 보니 최근 자연스럽게 중고거래도 늘어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소음·열기 문제가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일체형 제품 특성상 설치형 에어컨보다 소음이 크고 열 방출이 더 많을 수밖에 없다"며 "구형 제품의 경우 소음이 크고 냉방성능이 기대에 미치는 경우가 많아 중고 매물이 속속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창문형 에어컨이 틈새시장을 공략한 제품이라 에어컨 시장에서 주류가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라면서도 "다만 반짝 무더위와 전기료 인상 등으로 당분간 소형 냉방기기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3.06.1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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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최고 3만원…완판된 8500원 한정판 컵라면 뭐길래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가 팔도의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 최근 출시한 ‘한정판’ 컵라면 ‘팔도 점보조시락’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최고 3만원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어 화제다. 정가는 8500원인데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2만~3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팔도 도시락 1986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사각 용기면으로, 2016년 인기 드라마인 ‘응답하라 1988’에 팔도 도시락이 등장하면서 소비자 사이에서 향수를 불러일으켜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바 있다.
2023.06.1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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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개편, 출산·육아 지원에 힘준다…부동산·법인세는 숨고르기
큰 폭의 손질은 없지만, 저출산 대응을 위한 세제 지원은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산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우선 기업의 양육 관련 지원금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혼인율을 높이고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세제 혜택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문이 나오는 배경이다.
2023.06.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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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CJ '햇반' 빼자 벌어진 일…중소·중견기업 대박 터졌다
11일 쿠팡은 올해 1∼5월 식품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중소·중견기업 즉석밥 제품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고 100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중소·중견기업이 만드는 즉석국, 냉동만두도 같은 기간 60% 이상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납품가 갈등으로 쿠팡에서 즉석밥 등 일부 제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는 CJ제일제당을 겨냥했다는 해석이다.
2023.06.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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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부작용 막는다"...국정원 '보안 가이드라인' 이달 중 배포
국가정보원이 챗 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기술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보안 가이드라인을 이달 중 각급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국정원 보안 가이드라인 제정은 관련 기술 활용 과정에서 ▶업무상 비밀·개인정보 유출 ▶가짜뉴스·비윤리적 자료 생성 등 기술 악용 우려가 제기돼 온 가운데, AI 기술을 통해 행정업무 효율화를 달성하려는 정부기관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날 논의된 내용과 기관별 애로사항을 반영해 이달 중 전체 국가공공기관 및 지자체에 보안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속 등장하는 IT 신기술에 대한 보안대책을 적시 마련해 각급 기관의 안전한 정보통신기술 활용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3.06.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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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없어 '시간제 알바' 100만명 넘었다…60%가 생계형
지난 10년 동안 전일제 일자리를 원하지만 마땅한 자리를 찾지 못해 시간제 근로를 하는 근로자(비자발적 시간제 근로자)의 증가 속도가 전체 임금 근로자 증가 속도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해 11일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2012~2022년 비자발적 시간제 근로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2.5%로 전체 임금 근로자 연평균 증가율(1.4%)보다 1.8배 높다. 같은 기간 비자발적 시간제 근로자를 포함한 15∼64세 임금 근로자 수는 1718만5000명에서 1977만6000명으로 증가했다.
2023.06.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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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따라 갈린 차량 구매…저소득층은 복권 소비 늘려
올해 1분기 전체 가구는 월평균 12만1000원을 자동차 구매에 썼는데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42.9% 늘어난 수준이다. 소득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 가구가 월평균 44만9000원을 자동차 구매에 썼다. 반면 이 기간 1분위는 자동차 구매 지출이 70.5% 감소했고, 2분위(-85.8%), 3분위(-35.3%)도 큰 폭으로 줄었다.
2023.06.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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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자사 보유 ICT 특허 113건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푼다
KT는 자사가 보유한 특허 중 일부를 중소기업과 협력사에 무상 양도한다. 11일 KT는 자사가 보유한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등록 특허 113건을 무상 양도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무선통신 시스템에서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 간 연속적 로밍 방법, RFID(무선 주파수 인식 시스템) 기능 탑재의 신분증을 이용한 결제 서비스 제공 방법 및 장치 등으로 KT가 2004년에서 2009년 사이 출원한 특허들이다.
2023.06.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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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금융지원 끝나는데…정부 "문제없다" 말한 3가지 이유
금융당국은 지난해 9월 기준 만기연장(90조6000억원)·상환유예(9조4000억원) 지원을 받고 있는 대출은 총 100조1000억원(차주 기준 43만4000명)에 달한다고 했다. 실제 금융당국은 지난해 9월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장을 발표하면서, 상환유예 차주는 올해 9월 유예기간 종료 후 상환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점을 부가 조건으로 넣었다. 다만 전문가들 코로나19 대출 부실 문제는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 대출뿐 아니라, 일반 고신용 차주의 연체 문제까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2023.06.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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