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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높지만 도로 곳곳 '살얼음'…밤부터 다시 강추위
14일 오전 기온은 높지만 전날부터 내린 비와 눈이 밤사이 얼면서 출근길 곳곳이 빙판으로 변하고 도로에는 살얼음이 끼었다. 아침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영상 3~1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1도 사이에 머물겠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 사이로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안팎이겠다.
2025.01.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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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난 나만의 생각 있어…트럼프에 항상 동의하진 않아”
‘은둔의 퍼스트 레이디’로 불려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나는 나만의 생각이 있고, 나만의 ‘예’와 ‘아니오’가 있다고 밝혔다. 멜라니아 여사는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의 ‘폭스 앤 프렌즈’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어떤 사람들은 나를 그저 대통령의 부인으로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는 내 두발로 서서 독립적으로 행동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슬로바키아 출신으로 과거 모델 등으로 활동한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당선인의 세번째 부인이다.
2025.01.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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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빼고 붙은 '재래식 군사력' 랭킹…GFP "北, 흥미로운 전개"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이 세계 34위로 평가됐다. 14일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최근 공개한 '2025 군사력 랭킹'(2025 Military Strength Ranking)에 따르면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은 145개국 가운데 34위로 평가됐다. 또, 동원 가능한 육·공군 병력은 각각 137만명과 6만명으로 6위에 해당했으며, 동원 가능한 해군 병력은 열두 번째로 많은 6만명으로 추산됐다.
2025.01.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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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존슨 "관세로 동맹 방위비 압박, 이게 트럼프 독트린" [트럼프 어게인②]
존슨 교수는 12일(현지시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정책은 근본적으로 미국이 동맹과 전 세계 경제·안보의 구심점에서 멀어지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는 이미 경제와 안보를 패키지로 보고 있다"며 "트럼프 전략의 목표는 미국의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의 역할을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재정립하는 쪽에 맞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존슨 교수는 "트럼프의 목표는 세계 각국이 최소한 핵(核)을 제외한 재래식 군사력의 측면에서 스스로를 방어하는 규칙을 만드는 것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무역 적자 개선을 목표로 했던 ‘닉슨 쇼크’와 달리 ‘트럼프 쇼크’가 안보와 결부돼 진행될 수 있다고 했다.
2025.01.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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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대비…日은 사장실 직속 경제안전보장실 만든다 [트럼프 어게인②]
일본 경제·안전보장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이가타 아키라(井形 彬) 도쿄대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 특임강사는 13일 트럼프 정권 재출범에 따른 일본 기업의 움직임을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중장기적인 경영 전략에 반영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면서 "이런 움직임들이 트럼프 정권 재출범과 함께 일본 기업 사이에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관세를 1%라도 올리면 토요타 등 일본 기업 실적에도 타격을 주는 만큼 트럼프 관세에 따른 충격파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5.01.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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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은 '미주 한인의 날'…앤디 김 "미국, 내 어머니 꿈 이뤄줘"
상원에서는 한국계 첫 상원의원인 앤디 김 의원(민주·뉴저지)과 댄 설리번 의원(공화·아칸소)이, 하원에서는 한국계인 영 김 의원(공화·캘리포니아)과 지미 고메즈 의원(민주·캘리포니아)이 13일(현지시간) 각각 상·하원에 공동으로 '미주 한인의 날' 지정 결의안을 냈다. 영 김 의원은 "122년간 한국계 미국인들은 학교·직장·의회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미국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 중 한 명으로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주도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미주 한인의 날은 1903년 1월 13일 한인 노동자 102명를 태운 갤릭호가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2025.01.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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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트럼프 모두 "가자전쟁 휴전 임박"… 트럼프 취임 직전 유력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측 모두 오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취임식 이전에 휴전협상 타결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당선인도 이날 뉴스맥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협상 타결에 매우 가깝다"면서 "그들(이스라엘과 하마스)은 협상해야 한다. J D 밴스 미 부통령 당선인은 "바이든 대통령 임기가 끝나기 직전에 협상이 타결될 거라는 희망이 있다"며 "아마도 (바이든 임기) 마지막 날이나 그 전날일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1.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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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尹방문조사" 돌발 호소문…공수처 "영장집행 변함 없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4일 새벽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제3의 장소에서의 조사와 방문조사를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일이 오는 15일로 점쳐지는 가운데, 정 실장이 대통령 체포를 막기 위한 절충안을 내건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정 실장은 "경호처 병력의 네다섯배가 넘는 경찰 경력을 동원해 경호처의 경호 경비를 무력화시키겠다고 한다"며 "직무가 중지됐다 해도 여전히 국가원수이자 최고 헌법기관인 윤석열 대통령을 마치 남미의 마약 갱단 다루듯 몰아붙이고 있다"며 경찰과 공수처를 비판했다.
2025.01.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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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빙판서 놀던 중학생 비극…물 빠진 친구 5명 구하고 숨졌다
대구에서 저수지 얼음이 깨지면서 빙판 위에서 놀던 중학생 1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14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9분쯤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한 저수지 빙판 위에서 중학생 11명이 놀던 중 얼음이 깨져 6명이 물에 빠졌다. 소방청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빙벽등반·등산·얼음낚시 등의 야외활동 중 사고가 발생하면 다른 계절보다 주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신고가 늦어져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단독 산행이나 낚시는 삼가고, 주위에서 사고 발생 상황을 목격하면 지체 없이 119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1.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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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섬 고정하려다 6명 참변"…의암호 참사 관련 공무원들 무죄
재판부는 "수초섬 임시 계류, 부유물 제거 작업, 수초섬 유실 등 시간순으로 일어난 사실 중 어느 한 사실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이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을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이것만으로는 사건 경과와 발생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당시 춘천시 안전관리책임자 겸 교통환경국장을 비롯한 공무원 7명과 수초섬 설치업체 임원에게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들이 사고방지의 업무상 주의의무를 위반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들은 2020년 8월 6일 오전 11시 29분께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수초섬을 부실하게 관리하는 등 안전조치 주의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5.01.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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