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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정 “사교육 조사 마무리…중견기업 내부거래 감시 강화”
공정위는 향후 대기업 집단뿐 아니라 시장 지배력이 높은 중견 기업집단의 부당 내부거래에 대해서 감시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중견 집단에서도 경영권 승계 등을 목적으로 부당 내부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특히 중견 집단은 총수 일가 중심의 이사회 구조 등으로 인해서 내·외부 감시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라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중견 기업집단의 내부거래 현황 모니터링에서 이들을 포함한 다수 중견 기업집단의 부당 지원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3.09.1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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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핑 제니 SNS 게시물 하나가 28억 가치…"여기에 수출 길 있다"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캘빈클라인 관련 게시물 하나의 평가 가치다. 미국의 마케팅 플랫폼 론치메트릭스가 인플루언서의 소셜미디어 영향력을 금전적 가치로 환산한 지표(MIVㆍMedia Impact Value)에 따르면, 글로벌 패션 브랜드 캘빈클라인은 제니와의 콜라보 캠페인으로 6800만 달러(약 903억원)의 수익을 얻었다. 또 지난 2월 전 세계 마케팅 대행사 등 관계자 3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마케팅 예산의 40% 이상을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지출하는 기업 비중이 2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09.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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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월 임금체불 1조원 육박…"벌금 내면 그만" 버티는 사업주들
법인택시기사로 일하는 60대 A씨는 900만원에 가까운 임금을 떼인 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올해 1~7월 미청산율은 20.4%로, 임금을 떼인 노동자 5명 중 1명은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무법인 노동과인권 박성우 노무사는 "기본적으로 형량이 너무 낮고, 뒤늦게라도 임금을 지급하면 선고유예로 끝나기 일쑤이다 보니 ‘제때 지급해야 한다’는 인식이 아직도 부족하다"며 "재직자 임금 체불에 대한 지연이자제를 도입해 늦게 지급하는 만큼 더 부담하도록 만들고, 임금 체불 범죄에 대한 반의사불벌죄를 폐지하는 등 법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3.09.1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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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쟁에 뒷전된 금융 법안…한달 뒤 일몰 '워크아웃법' 연장 무산 우려
14일 국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구조촉진법(기촉법)이 한 달 뒤 효력을 잃게 될 처지에 놓였다. 관련 논의를 해야 할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12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기로 했는데, 해당 일정이 당일 취소됐다. 금융안정계정 도입 방안을 담은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은 지난 2월 국회 정무위원회에 상정된 뒤 여태 계류 중이다.
2023.09.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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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기대출 사라지나…50년 만기 퇴출, 40년도 축소 될 듯
앞서 13일 금융위원회는 유관기관들과 ‘가계부채 현황 점검 회의’를 가지고 초장기 대출 상품의 DSR 산정 만기를 최대 40년으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출 상환 능력이 있다고 인정된다면, DSR 산정에 50년 만기를 적용해도 된다"면서도 "(대출 상환 능력 판단은) 50년 만기를 취급하는 정책모기지 기준을 참고해 은행들이 개별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신한은행과 카카오뱅크는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에 연령 제한(만 34세 이하)을 두고 있었지만, 금융위 발표 직후 DSR 산정 만기까지 40년으로 낮췄다.
2023.09.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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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오뚜기·광동제약 부당 내부거래 혐의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뚜기와 광동제약 등 다수 중견기업의 부당 내부거래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연초 업무계획에서 경영권 승계를 위한 편법적 부의 이전, 독립·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잠식하는 부당 지원, 부실 계열사 부당 지원 등 부당 내부거래를 집중 감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올해 CEO 스코어가 상장 중견기업 722개사와 대기업 268개사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총수 일가가 이사회 절반을 차지한 중견기업 비중은 15.8%로 대기업(3.4%)보다 높았다.
2023.09.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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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또 오르겠네…기본형 건축비 1.7% 인상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1.7% 인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콘크리트 등 자재비와 노무비 인상 영향으로 기본형 건축비가 지난 3월 고시된 ㎡당 194만3000원에서 197만6000원으로 1.7% 오른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해 분양이 예정됐던 강남 주요 단지가 줄줄이 분양을 내년으로 미루고 있어 기본형 건축비 상승분이 반영돼 분양가가 오를 수 있다.
2023.09.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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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금리만 보고 예금했다 낭패… "기본금리 잘 보이게 표시"
금융당국이 최고금리만을 돋보이게 하는 금융사의 예·적금 광고에 제동을 걸었다. 앞으로는 금융사가 예·적금을 광고할 때 최고금리와 함께 기본금리도 잘 보이도록 표시해야 한다. 금융사들은 예·적금 상품 광고·설명서에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을 명시적으로 기재하지 않고 '홈페이지 등에 게시' 등으로만 표기해 문제가 있었다.
2023.09.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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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태양광 등 '전력 과잉'이 골머리…정부 첫 가을 대책
기업 휴무 등에 따른 수요 감소, 태양광 발전 확대로 전력 '공급'이 넘칠 거란 우려가 나와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계절별 태양광 발전량은 '봄-가을-여름-겨울' 순이지만, 전력 소비량은 '겨울-여름-봄-가을' 순으로 정반대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봄 문제 됐던 태양광 발전 인버터 문제가 여전한 데다 전국 단위로 공급 과잉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돼 모든 발전기의 출력을 줄여 부담을 나누는 쪽으로 정리했다.
2023.09.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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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바오? 찡바오? 푸바오 쌍둥이 동생들 이름 골라주세요
지난 7월 7일 태어난 푸바오 동생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을 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가 시작됐다. 앞서 에버랜드는 지난달 24일부터 약 열흘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과 동물원 팬 카페 등을 통해 '쌍둥이 판다 이름 공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에버랜드는 사육사, 수의사 및 유관부서 임직원들로 네이밍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2만쌍의 이름 후보 중 1차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10쌍의 판다 이름 후보를 선정했다.
2023.09.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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