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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01∙202경비단이 길 터줬다" 막판에 경호처장 명령 거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군과 경찰 소속 경호부대가 박종준 경호처장의 명령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권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관저 경호에 투입된 경찰 소속 101·202경비단과수도방위사령부 소속 55경비단이 초기엔 공수처를 막아서다 결국엔 길을 터 줬다"며 "경호처장의 지시대로 움직이다가 막판엔 각각 경찰과 국방부 최고위층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약 5시간 30분의 대치 끝에 공수처가 발길을 돌리면서 체포 영장 집행은 무위에 그쳤지만, 대통령실은 군·경찰 경호부대가 관저 외곽에서 공수처의 영장 집행을 막지 않은 것에 대해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5.01.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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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악성글 99건 추적…검거된 30대, 어이없는 답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4일 오후 5시 기준 ‘무안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와 유족을 겨냥한 온라인 악성 게시 글 99건에 대해서 입건 전 조사(내사) 등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전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주항공 참사 유족을 모욕하는 내용의 악성 글을 올린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하기도 했다. 경찰은 제주항공 참사 관련 악성 게시 글‧영상을 무분별하게 온라인상에 올리는 걸 심각한 범죄행위로 보고 엄정 대응하겠단 계획이다.
2025.01.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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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새로움" 강조했다…신년사·휘호로 본 자치단체장의 각오
‘함께(同), 새롭게(新), 이룸(成)’ 2020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지방자치단체장이 신년사와 휘호를 통해 밝힌 각오다. 동주공제는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는 뜻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혼자보다는 여럿이 힘을 합쳐 난관을 해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새해는 변화와 지혜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로 모두가 협력하고 지혜롭게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며 "청양군의 변화와 성장의 길로 나갈 수 있도록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2025.01.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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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암살 지시에 가짜수표까지…탄핵위기 몰린 두테르테 딸 [세계한잔]
이들이 탄핵 소송에 나선 이유는 부통령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영부인 등을 상대로 살해 위협을 했고, 부패 의혹도 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필리핀 감사원은 두테르테 부통령이 교육부 장관을 겸직하던 2022~2023년에 부통령실과 교육부가 사용처를 밝히지 않은 '비밀 자금'으로 6억1250만 필리핀 페소(약 155억원)를 썼다고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두테르테 부통령은 "내가 살해되면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을 암살하라"고 자신의 경호원에게 지시했다.
2025.01.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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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160명 이어 작년 20명…피비린내 나는 시진핑 軍 숙청 바람
중국군 장비개발부는 이보다 두 달 앞선 2023년 7월 말부터 "2017년 10월 이후 발생한 조달 관련 부패 신고를 받는다"는 통지를 발표했는데 여기에 리상푸 국방부장이 걸려들었다. 이는 무얼 의미하나 ? 시진핑에 이어 현재 중국군 제2인자로 평가받는 장유샤(張又俠) 중앙군사위 부주석의 지위가 위협을 받게 됐다는 이야기다. 그보다는 허웨이둥 세력을 이용해 지난 1년간 장유샤를 떠받치는 군내 파벌을 타격한 시진핑이 이제는 반대로 장유샤의 힘을 빌어 허웨이둥 측근에 일격을 가하는 고도의 통치술을 전개하는 것으로 보인다.
2025.01.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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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은 되는데 취소는 안된대요"…사기결혼 기준 뭐길래 [이혼의 세계]
매주 토요일 '부부 변호사 : 이혼의 세계' 웹툰을 연재합니다.
2025.01.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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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대행 체제의 역설?…與지지율, 2주새 10%P 반등 왜
뉴시스·에이스리서치가 지난달 29~30일 진행한 자동응답전화(ARS)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0.4%, 국민의힘 지지율은 35.7%였다. 계엄 사태로 부정 여론이 커진 윤석열 대통령에 비해 대통령 직무대행에 대한 반감이 상대적으로 더 적은 게 여권의 지지율 회복세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실제 중앙일보·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67%, 반대한다는 응답은 28%였지만,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 가결에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53%, 부적절하단 응답이 41%로 부정적 여론이 덜했다.
2025.01.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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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8층 아파트 화재 60여명 대피… 40분 만에 진화
4일 오후 7시 6분께 대구시 남구 이천동 한 18층 규모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주민 60여명이 대피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 37대와 소방 인력 100여명이 출동해 약 40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2025.01.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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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김선태, 6급 승진 1년 만에 초고속 '팀장'됐다
'충주맨'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는 충주시의 홍보 담당 김선태 주무관이 초고속 6급 승진 후 1년 만에 팀장을 맡게 됐다. 이에 더해 1년 만에 김 주무관이 팀장 보직을 맡게 됐다. 김 주무관은 "이제 입장이 바뀌었는데 결재는 안 할 생각"이라며 "가장 창의적인 건 가장 개인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 개인의 입장을 존중할 거고 전 이제 책임만 지면 된다"고 말했다.
2025.01.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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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사고직전 CCTV 찍혔다…"동체 10배 규모 새떼 충돌 추정"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직전 여객기 동체에 10배쯤 되는 규모의 새 떼가 여객기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포착됐다. 영상을 본 법영상분석연구소 황민구 소장은 "일단 구름이나 연기는 아닐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며 "이게 자유 비행을 하면서 형태를 계속 바꿔가면서 날아다니는 게 보이기 때문에 새 떼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추정했다. 새 무리의 특징인 V자 대형을 갖춘 대규모 새 떼로, 여객기 동체 크기의 10배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SBS는 보도했다.
2025.01.0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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