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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8일 골프클럽 불꽃놀이로 나흘간 취임 행사 시작…기도회로 종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축하 행사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진행되는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나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트럼프-밴스 취임식 위원회는 13일 60대 대통령 취임식 공식 행사 일정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힘과 안보, 미국 우선주의 의제의 기회를 통해 국가를 통합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2025년 취임 축하 행사는 트럼프 당선인의 역사적인 백악관 복귀와 마가(MAGA)에 대한 미국 국민의 확고한 투표를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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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정부효율부', 실리콘밸리 임원들 무급 파견으로 운영"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익명의 관계자 12명은 DOGE가 실리콘밸리 임원들의 ‘무료 봉사’로 운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20일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이 끝나고 나면 DOGE의 활동을 위해 빅테크 임원진을 포함한 실리콘밸리 인사들이 주요 정부 부처에 2명씩 배치될 예정이라고 NYT는 전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사회보장이나 메디케어(의료보험) 등 트럼프 당선인이 삭감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부분을 건들지 않고는 이런 목표를 달성할 수는 없다며 회의적 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NYT는 분석했다.
2025.01.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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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尹 체포 저지한 '김건희 라인' 김신 경호처 부장 오늘 소환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를 받는 김신 대통령경호처 가족부장을 14일 소환 조사한다. 김 부장은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저지한 혐의를 받는다. 김 부장은 경호처 내에서 김성훈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과 함께 공수처와 경찰의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반발하는 '강경파'로 분류된다.
2025.01.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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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준 전 경호처장, 13시간30분 만에 조사 끝…"성실히 임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이 3차 경찰 조사를 마치고 13시간 30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박 전 처장은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인정하나' '2차 집행 때 체포에 도움될 만한 내용을 진술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특수단은 박 전 처장을 상대로 체포영장 집행 당시 경호처에 내린 지시와 일반병 동원 지시 여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1.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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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만난 한·일 외교장관…"정치 안정되면 셔틀외교 꼭 부활"
13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외상이 "한국의 정치 상황이 안정되면 정상 간 셔틀 외교를 조속히 부활하자"고 공감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서울에서 한·미 외교장관 회담(지난 6일)에 이어 한·일 외교장관 회담까지 연달아 열린 건 외교가 정상 궤도로 돌아오고 있다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야 외상은 "(사도광산 추도식 문제가) 조 장관이 일방적으로 양보한 것은 전혀 아니다"라며 "일본 정부로서는 앞으로도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한국 정부와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2025.01.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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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한일회담 위해 7년만 방한…첫 일정으로 현충원 참배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방한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13일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했다. 이와야 외무상은 이날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의 방한(The Visit of Mr.IwayaTakeshi Minister for Foreign Affairs of Japan To The Republic of Korea)’이라고 영어로 적힌 방명록 아래 일본어로 ‘이와야 다케시’라고 짧게 서명했다. 14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방한한 이와야 외무상은 이날 오후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이튿날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예방한다.
2025.01.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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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변호인단 "정진석 대국민 호소문, 상의된 것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을 언급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대국민 입장문에 대해 윤 대통령 측이 14일 "입장문 내용이 사전 상의된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윤석열 대통령 측 탄핵심판 법률 대리인 윤갑근 변호사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입장문과 관련해 변호인단과 미리 상의하지 않았다면서 공조본과 제3의 장소, 방문조사 등을 조율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반 정 비서실장은 윤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했다.
2025.01.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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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尹을 마약 갱단 다루듯…제3 장소-방문 조사 가능"
정 비서실장은 "직무가 중지되었다 해도 여전히 국가원수이자 최고 헌법기관인 윤 대통령을 마치 남미의 마약 갱단 다루듯 몰아붙이고 있다"며 "자유 민주주의 공화국의 시민이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자기 방어권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 비서실장은 "대통령이 자신의 방어권을 충분히 발휘하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대통령실은 경찰, 공수처와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 정 비서실장은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경찰 병력과 경호처 경호원 사이의 충돌 가능성으로, 국가 기관과 기관이 충돌하면 중재할 수도, 조정할 수도 없다"며 "수천 명의 시민들이 관저 앞에서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밤을 새는데, 경찰과 시민이 충돌하는 일이 발생하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비극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했다.
2025.01.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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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15일 2차 尹 체포…경찰 "수사관 1000명 동원"
공수처는 지난 3일 윤 대통령 체포가 무산된 이후 줄곧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와 영장 재집행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대통령 관저 내에서 대치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호관 등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기 위한 법리 검토를 이어왔다. 경찰에 따르면 경호처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 공수처 소속 검사·수사관과 경찰을 막기 위해 이들 사병까지 동원했다. 석 변호사는 공수처가 영장 집행을 방해할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고 압박한 데 대해선 "공수처가 겁박성 공문의 내용처럼 경호처와 국방부 산하 경호인력을 체포할 경우 저를 포함해 뜻 있는 변호사들이 나서서 변론으로 도와줄 것"이라며 "대통령 경호 임무를 맡은 경호처 직원들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2025.01.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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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中 겨냥 AI반도체 수입상한제 발표…동맹 제외
이미 예고한 대로 중국을 대상으로 AI 반도체 공급망을 더 옥죄기 위해 한국 등 동맹을 제외한 국가의 경우 AI 반도체 수입 상한을 두는 게 골자다. 이날 미 상무부는 한국을 포함한 20개 ‘동맹국 및 협력국’을 제외한 국가를 둘로 나눠 AI 반도체 수출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와 관련,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미국의 기술적 리더십을 지키면서 세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생태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AI와 관련된 국가안보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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