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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로 침입 시도 40대男…경찰, 전자발찌 알고도 체포 안했다
경기 평택의 한 아파트 베란다를 통해 여성이 사는 집 안으로 침입하려 한 40대 성범죄 전력자가 범행 당시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출동한 경찰관이 이를 알고도 체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경찰은 이 남성을 지구대로 임의동행한 이후 전자발찌 착용자인 것을 인지해 때가 늦어 체포가 불가능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사건 신고 처리 과정에 대한 경위 조사 결과 평택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 A씨의 전자발찌 착용 사실을 적발했을 때부터 이미 알고 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2025.01.0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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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최고 90cm 쏟아졌다… '겨울 폭풍' 덮친 美 중부 경보 발령
5일(현지시간) 국립 기상청은 미국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 폭설과 얼음비, 강풍과 혹한의 겨울 기상 재해를 예보하면서 겨울 폭풍으로 인한 "10년 만의 최대의 폭설" 경보를 일부 지역에 발령했다.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미 일부 지역에서 겨울 폭설이 시작되었으며 중부와 동부지역에는 평균 최대 35cm의 눈이 내렸다. 겨울 폭풍은 시속 45마일(72.42km )이 넘는 강풍이 기준이며 이 겨울 폭풍 경보는 6일에서 7일 새벽 사이에 동부 지역의 뉴저지 주까지 확대된다.
2025.01.0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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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보고 알았다"던 박안수, 계엄 해제뒤 육본 용산출동 지시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지난달 3일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된 직후 계엄사령부를 구성할 군인과 군무원 소집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박 총장이 계엄사령관을 보좌하기 위해 설치할 2실(비서‧기획조정), 8처(정보‧작전‧보도 등)의 실장‧처장 등 직책을 맡을 육군본부 소속 인원을 구성하고, 이들의 계엄사령부 이동 준비도 지시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검찰은 박 총장이 3일 오전 0시 6분쯤 계엄사령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된 합참 전비태세검열실 차장에게 2실 8처를 구성할 군인과 군무원들의 소집을 지시한 것으로 파악했다.
2025.01.0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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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 10발씩 챙겨 선관위로"…문상호 정보사령관 구속기소
문 사령관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과 ‘부정선거 적발’을 목표로 선관위 장악 등 계엄을 사전 모의하고 정보사 요원을 선관위 체포조로 선발하는 등 계엄의 기획과 실행 전반에 깊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후 노 전 사령관은 문 사령관에게 "대규모 탈북 징후가 있으니, 임무 수행을 잘할 수 있는 인원을 선발하라"고 지시했고, 문 사령관은 그해 10월 말쯤 정보사 소속 김봉규·정성욱 대령에게 "임무 수행 요원 15~20명씩을 선발해 보고하라"고 하달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1일 경기 안산 롯데리아에서 문 사령관과 김 대령, 정 대령을 만나 "조만간 계엄과 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인원들 대기 태세를 잘 유지하라"며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선관위로 들어가야 한다"고 지시했다.
2025.01.0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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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20도' 최강 한파…'40㎝ 눈폭탄'까지 동시에 온다
7일부터 전국의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는 최대 40㎝에 이르는 눈폭탄 수준의 폭설이 쏟아질 전망이어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노령산맥이 있는 전북 내륙 지역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구름이 강화되면서 눈폭탄 수준의 강한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5.01.0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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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여기에 주목하라’ 2025년 중국 10대 산업 트렌드 上
「 중신증권은 미·중 경쟁과 신품질 생산력 발전이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2025년 중국의 산업 업그레이드의 방향성을 스마트, 안보, 신품질, 구조조정 등 4가지 키워드로 요약했다. ① 대형 언어 모델, 응용 가치 기본적 실현 2024년 이래로 글로벌 업계에서 GPT-4o, Llama 3, Claude 3.5등 대형 언어 모델이 잇따라 발표됐다. 또한 대형 언어 모델의 추리 비용이 절감되면서 AI 스마트폰과 AIPC로의 진정한 교체 열풍이 불 것으로 관측된다.
2025.01.0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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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왕숙신도시, 양정과 묶어 도시개발…입주 인구 26만"
"3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왕숙 신도시(1268만㎡) 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앵커 기업 역할을 할 ‘디지털 유니버스’를 최근 유치했습니다".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은 지난해 12월 30일 남양주시장실에서 중앙일보와 신년 인터뷰를 갖고 "시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우량·유망 기업 등 미래전략산업 유치해 남양주시의 산업 생태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슈퍼성장의 핵심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우리금융그룹,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난해 12월 23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미래형 통합 IT(정보기술) 센터인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5.01.0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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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품목만 보편관세" 보도에…트럼프 "잘못된 보도, 가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대선 공약인 보편 관세를 일부 중요 품목에만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때 모든 수입품에 10% 내지 2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했다. WP는 이날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 3명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 보좌진들이 보편 관세를 모든 국가에 적용하되, 일부 중요 수입품에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대선 공약의 중대 전환이라고 전했다.
2025.01.0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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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호의 사자성어와 만인보] 삼지무려(三紙無驢)와 안지추(顔之推)
앞의 두 글자 ‘삼지(三紙)’는 ‘종이 세 장’이다. 그런데 종이 세 장에 글씨를 가득 채웠지만, 계약서의 핵심인 ‘나귀’라는 단어가 없었다. 학문을 익히되, ‘왜 학문을 하는가’도 자주 성찰해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깨우치기 위해 그가 굳이 이 ‘삼지무려’ 일화를 후손들에게 기록으로 남기지 않았을까 싶다.
2025.01.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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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여객기, 이번엔 바퀴 2개 터졌다…호주서 이륙 중 사고
호주 멜버른 공항에서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달리던 보잉 여객기의 바퀴가 터져 비상 브레이크를 밟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쯤 멜버른 공항에서 298명의 승객을 태우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가려던 에티하드항공 EY461편 항공기 바퀴 2개가 이륙 도중 터졌다. 당시 여객기는 이륙을 위해 시속 약 300km 속도로 활주로를 달리던 중이었다.
2025.01.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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