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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철강사, 일본 매각 불발된 US스틸 헐값 인수 타진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불허하자 미국 철강기업인 클리블랜드 클리프스가 경쟁사인 뉴코어와 손잡고 US스틸을 인수하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고 미 CNBC 방송이 13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US스틸을 현금으로 인수한 뒤 US스틸의 자회사인 빅리버스틸을 경쟁사인 뉴코어에 분리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일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에 대해 "국가 안보와 매우 중요한 공급망에 위험을 초래한다"며 30일 이내에 인수 계획을 포기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두 회사에 명령했다.
2025.01.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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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적을수록 부담 더 큰 건보료 불합리 체계 손본다
1등급 재산 보유자의 건보료 부담률이 60등급의 31배, 2등급은 20배이다. 조충현 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은 "정률제로 바꾸면 재산 액수가 적은 가입자는 보험료 부담이 줄고 재산 액수가 많은 가입자는 오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재산 건보료=지역 건보 가입자는 소득·재산에 건보료를 매긴다.
2025.01.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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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무역흑자 1조 달러...트럼프 압박 거세질 듯
중국 상무부는 13일 중국의 대외 무역 흑자가 지난해 1조 달러에 육박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해 992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무역 흑자 중 3분의 1 이상이 미국과의 무역 흑자다. HSBC 경제전문가들은 FT에 "미국이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 중국의 수출 증가세가 약해질 수 있으며, 이는 자국내 수요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정책 입안자들에게 어려움을 안겨줄 것"이라며 "세계 무역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선행적 수출이 사라질 수 있으며 국내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더 많은 정책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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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에 5000원, 부모는 공짜…47만명 다녀간 '서울형 키카'
387㎡ 규모인 이 실내 놀이터는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는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이다. 인증제 시설은 서울시 검증을 거쳐 기존 가격에서 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민간 키즈카페다. 조혜은 시립 1호점 센터장은 "민간 키즈카페보다 가격 부담이 없고 규모도 크다 보니 서울형 키즈카페 투어를 다니는 분도 있다"고 전했다.
2025.01.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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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여당표 특검' 혐의 11→5개, 수사 인원 155→68명 축소
국민의힘이 준비 중인 비상계엄특검법안(가칭)은 야당 안 대비 혐의를 대폭 축소(11개→5개)하고 수사기간과 인원도 크게 줄이는 방안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이 발의해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비상계엄특검법은 대법원장에게 특검 후보자 추천권한을 주고, 윤석열 대통령의 외환죄 위반 의혹 등 수사 대상 혐의를 11개로 명시했다. 수사 대상을 비상계엄 선포부터 해제까지 발생한 구체적 행위들로 제한했고, 야당 안에 있던 외환죄 위반 혐의, 선전ㆍ선동 혐의 등은 빠졌다.
2025.01.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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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마도 뱃길 넓어진다...대아고속 5년만에 운항재개
대마도 항로는 현재 팬스타그룹과 스타라인 등 2개 선사가 운항 중인데 대아고속해운이 취항하면 배편과 운항횟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대아고속해운은 14일 "다음 달 말부터 부산과 대마도 항로를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아고속해운은 부산~대마도 노선에서 여객선 ‘오션플라워호’를 운항했지만, 코로나19 유행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자 2022년 해당 선박을 매각했다.
2025.01.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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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또 한식 훔치기...태국 식당 한식메뉴를 "中 동북지방 음식"
태국 방콕 대형 쇼핑몰에 입점한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한식 메뉴를 중국 동북지방 음식으로 소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서 교수는 "이 식당은 한복을 입고 떡볶이를 파는 모습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그림을 인테리어에 활용했고, 메뉴판 겉표지에는 '중국 동북지방 음식'이라고 설명하면서 하단에는 김치를 담그는 그림을 넣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계 곳곳에서 한국인이 중국 식당을 운영할 수 있듯이 중국인 역시 한국 식당을 운영할 수 있지만, 한국인이 중국 음식을 한국 것이라고 주장하진 않는다"고 꼬집었다.
2025.01.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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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말다 날벼락...미용실 벽 뚫은 70대 女운전자, 사고 뒤 행동
7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영업 중인 미용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운전자는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로 진입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인 미용실 직원에 따르면 당시 운전자는 사고 직후 운전석에서 나오지 않았고, 15분쯤 후 자식들이 도착해 "이게 무슨 일이냐", "이런 일이 다 있다" 등의 말을 했다고 한다.
2025.01.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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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소음피해보상금, 14일부터 내달까지 온라인 신청 가능
국방부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군소음피해 보상금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부24(www.gov.kr) 내에 구축해 14일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온라인 신청 시스템 도입은 주민들이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간소화된 절차로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개선 조치다. 국방부는 "이번 온라인 신청을 통해 계좌정보확인서비스를 제공,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고 계좌 압류로 보상금 수령에 어려움이 있는 신청인이 현금지급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신청인의 편의를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2025.01.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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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도 놀랐다 "러 파병 북한군, 유능한 전력…분명한 위협"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군 전력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 정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모든 정황으로 볼 때 그들은 비교적 잘 훈련돼 있고(well disciplined), 유능한(competent) 전력"이라고 답했다. 이어 "주로 보병 전력이며, 모든 면에서 볼 때 북한군은 유능하다"며 "우리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목격하는 건 그들이 분명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가 개최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교전 참여 지역이 쿠르스크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북한군 피해 규모가 사망 300여명, 부상 2700여명으로 사상자 수가 3000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2025.01.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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