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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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조금 받는 '아이오닉5' 미국에서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가 미국 출시 3년 1개월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12일 지난해 12월까지 아이오닉5의 미국 누적 판매대수가 10만1453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출시한 전기차 중 누적 판매 대수가 10만대를 넘은 것은 아이오닉5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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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에 21만원' 클릭하니 '○○카드만'…"속은 기분" 분통 왜 실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를 보면 다크패턴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는 ▶자신이 모르는 사이 계약이 자동 갱신‧결제되는 ‘숨은 갱신’ 유형 ▶사업자에게 유리하게 선택지를 설정해 놓고 이를 무심코 지나가게 유도하는 ‘특정 옵션 사전 선택’ 유형 등에서 많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마케팅 기법이 진화하는 것과 같이 다크패턴도 변종이 계속 발굴된다"며 "꾸준히 찾아내고 규율해야 기업이 자정 노력을 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업 스스로 다크패턴 행위에 대한 정화 노력을 하도록 해야겠지만, 소비자를 유치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 사실상 쉽지 않은 일"며 "정부가 단호하게 제재하는 모습을 보여서 기업의 자정 노력을 유도하는 것이 최선의 다크패턴 예방책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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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문혁수 대표 "AI 반도체 기판, 북미 빅테크용 양산 시작" LG 이노텍이 북미 빅테크 기업에 공급할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반도체 기판의 양산을 시작했다. LG 이노텍 문혁수 대표는 지난 8일(현지시간) CES 2025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북미 빅테크 기업향 양산을 시작했다"라며 "이 외 여러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LG 이노텍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네트워크·모뎀·디지털 TV용 FC-BGA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서버용과 PC 관련 고객 확보를 위해 인텔 등 북미 빅테크 기업에 공급을 타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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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짜리 버킨백, 월마트선 11만원? 나오자마자 매진, '듀프' 열풍 [비크닉] 이중 약 70%가 "듀프 소비로 적은 비용으로도 럭셔리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고 했고, 51%는 "듀프 제품을 찾는 것 자체를 즐긴다"고 했어요. 직장인 고모(28)씨는 "몇 년 전만 해도 값비싼 옷을 수집하는 것에 빠졌었는데, 이제는 SPA(제조·유통일괄형) 브랜드에서 괜찮은 것만 골라 산다"며 "프리미엄 제품과 디자인과 품질이 유사하지만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는 패션·뷰티 제품을 더 찾게 된다"고 말했어요. 이와 반대로 룰루레몬은 듀프 열풍을 역이용해 "듀프 제품을 가져오면 자사 제품으로 무료로 교환해주겠다"는 이색 이벤트를 내걸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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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에 닫힌 지갑, 크리스마스가 열었다…카드 사용 19% 급증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그간 억눌린 소비가 분출하면서 카드 사용액이 ‘반짝’ 증가했지만 이후 제주항공 참사 등 여파로 연말·연초 효과가 실종됐다. 지난해 12월 일평균 개인카드 사용액은 2조6273억원으로 전년 동월(2조5388억원) 대비 3.5%(885억원) 늘었고, 11월 증가율은 3.3%였다. 지난해 12월 일별 카드 사용액 추이를 살펴보면 월초인 1~3일 카드 사용액은 1년 전에 비해 3.9% 늘었다가, 계엄 직후인 4~20일 3.0%로 증가폭이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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