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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野, 지역화폐법 7월 시행 못박아…與 "이재명 대통령 놀이"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핵심 정책인 지역사랑상품권에 재정 투입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재추진한다. 기존 법안엔 정부가 지역화폐와 관련된 재정적 지원을 ‘하여야 한다’는 의무(15조 1항)만 담겼지만, 수정안엔 ‘지자체의 재정 능력을 고려해 중앙정부가 감액해 반영할 수 있다’(15조 5항)는 조항이 신설됐다. 민주당은 지역사랑상품권에 재정 투입을 의무화하는 지역화폐법이 민생 경제를 살리는 정책이란 입장이다.
2025.01.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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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300명 사망, 2700명 부상…김정은 장군 외치며 자결 시도도"
국정원은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교전 참여 지역이 쿠르스크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북한군 피해 규모가 사망 300여명, 부상 2700여명으로 사상자 수가 3000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이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최근 우크라이나 당국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은 정찰총국 소속으로, 북한 당국이 파병 급여에 대한 약속이 없이 ‘영웅으로 우대 대우한다’는 공지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그 포로가 한국으로 가겠다는 입장 표명을 한 것은 없다"며 "국정원은 북한군도 헌법적 가치를 봤을 때 우리나라 국민에 포함되기 때문에 포로가 된 북한군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는 관점에 입각해서 귀순 요청을 하면 우크라이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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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내각, 상원청문회 문턱 넘을까…추가 낙마 누구?
미국 연방상원은 오는 14일부터 트럼프 2기 각료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국가정보국(DNI)과 상무부·보건복지부·연방수사국(FBI) 등을 이끌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논란이 제기된 주요 후보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후보자, 털시 개버드 DNI 국장 후보자,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장관 후보자, 캐시 파텔 FBI 국장 후보자 등이다.
2025.01.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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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이 '삼일장→사일장' 바꿨다…폐렴 사망 급증, 화장장 못 구해
폐렴 관련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장례식장에서 대기 후 장례를 치르거나 화장장 예약을 못 해 불가피하게 사일장을 치르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3일 보도했다. 갑자기 늘어난 장례 수요에 빈소가 뒤늦게 차려지기도 하고, 화장장 예약 문제로 장례를 하루 더 연장하는 유가족들도 적지 않다. 이 장례식장은 "화장장 예약을 못 해 하루에 많게는 3팀이 사일장을 치르고, 삼일장을 치른 뒤 시신을 안치해뒀다가 다음 날 화장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목련공원에 자리가 없으면 돈을 더 내서라도 인근 세종시의 은하수공원 화장장을 이용하는데, 그곳도 지금 자리가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2025.01.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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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로 들이받고 들이받히고…도로 아수라장 만든 중국인
훔친 외제 차로 역주행까지 해 10여명을 다치게 한 2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13일 남의 차를 훔쳐 달아나다가 역주행 사고를 내 10여명을 다치게 한 혐의(절도 등)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쯤 남구 무거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시동이 켜진 채 정차된 외제 SUV 차량을 훔쳤다.
2025.01.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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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野 내란특검법, 국힘 108명 모두 수사대상 될 것”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내란특검법을 수용할 수 없다면서 "우리 당 108명 의원 모두가 수사 대상이 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문제 삼았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내란·외환특검법은 10번째 특검법안"이라며 "지난 1년여간 이재명 세력은 채상병 특검법 3번, 김건희 여사 특검법 4번, 상설특검까지 포함한 내란특검법 2번까지 특검법을 총 9번이나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외환죄를 수사대상에 포함한 내란 특검법은 이날 국민의힘 위원들의 퇴장 속에 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2025.01.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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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51번째 주' 꺼낸 이유? "불법이민자, 캐나다 거쳐 美 간다"
최근 2년 새 캐나다 국경에서 불법 이민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州)로 삼고 싶다"고 언급하며 관세 카드로 압박하는 배경에도 이런 불법 이민 증가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NYT)는 "캐나다 국경을 통한 불법 이민이 급증한 것은 관광 비자 등으로 캐나다에 온 이민자들이 캐나다를 디딤돌 삼아 미국 국경으로 향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5.01.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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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국가안보보좌관 "트럼프·푸틴, 수일내 전화통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외교안보 사령탑으로 내정된 마이크 월츠 차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간 정상회담에 대해 "준비 중"이라며 곧 두 사람이 ‘전화 통화’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월츠는 이날 "(우크라이나의) 최전선이 안정화해야 우리가 어떤 종류의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의) 병력 부족 문제가 (우선)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월츠는 또 "어떻게 하면 더이상 전 세계를 끌어들이지 않고 전쟁이 확전되지 않을 수 있도록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우리는 이미 북한을 (전장에서) 보고 있고, (이에 대한) 한국의 ‘불평(grumblings)’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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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총알받이" 경호처 흔드는 野…"불법영장" 방어하는 與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 영장 집행이 초읽기에 접어든 13일 야권은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범죄자가 되지 말라"며 내분설이 도는 경호처 경호관들을 흔드는 데 주력했다. 윤 의원은 "제가 확인한 제보에 따르면 윤석열씨는 지난 12일에도 김성훈 차장, 이광우 본부장, 김신 가족부장 등 경호처 간부 6명과 오찬을 하면서 다시 한번 무기 사용을 이야기했다고 한다"며 "‘나를 체포하려고 접근하는 경찰들에게 총은 안되더라도 칼이라도 휴대해서 무조건 막으라’는 지시를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12일 공수처 체포 영장 집행에 항전 의지를 보이는 김성훈 경호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경호처 직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는 제보가 정치권과 언론에 이어졌다.
2025.01.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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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사저 앞에서 확성기로 욕설한 유튜버…벌금형 집유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원색적인 욕설을 한 50대 유튜버가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2022년 5월 경남 양산시 하북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도로에서 확성기를 이용해 심한 욕설과 비속어를 섞어가며 문 전 대통령을 비난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문 전 대통령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를 향해서도 욕설했다.
2025.01.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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