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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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2월 고용 서프라이즈'… 국채 10년물 4.79%로 13개월만 최대 작년 12월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 밖으로 크게 상승하면서 10일(현지시간) 미 국채 수익률이 크게 올랐다. 전자거래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오전 고용지표 발표 직후 4.79%로 전 거래일 장 마감 무렵 대비 10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미국의 고용 증가 폭은 지난해 10월 허리케인 헐린과 밀턴 피해, 보잉 파업 등 여파로 4만3000명으로 일시적으로 낮아졌다가 11월 들어 21만2000명으로 크게 반등했는데, 12월 들어 증가 폭이 더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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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母 이명희 지분 전량 매수…이마트 "책임경영 강화" 신세계그룹은 이번 주식 매매 계획에 대해 "정 회장이 이마트 최대주주로서 성과주의에 입각한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 회장 개인 자산을 투입해 이마트 지분을 매수하는 것은 이마트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책임 의식과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10월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의 계열 분리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마트 부문을 맡은 정용진 회장이 지난해 3월 회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백화점 부문을 이끌어 온 정유경 ㈜신세계 총괄 사장도 같은 해 10월 회장으로 승진하며 계열분리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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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AI칩 통제 확대에...美빅테크 “가장 파괴적 규제” 반발, 왜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바이든 행정부의 인공지능(AI)용 반도체 수출 통제 확대 움직임에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사업 성장이 둔화할 수 있고, 새 규제를 따르는 데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든다고 주장하며 바이든 정부의 수출 통제 계획을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네드 핀클 엔비디아 글로벌 업무 담당 부사장은 블룸버그에 보낸 성명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막판 정책은 미국 산업과 세계 사회에서 비판 받을 유산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경제에 해를 끼치고, 미국을 후퇴시키고, 적대자들의 손에 놀아날 뿐인 정책을 제정해 트럼프 대통령의 앞길을 막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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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매각이냐 청산이냐…회생안 제출 앞두고 고민 커진 채권자들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빚은 티몬·위메프(티메프)의 회생 계획안 제출 기한이 4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판매 대금을 받지 못한 피해자(판매자 채권자)를 대상으로 채권자 관계인 사전설명회가 10일 열렸다. 이날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에서 열린 사전설명회에서 티메프 법정관리인 측은 판매자 채권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티메프 회생 절차 현황과 채무 등 재산상태, 조기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 설명회를 소집한 티메프 법정관리인 측은 지난달 EY한영회계법인이 법원에 제출한 실사 조사보고서를 바탕으로 티메프의 재산 가치와 매각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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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엔비디아와 턴키 파트너십…‘피지컬 AI’ 전략 통했다 현대차그룹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개발뿐 아니라 첨단 제조와 로보틱스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엔비디아와 협업한다. 현대차는 모빌리티 개발뿐 아니라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첨단 제조 공정을 확보하고 로보틱스의 발전도 꾀하고 있다. 박철완 서정대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는 "모빌리티 기술을 넘어 첨단 제조와 첨단 로봇까지 확장한 ‘턴키 파트너십’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현대차의 미래 사업에 대해 엔비디아와 통합적 파트너십을 맺은 셈인데, 현대차가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 경쟁력을 강화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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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결권 자문사 ISS "고려아연 집중투표제 반대"…'이사 수 상한'은 찬성 다만 이사 수에 상한을 두자는 고려아연 측 안건에 대해선 ISS가 찬성했다. ISS는 "이사 수 상한이 이사회 변화를 막는 것이라는 영풍·MBK 입장에 공감하지만, 이 안건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이사회 규모가 과도하게 확대돼 의사결정이 마비되고 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ISS의 권고대로 이사 수 상한이 이뤄지면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을 시도하는 MBK와 영풍의 이사회 장악은 불가능해진다"며 "그런 점에서 (ISS는) 영풍·MBK 연합이 고려아연을 경영하는 것에 대해 사실상 반대하는 입장인 것"이라고 밝혔다.
- 연 1000억 벌던 효자 문 닫는다…'올영∙다이소'에 밀린 이 업계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업계의 폐업 행진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DF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부산점 입점 브랜드에 순차적으로 ‘경영상황 악화 등으로 인해 세관과 특허 반납 관련 협의 중에 있다. 특허 반납 예정일은 1월 24일 영업 종료 이후’라는 내용을 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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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110만개 직접 일자리”...계속고용 등 노동개혁 논의 계속 고용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만큼 연간 일자리 예산 중 70%를 상반기에 쏟아붓는다. 최 대행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경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며 민생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상반기 내 일자리 예산을 역대 최대 수준인 70% 이상 집행하고 1분기(1~3월) 내 직접 일자리 대상 90%인 110만 명 이상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가 보건복지부ㆍ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와 연계해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 수는 올해 총 123만9000개인데, 대부분을 1분기 안에 몰아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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