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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도 트럼프에 줄댄다…메타 이사회에 'UFC 회장' 임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가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의 이사로 임명됐다고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이날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메타 이사회에 화이트 CEO 등 3명의 신임 이사를 교체 임명했다고 공개했다. 화이트가 13인으로 구성된 메타 이사회에 이름을 올린 배경은 트럼프 당선인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싶어 하는 저커버그의 바람 때문이라는 게 일반적인 해석이다.
2025.01.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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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기관별로 검토"…檢, 수사팀으로 사고대책본부 재편한다
검찰은 2020년 검경 수사권 조정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시행 이후 대형 참사 등에 대한 직접 수사권과 경찰 지휘권이 없어졌다. 광주지검 사고대책본부는 수사 초기부터 사고 원인에 대한 법리 검토와 수사 범위·대상을 정하는 데 집중했다고 한다. 서영배 광주지검 공공수사부장은 "법원은 법률을 의율해 유무죄를 판단하지만, 새로운 법률에 대한 적용 사례를 만드는 건 수사기관의 역할"이라며 "검토 대상이 여객기를 비롯해 로컬라이저 같은 공항 시설, 항공 안전 관리에 대한 프로세스 등 여럿이기 때문에 기관별로 세분화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0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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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긴급생계비 300만원씩 지원"
정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10일부터 긴급 생계비 지원에 나선다. 또 중소기업 경영인ㆍ소상공인 희생자의 기존 대출ㆍ보증의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를 연장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이번 사고로 희생된 중소기업 경영인과 소상공인이 갖고 있는 기존 대출ㆍ보증의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를 연장한다.
2025.01.0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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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의원 44명 관저 몰려간 까닭…'35% 깜짝 지지율'에 답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2차 시도가 예상됐던 이날 국민의힘 의원 44명은 새벽부터 모여들어 관저 입구를 틀어막았다. 12·3 사태 이후 여당 의원들이 ‘탄핵 반대’ 시위에 단체로 모습을 보인 건 이날이 처음이었고, 이들은 전 목사의 소개를 받은 뒤 연단에 올랐다. 전 목사는 6일에도 새벽 국민의힘 의원들이 관저 앞으로 속속 모이고 있을 때 관저 앞 시위대 앞에서 "공수처가 체포영장을 들고 오면 목숨이라도 던져서 막아내야 한다"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025.01.0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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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머스크, 한국 '저출산' 문제 또 언급…"인구 붕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인구 상황을 ‘붕괴’라고 표현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2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에서 화상 대담자로 나와 "한국의 현재 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한국 인구는 지금의 약 3분의 1보다 훨씬 적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지난 2022년에도 "한국은 홍콩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구 붕괴를 겪고 있다"며 한국의 인구 감소에 우려를 드러냈다.
2025.01.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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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대변인에 첫 80년대생…유엔대표부 출신들 두각
이로써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기존 화춘잉(華春瑩·55) 외교부 부부장(차관) 겸 신문사(司) 국장, 마오닝(毛寧·53), 린젠(林劍·48) 부국장과 함께 4인 체제가 됐다. 궈 대변인 부임에 따라 마오닝 현 대변인이 화 부부장에 이어 신문사 국장으로 승진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온다. 중국 외교부에서 대변인실을 총괄하는 신문사 국장은 최고지도자의 해외 순방 등 외교활동을 모두 수행하는 요직으로 승진의 지름길로 통한다.
2025.01.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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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던진 돌에 ‘자중지란’ 英정치권…마크롱 우려 표명
그러자 스타머 총리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시 관련 사건을 적극적으로 다뤘다"며 "선을 넘은 거짓말과 허위 정보"라고 머스크의 주장을 반박했다. 당초 이날 기자회견은 노동당 정부의 의료개혁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지만, 이처럼 머스크 주장과 관련한 스타머 총리의 대응이 더 부각됐다. 그러자 케미 베이드녹 보수당 대표는 X를 통해 "스타머는 20년 전 노동당의 중상모략 전술(smear tactics)을 쓰고 있다"며 "이런 중요한 사건을 신경 쓰는 사람을 ‘극우’로 몰아가지 말라"고 즉각 반박했다.
2025.01.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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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해제때 "와우"했던 머스크, 尹지지 집회 영상 공유하며 한 말
비세그라드24의 게시물에는 한국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넘기기로 했고,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담겼다. 머스크는 지난해 12월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한국의 상황을 전하는 엑스 게시물에 댓글로 따옴표를 찍어 올렸다. 또 지난 3일에도 윤 대통령 체포에 반대하는 지지자의 시위 사진이 담긴 비세그라드24 게시물에 "와우"라고 답글을 달았다.
2025.01.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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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관 닦달하다 스텝꼬인 민주당…'崔탄핵 카드' 또 만지작
더불어민주당은 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경호처 방해로 한 차례 무산되면서 나라가 무법천지로 변했다"며 "경찰이 이제 실추된 공권력의 권위를 세우라"고 주문했다. 박찬대 원내대표가 이날 최고위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뒤늦게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체포영장 집행을 일임하는 공문을 보냈다"면서 한 말이다. 전날 의원총회에서 "수사 의지가 없는 오동운 공수처장은 탄핵 대상"이라는 강경론이 분출했고, 민주당 소속 법제사법위원들은 공수처를 찾아가 "영장 집행 주체를 경찰로 넘기라"고 압박했다.
2025.01.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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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배터리 1등 CATL , 중국군 지원 '블랙리스트'에…"평판 타격"
세계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중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CXMT), 빅테크 기업 텐센트가 미국 국방부의 ‘중국군 지원’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6일(현지시간) 미 국방부는 관보를 통해 CATL·CXMT·텐센트 등이 포함된 ‘중국 군사기업’ 명단을 공개했다. 미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의 에릭 세이어스 연구원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군사기업 명단을 중국과의 단호한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 전략의 근거로 활용할 것"이라며 "명단에 포함된 회사 중 다수에 투자를 제한하고 제재도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1.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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