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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건설생산 27년만 최대 감소…“건설 추경” 목소리도
올해 1분기 국내 건설업 생산이 20% 넘게 줄며 27년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건설업 생산을 보여주는 건설기성(불변)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0.7%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지난해 2분기(-3.1%), 3분기(-9.1%), 4분기(-9.7%)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내리막이다.
2025.05.0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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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SKT "유심 교체 100만명…오늘부터 대리점 신규가입 금지"
SK텔레콤(SKT)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정보 해킹 사고 이후 100만 명이 유심을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SKT는 5일부터 대리점 신규 가입을 중단하고 유심 교체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삼화빌딩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유심 교체는 100만 명 정도이고, 교체 예약 신청자는 770만 명"이라며 "유심 물량을 최대한 빨리 확보해 신속한 교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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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라 아이스크림 스푼, 어린이날 핑크빛 놀이정원으로 재탄생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스푼이 핑크빛 놀이 정원으로 변신했다. 5일 SPC그룹은 서울 광진구 능동에 있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배스킨라빈스 핑크 스푼’을 업사이클링(Upcycling, 생활 폐기물을 재가공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상품으로 만드는 활동)한 놀이 정원 ‘핑크 드림 가든’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SPC는 "아이들에게 치유·공감·놀이를 제공해 감성·용기·지혜를 느끼게 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2025 서울 어린이 정원 페스티벌’에 참여, 핑크 드림 가든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5.05.0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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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배송이 택배 물량 늘렸다...1인당 연간 택배 115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가 확산하면서 지난해 국내 택배 물량이 60억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택배 노조는 한진이 시범 도입한 주7일 배송에 대해 "노동자와 협의 없이 강행했다"며 "주7일 배송을 전면 거부하겠다"라고 선언한 상태다. CJ대한통운도 주7일 배송 도입을 발표한 뒤 노조의 반발이 있었으나 택배 기사에 주5일제를 보장하고 ‘택배 쉬는 날’ 등을 도입하면서 노사 간 합의점을 찾았다.
2025.05.0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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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통째 빌렸다…어린이날 엄마·아빠 회사 가는 아이들
엄마아빠가 일하는 회사 견학, 어르신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 가족 캠프…. ‘황금연휴’로 시작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기업이 임직원을 위해 각종 행사를 마련했다. 김소연 인크루트 그룹장은 "직원 수가 많고, 사업장 규모가 커야 대규모 행사도 할 수 있는 만큼 대기업이라 가능한 복지"라며 "가정의 달을 계기로 임직원의 애사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2025.05.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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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거래 트면 쭉 간다…북미 '빌트인 왕좌' 노리는 삼성·LG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엔 북미 빌트인(Built-in)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반 생활가전 수요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고부가가치 시장인 기업 간 거래(B2B) 기반의 빌트인 시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디자인·건축박람회 ‘DCW 2025’에 참석한 류재철 LG전자 HS 사업본부장(사장)은 "미국 가전 시장에서 빌더를 통한 빌트인 B2B 시장이 약 20%를 차지한다.
2025.05.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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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에 딱 붙이니 매출 8배…게임사들 '캐릭터 장사'
게임 출시 당시 이미 만든 캐릭터 자원을 다시 활용하고, 새 사업에 대한 위험부담은 줄일 수 있는 IP 비즈니스 전략으로 게임 캐릭터 활용이 주목받고 있어서다. 2023년 기준 125억 6000만 달러(약 17조 6000억원) 규모 캐릭터 시장을 가지고 있는 일본에선 피카츄(포켓몬스터), 마리오(슈퍼마리오브라더스), 피크민(피크민) 등 국내 소비자에게도 익숙한 게임 캐릭터들이 이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게임사 한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게임 캐릭터들이 게임을 넘어 영화, 애니메이션, 테마파크, 캐릭터 굿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국내 게임 캐릭터 역시 글로벌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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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쿠팡 1000억 퇴짜놨다…치과의사 이승건 ‘미친 베팅’
조 단위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사업을 키워 나가던 쿠팡 창업자 김범석과 이제 막 서비스 이름을 알리고 있던 토스 창업자 이승건이 마주 앉았다. 이승건 대표는 지난달 팩플과의 만남에서 "조직에 비몰입(disengagement)하는 사람을 줄이는 게 조직 운영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toxic’(사람을 지치고 병들게 하는 조직 분위기나 구조)하단 말까지 나오는 토스의 업무 강도와 조직 문화의 실체는? 정부 공직자들 사이에서 이승건 대표를 두고 "그 사람 미친 사람 아닌가"란 평가가 나왔던 이유는? 김한준 알토스벤처스 대표가 토스의 남다른 떡잎을 알아본 비결부터 규제가 가로막을 때마다 돌파해온 이승건 대표의 뚝심까지, 토스의 모든 것을 담았다.
2025.05.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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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1인분 2만원' 시대…"가족모임 한끼 30만원" 비명
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4월 외식 물가지수는 124.36(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3.2% 올랐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4개월 연속 2%를 넘어, 2.1%를 기록했는데, 외식 물가 상승이 전체 물가 상승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고깃집에서 판매하는 삼겹살 1인분(200g 기준) 평균 가격은 지난해 5월 처음 2만원을 넘은 뒤 꾸준히 상승해 지난 3월 2만276원까지 올랐다.
2025.05.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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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7일 체코 원전 계약인데…'경제 수장'마저 사라진 한국
경제사령탑인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사퇴하면서 기획재정부는 김범석 1차관을 중심으로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까지 비상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경제부총리 대신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기재부는 일정을 조율 중이다. 김범석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이 지난 2일 첫 일정으로 F4 회의에 참석했지만, 기존의 최 전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간 ‘투톱 리더십’ 체제를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2025.05.0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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